영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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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발생 -
모두에게 열린 예배, 경계 없는 사랑을 나누다9월 5일(토) 영은교회 청년부 필로스 팀은 보라매공원에서 노숙인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나들이 사역을 진행했다. 사역은 푸른 풀밭에서 드리는 예배로 시작됐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조명 삼아 기타와 목소리로 찬양을 드렸다. 돗자리에 앉아 설교에 집중하는 노숙인들의 모습은 그들 역시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남들보다 조금 더 지쳐 위로가 필요한 사람일 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해주었다. 공원에 있던 시민들이 예배를 지켜보며 찬양에 동참했다. 이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게 일하시는 주님께서 노숙인들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는 많은 사람의 마음까지도 열어주셨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우리의 사역은 노숙인에게 집중되어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더 많은 사람을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신 것이다. 특히 함께한 집사님의 고백이 아직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의 모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라는 생각이 많이 났다. 나뭇잎이 지붕이 되고 돗자리가 바닥이 되지만, 벽은 없는 교회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예배에는 벽이 없었다. 누구나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누구나 예배에 함께할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다 함께 교제하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현수막을 꾸몄다. 앞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우리 모두의 마음은 이미 활짝 열렸다. 마치 친한 친구와 나들이를 온 것처럼 어색함이나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무척 가깝고 즐거운 교제가 이어졌다. 서로의 기도 제목을 귀 기울여 듣고 정성껏 적으며 마음을 나눴다. 하얀 현수막은 다양한 색깔로 물들었고, 그보다 더 다양한 기도 제목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사역을 통해 모두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사역의 모든 과정을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
故 이남재 은퇴안수집사 교회장故 이남재 은퇴안수집사 교회장 입관예식이 8월 30일 주일 오후 4시에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다. 故 이남재 안수집사는 1953년 4월 21일, 7남 1녀 중 7남으로 전라남도 순천에서 출생했다. 1981년 김순화 권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었다. 집사님은 1981년 9월 1일 영은교회 교인으로 등록했고, 2010년 4월 18일 영은교회 안수집사로 임직받은 후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다 2023년 12월 31일에 안수집사직을 은퇴했다. 집사님은 2026년 8월 28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평안히 아버지 품에 안겼다. 유가족으로 부인 김순희 권사와 아들 이은수 성도가 있다. 교회장으로 치러진 입관예식에서 이승구 담임목사는 “인생의 졸업, 영원한 안식”(열왕기하 2:10~11)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임경래 은퇴안수집사가 故 이남재 안수집사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이종원 은퇴안수집사가 조사를 낭독했다. 설교 전 권사회의 조가가 있었다. 찬송가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찬송 가사처럼 이남재 안수집사는 열린 천국 문에 들어가 세상 짐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 쓰고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됐다. 조사(弔辭) 사랑하는 이남재 집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분은 평생을 믿음으로 살아가며 교회를 섬기셨고, 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작은 빛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며, 그 헌신과 사랑은 우리 공동체의 귀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비록 이제 육신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분의 믿음과 발자취는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슬픔 가운데 있지만, 부활의 소망을 붙들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주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하며, 남은 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6. 8. 30. 이종원 은퇴안수집사 -
3교구 산상기도회3교구 산상기도회가 9월 5일(토) 영은설악센터에서 있었다. 교구 담당 정성훈 목사를 비롯해 76명의 교구원이 참여했다. 가평의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교구 식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영은설악센터에 도착한 성도들은 먼저 1층 예배실과 상층 기도실 및 전망대를 둘러봤다. 2024년 10월 27일 헌당예배를 기점으로 영은설악센터는 교구별 산상기도회와 부서별 기도회 등 교인들의 영성 훈련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11시에 예배실에 모인 성도들은 정성훈 목사님의 인도로 예배드리며 함께 기도했다. 정 목사님은 “들으시는 하나님”(시 66:16-20)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찬양 소리를 들으시는 분으로, 우리가 기도 응답의 확신을 품고 기도할 때 기도에 응답해 주심을 강조했다. 나 자신과 가정, 3교구와 구역 식구들, 교회와 일터, 이웃과 나라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1부 예배 후 1층 홀에서 조별로 앉아 식사했다. 다양한 뷔페 음식은 주변의 어느 식당보다 풍성했다. 오랜만에 만난 구역 식구들은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식사 후 모두 예배실에 모여 8개 조로 나눠 앉았다. 친교의 시간에는 조별 응원과 조원 소개를 하며 모두가 하나가 됐다. 뜨거워진 열기 속에 조별 낱말 맞추기 게임을 했다. 손짓, 발짓, 몸짓으로 낱말 맞추기를 하며 모두 한껏 웃었다. 이날의 최고조 게임은 ‘달란트 보물 찾기’였다. 영은설악센터 곳곳, 영은동산 꼭대기까지 오르며 달란트 보물을 찾았다. ‘237 달란트’를 찾은 4조가 대망의 1등 ‘충성상’을 받았다. 2등을 한 3조는 ‘착한상’, 3등 6개 조는 ‘달란트상’을 받았다. 3교구 산상기도회는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상 받은 은혜의 날이었다. ▪ 예배 및 기도회 ▪ 점심 식사 ▪ 친교시간 -
용서받고 사랑하고 Go Go 대모험유년부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용서받고 사랑하고 Go Go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했다. 첫째 날은 요나 이야기를 들었다. 니느웨 사람들처럼 큰 죄를 지은 사람도 하나님께 회개했더니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넓은지 알게 됐다. 나도 하나님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용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둘째 날에는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 이야기를 들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용서를 받았는데도 겨우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용서하지 못해 감옥에 갇힌 것을 보고 나는 용서를 잘하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경학교에는 미니운동회, 코너 학습, 만들기 같이 다양한 활동도 있었다. 모든 활동이 재밌었지만, 그중에서 나는 만들기 활동이 가장 좋았다. 부채 만들기 시간에는 성경학교 주제를 생각하며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비누 만들기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예쁜 비누를 만들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색깔별 비누 조각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나는 노란, 초록, 파란, 보라색 비누 조각을 골랐다. 친절한 마음(노랑), 씩씩한 마음(초록), 하나님 닮은 넓은 마음(파랑)을 갖고 싶었다. 비누를 가지고 깨끗하게 씻으면 더 반짝반짝 소중한(보라)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비누 만들기는 처음 해봐서 비누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너무 궁금했는데 비누가 예쁘게 만들어져 기뻤다. 성경학교에서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좋은 말씀도 들어 즐거웠다. 겨울 성경학교를 기다리며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 용서하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