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청년과 아동부를 포함한 전 교인이 교구별로 참여하는 교구별 찬송경연대회를 통해 하나님께 1년 동안의 지켜주심에 대한 감사 찬양을 드리고 있다.이번, 2025년 찬송경연대회는 지역별 총 6개 교구와 청년교구의 찬양이 있었고, 아동부 연합 찬양대의 찬조 찬양이 있었다. 추수감사절 오후 예배 시에 오신원 예배부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찬송경연대회는 김우원 예배부장 장로님의 기도와 이승구 담임 목사님의 인사 말씀을 뒤이어, 1시간 동안 전 교인의 참여로 각 교구별 열띤 찬양 경연이 펼쳐...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1월 29일(토), 교회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2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한진구 목사님의 기도로 은혜롭게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교회 곳곳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청소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의 주차장과 체육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바닥청소차를 활용한 물청소를 비롯해, 차량정지판 뒤편의 보이지 않는 먼지와 쓰레기를 빗자루와 스크래퍼로 세밀하게 제거했습니다. 또한, 배수구 역할을 하는...
11월 29일 토요일, 늦가을 따스한 날에 수학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강경-익산 교회 역사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일제 강점기, 그 암울했던 시대의 수탈 속에서도 민족의 등불이 되어주었던 교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가슴 벅찬 감동에 젖었습니다. 특히 1920년대, 피폐해지려던 농촌을 굳건히 지켜냈던 지역 교회들의 헌신은 가슴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 땅의 농촌교회가 여전히 우리의 온정 어린 손길을 필요로 하며, 한국 교회의 찬란한 역사가 반드시 기억되고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유산임을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5년 장년신앙교육 "말씀을 읊조리다"에 참여하면서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동시에 말씀암송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통해 말씀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계속 읊조리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하나님의 사랑, 믿음과 신뢰, 감사와 기쁨, 인내와 소망, 삶의 지혜와 거룩, 기도와 간구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총 30구절의 말씀을 암송했습니다. 제 마음 밭에 말씀을 씨앗처럼 심어 잘 자라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말씀을 읊조리는 시간을 보...
이웃사랑과 섬김을 목적으로 오랜 기간 진행되어온 “영은교회 사랑의 쌀 나눔행사”와 “양평1동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비 지원 전달식”이 11월 9일 주일 1부 예배 후 본당 1층 행사장에서 있었다. 전달식에는 이승구 담임목사와 이준희 목사, 각 분과 장로, 남선교협의회 회장 이승훈 장로, 여선교협의회 회장 박정희 권사, 권사회 회장 김길자 권사, 이기숙 양평1동 자원봉사팀 고문, 외부인사로 김충길 시의원, 이순우 구의원, 임헌호 구의원, 양평1동 복지팀장과 직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교회 내 90가정과 대외기관의 ...
이준희 목사님이 11월 16일부로 사임했다. 2018년 1월 7일 교회에 부임하여 2025년 11월 16일까지 영은교회 교역자로 사역한 지 약 8년, 정확히는 2,870일의 시간이 흘렀다. 교회 부임 이후 3교구를 시작으로 2교구, 1교구, 5교구를 맡아 교인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했고, 관리분과와 더불어 예배분과, 선교분과, 교육3부 등도 담당했다. 목사님은 그 모든 시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특히 8년 동안 함께 성장한 젊은 부부공동체 ‘어울림’이 더 깊이 마음에 남는다고 전했다. ...
추수감사주일을 맞은 영아부 예배실은 과일 풍선과 가을의 색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날부터 나진희 전도사님과 교사들은 정성껏 예배실을 준비하며,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 기쁘게 드려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다. 예배 중간에는 영아부 아버지들의 연극이 있었다. 이야기 속 땡감이는 다른 예쁜 과일들을 부러워하며 투정을 부리지만, 결국 자신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은혜가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된다. 아버지들은 몇 주 동안 시간을 내어 연습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
지난 11월 6일 목요일 권사회 가을수련회가 아름답게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진행됐다. 정성훈 목사님의 인도로 출발 예배를 드린 후 권사 70명이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탔다. 우리 버스에는 지난해 임직한 풋풋한 신임권사들과 올해 은퇴하는 권사들이 함께 타게 됐다. 가는 동안 주방에서 봉사하느라 월례회나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신임권사들에게 꼭 필요한 권사회의 지침들을 회장 김길자 권사가 알려주었고, 은퇴를 앞둔 고미자 권사가 권면의 말을 건넸다. 이후 선물 주기 넌센스 퀴즈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친교의 시간을 가...
영은교회 청년부는 10월 26일 주일 15시에 2025년 청년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부 예배에서 이찬양 목사는 “사랑, 하나님의 일”(요일4:7-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찬양 목사는 “우리의 사역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며,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고 성취되어 가고 있는가가 사역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셨듯이, 이 사랑을 조건 없이 받은 우리도 예수 그리스...
모처럼 가을 햇살이 쨍하며 맑고 청명했던 10월 23일 목요일, 영은 늘푸른학교 140명(학생 127명, 교사 13명) 학생들이 함께 추계야외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7시 30분,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출발한 버스 4대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강원도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발아래 펼쳐진 강줄기와 산자락엔 단풍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들은 올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닭갈비로 유명한 통나무집에서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