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교회 제1대 담임목사였던 박조준 목사님이 3월 25일 화요일에 영은교회를 방문했다. CTS 방송사에서 박조준 목사 특집 촬영을 위해 박 목사님의 첫 목회지였던 영은교회를 찾은 것이다. 이날 화요직장인예배가 있어서 예배 중 말씀을 전했다. 이후 박 목사님은 교회식당에서 허남기 원로목사님과 이승구 담임목사님, 원로 및 은퇴장로님들 그리고 교회창립 교인들과 오찬을 나누며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화요직장인예배에서 박조준 목사님은 “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고전 9:17)란 말씀을 선포하셨다. “‘사명’이란 ...
지난겨울은 유독 추웠습니다. 날씨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대내외적인 삶들도 그러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영원히 한 계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저희 영은교회 더누림 공동체(이하 더누림)도 지난 3월 7~8일에 영은 설악센터에서 열린 수련회를 통해 다가오는 봄을 맞이했습니다. 더누림은 35세 이상의 나이를 가진 미혼인 청년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보니 서로 시간을 맞춰 1박 이상의 공동체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올해도 부활주일과 교회창립 65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영은교회의 특별한 축제, 올백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우부 신요한 목사님의 기도와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준비위원장 전호성 장로님의 지도와 헌신 속에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의 기획과 실행을 맡아 준비하는 가운데, 성도님들이 부활의 기쁨과 교회의 창립 의미를 함께 나누며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많은 ...
권사회 봄 수련회가 3월 12일 비전홀에서 86명의 권사님들과 함께 말씀과 기도, 감사와 찬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색을 입히다”라는 제목으로 권사회 담당 정성훈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정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하나됨과 연합으로 합당하게 생활할 것과 대적자와 이단 사이비들을 두려워 말고 오직 예수님의 선물인 믿음의 담대함으로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달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또한, 기도와 영성에 한걸음 전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권사님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권사회 수련회를 위...
침묵하기 참 어려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만 귀 기울이고자 떠났습니다. 길었던 겨울을 마무리하는 2월의 마지막 날 가평의 필그림하우스로 말입니다. 복음을 어떻게 살아내야할까요? 우리의 묵상, 메디타치오는 로마서와 천로역정을 중심으로 이 질문에 답하고자 했습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천'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십자가 앞에서 죄짐을 벗지만 여정은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박초아 청년이 나눴던대로 천성에 도착하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꼭 닮아있죠. 십자가의 은혜...
2025년 3월 2일 오전 9시, 유아부실에 청년들이 몰려왔다. 20년 이상 교육부 교사로 있었지만, 한 부서에 청년교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것은 유아부가 처음인 거 같다. 현재 더누림 청년들을 제외한 청년 1, 2부에 속한 청년교사는 24명이 있다. 전체 유아부 교사가 38명 중 2/3가 청년교사들이다. 항상 청년교사들이 부족하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 올해 유아부를 11년째 섬기고 있는 이단비 교사가 앞장서서 청년 단톡방을 만들고 어떻게 유아부를 잘 섬겨야 하는지...
정해진 일정 속에서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났지만 당장 시간을 내지 못할 때, 우리는 종종 “밥 한번 먹자!”는 말로 아쉬움을 삼키곤 합니다. 매 주일 10명의 꿈자람부 교사가 함께 섬기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의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모두 함께 교제하기가 쉽지 않았던 우리에게 1박 2일의 교사 M.T가 2월 23(주일)~24일(월)에 있었습니다. 장소는 영은설악센터! 꿈자람부는 매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4~13세 어린이 대상의 통합 교육부서)를 드려서, 교사 대부분이 작년...
그랜드 투어(Grand Tour)는 17세기 중반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상류층 귀족 자제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돌아보며 문물을 익히는 ‘교육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어 18세기 전 유럽에서 유행한 그랜드 투어는 유럽 최고 지성과 예술가를 탄생시키며 근대 유럽의 주춧돌이 되었다. 「영은 그랜드 투어」는 영은교회 성도들이 기독교의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앙생활을 심화시키는 ‘신앙교육 여행’ 프로그램이다. 성도들은 성경의 땅인 이스라엘과 초대교회의 역사 현장들, 그리...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전도는 그저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이었고 전도를 삶 속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때에 나의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청년부 전도여행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주간의 훈련기간 동안 복음 제시 개요와 예화를 암기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준비 과정 가운데서도 팀원들과 함께하는 과정 자체가 은혜였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4주간의 훈련을...
2025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수님의 제자와 같은 12명의 청년과 김지혜, 주세훈 교사 그리고 김민식, 이찬양 목사님이 전도여행 팀을 이루어 부산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도(傳道)에 올랐다. “영은, 색을 입히다”라는 올해의 교회표어 아래, 전도에 대한 청년부 담당 목사님들의 고민과 도전이 담긴 프로그램이었다. 전도여행의 목표는 분명했다. “복음을 알고 내가 먼저 믿으며, 그 복음을 내 입술로 말하자”. 이 목표를 위해 12명의 청년은 전도폭발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의 도움을 통해 4주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