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2025년 유스비전 30기 <알록달록>팀 7명의 청년이 6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마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이탈리아 로마를 시작으로, 스위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스페인 등 7개국을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36일간 탐방하는 긴 여행길에 올랐다. 이 여정을 위해 알록달록팀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기도로 준비했고, 많은 성도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셨다. 매년 성도들의 후원금으로 영은교회의 청년들이 유럽여행을 하게 된다. 올해도 7명이 선발되어 유럽 땅을 밟게 됐다. 이들이 귀국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교회 비전센타 2층 세미나 2실에서 청년부 목사님의 인도로 <수요기도회>를 갖는다.
▶ 유스비전 30기 알록달록 7명
홍희선(팀장), 윤지섭(부팀장), 조강림(총무), 박지훈(서기), 류시은(회계), 황주영(부회계), 이채연(홍보)
▶ 수요기도회
오늘 7월 2일, 첫 수요기도회를 가졌다. 수요예배 후 2층 세미나 2실에 가족과 기도 후원자들이 모여 청년부 이찬양 목사님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요즘 뉴스마다 유럽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한다. 유스비전 7명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럽에서의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하다.
▶ 파송예배
6월 15일 주일 오후 5시에 있었던 유스비전 30기 파송예배에는 가족과 청년들, 기도 후원자들이 참여해 유럽으로 떠나는 알록달록 7명의 청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송예배에서는 청년부 이찬양 목사님이 말씀을, 부장 서영목 장로님이 기도를, 조강림 청년의 어머니 정현애 집사님이 7명의 가족을 대표해 격려사를 맡아 주셨다. 2024년 유스비전 29기 황민철 팀장도 격려의 말을 남겼다.
사랑하는 유스비전 알록달록팀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가족 여러분, 기도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은 청년 1부에 세 자매를 두고 있는 정현애 집사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유스비전 여정을 준비하는 저의 둘째 공주(조강림)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매일 하나님의 계획 속으로 나아가는 그 설렘과 기대, 간절함을 저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의 부모님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분이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어떤 말을 나눠야 할지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 저의 자녀에게 처음 한글을 가르쳤던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시기에 저와 남편은 무작정 글자부터 가르쳤습니다. 눈만 깜박이는 아이에게 처음으로 알려준 글자는 “복(福)”자 입니다.
시편 1편. 전지에 시편 1편 말씀을 크게 적어 벽에 붙여 놓고, 첫 글자인 ‘복(福)’ 자를 아이에게 읽어주며, 그 의미를 말씀에 비추어 반복해서 말해 주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은 ...”
자라면서 복 있는 사람이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것’을 분별하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언제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쳤고, 저희의 바람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 길거리 간판에서 ‘복’이란 글자를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저희 자녀들이 지금은 그 시간을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억의 저편, 마음의 깊은 곳에 별처럼 남아있으리라 저희 부부는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도 시편 1편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이 자리에 모인 저와 여러분 모두 이미 ‘복 받은 자’ 입니다. 특별히, 알록달록팀 여러분, 유스비전에 도전하고, 선발되어 함께 여정을 계획하고, 기도하며 보내 왔던, 그 시간이 하나님의 복이었고 지금, 이 순간도 복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로에게, 그리고 여행길에서 만나게 될 동행자들에게 기도하며 준비한 예수님의 사랑의 향기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낯선 땅,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할 때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하며, 그분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유스비전 여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추억과 경험들은 앞으로 희선 자매, 지섭 형제, 시은 자매, 주영 자매, 채연 자매, 지훈 형제, 그리고 우리 딸 강림이의 인생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복 있는 자로, 복을 나누는 자로, 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 된 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2025년 유스비전 알록달록팀 여러분, 아름다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영과 육이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2025년 6월 22일은 사랑의 주일이자 음영부 헌신예배가 있었다. 음영부에 소속된 5개 찬양대와 4개 특별단체가 헌신예배를 준비하였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색을 입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영은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음영부 헌신예배는, 음영부 부장 정재근 장로의 인도와 장이숙 권사의 기도로 진행되었고, 시편 23편을 한목소리로 올려드린 연합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과 예배분과 교역자이신 박대원 목사의 “찬양의 이유”(이사야 43:21)라는 제하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이후 근속 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 10년 근속(3명) 류재학, 연상훈, 이범례
② 20년 근속(7명) 김대성, 김수길, 김혜경B, 노영명, 박현숙B, 채성애, 최광선
근속 시상 후에 귀엽고 힘찬 독수리 율동을 보여준 여호수아 찬양대(주를 앙모하는 자)의 찬양으로 특별찬양이 시작되었고, 검은색과 빨간 넥타이의 갈렙남성합창단(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소울이 넘치는 시온찬양대(주의 성령 임재하면), 흰색과 검은색의 갈릴리찬양대(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귀여운 교복의 마라나타성극단(이제부터야), 검은 정장의 샬롬남성중창단(Hallelujah to the Saints), 다양한 원피스의 엘림여성중창단(예수 닮기 원해), 새벽을 깨우는 흰색의 임마누엘찬양대(온 세계 만민 다 기쁜 찬미 하여라) 그리고 검은색으로 맞춘 호산나찬양대의 힘차고 웅장한 찬양이 본당을 가득 채우며 특별찬양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
연합찬양대와 각 특별단체의 연습과 준비는 아름답고 화려한 색을 보여주었고 열심히 찬양으로 헌신하는 모습은 모든 성도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맛있는 저녁 식사로 섬겨주신 봉사부 관계자분들, 주중 연습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연합찬양대 대원들, 각 단체에서 지휘와 반주로 수고해주신 모든 분, 보이지않는 곳에서 기도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음영부 헌신예배
▶ 청년부 여호수아 찬양대: “주를 앙모하는 자”
▶ 갈렙 남성합창단: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시온 찬양대: “주의 성령 임재하면”
▶ 갈릴리 찬양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마라나타 성극단: “이제부터야”
▶ 샬롬 남성중창단: “Hallelujah to the Saints”
▶ 엘림여성중창단: “예수 닮기 원해”
▶ 임마누엘 찬양대: “온 세계 만민 다 기쁜 찬미 하여라”
▶ 호산나 찬양대: “마른 뼈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66기 전도폭발 훈련은 6월 8일 종강예배를 끝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성도들은 복음의 능력을 삶 속에서 깊이 체험하며, 전도의 사명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은혜로운 여정을 함께한 66기 전도폭발 3단계 훈련자들의 간증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1단계부터 품어온 다짐은 비신자이신 어머니께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삶의 기쁨이 되면서 그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고, 3단계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보류였지만, 전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달려 있음을 믿기에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앞으로도 전도를 사명으로 여기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웃의 전도로 시작된 믿음의 여정이 할머니를 통해 온 가족에게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가정의 7명이 구원의 은혜를 입고 모두 주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 4단계 훈련에도 순종하며, 기도와 전도로 섬기기를 다짐합니다.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성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훈련생들과 함께 복음 제시와 암송에 힘쓰며 전도폭발 훈련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4단계 훈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목사님과 훈련 선생님, 스텝분들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전도를 위한 주의점과 유익을 잘 알려주셔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전도에 더욱 힘써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사랑으로 복음 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폭발 3단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2단계 때 친구 아내의 눈물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느꼈고, 그 감동이 3단계까지 이끌어 주었습니다. 건강의 어려움 속에서도 동기들과 강사님의 격려로 끝까지 훈련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4단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며 섬기길 소망합니다.
▶ 1단계 수료자
▶ 2단계 수료자
▶ 3단계 수료자
▶ 4단계 수료자
▶ 5단계 수료자
▶ 수료간증 발표(경옥자, 유선우)
▶전도폭발훈련 종강예배
▶ 복음전문암송
▶ 수료간증문 발표 & 1단계 수료자
▶ 종강식사
▶ 특송
▶ 청년부 수료자 단체 사진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특권과 기쁨이 주어집니다. 귀하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이 복된 삶은 나만 누릴 수 없는 ‘선물’입니다. 아직 이 선물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우리 꿈자람부 아이들은 이번 여름, 4주간의 말씀 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전도특공대로 훈련받고 세상으로 출동하려고 합니다!
7월 한 달 동안 꿈자람부는 히즈쇼 <복음전도학교> 교재를 활용하여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주 차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고, 2주 차에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합니다. 3주 차에는 십자가 사랑,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4주 차에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 것을 결단합니다.
말씀 교육과 함께, 아이들은 전도 대상 친구를 정하고,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카드에 친구에 대한 소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또한, <어린이 4영리 전도지>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실습도 진행합니다. 첫 번째 실습에서는 8개 조로 나뉘어 부서 밖으로 나가 교회 어른들(집사님, 장로님, 전도사님, 목사님 등)께 직접 복음을 전해보는 연습을 합니다. 두 번째 실습에서는 부서 안에서 다른 어린이나 선생님에게 복음을 전하는 연습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전도 대상 친구에게 줄 작은 선물도 아이들이 직접 포장하며 정성을 담아 준비합니다.
이렇게 복음 전도를 실습해본 아이들은 이제 자신의 삶의 자리로 나아가 전도 대상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가정 심방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초대가 이루어지면, 교역자와 교사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꿈자람부 어린이, 그리고 그 어린이가 전도한 친구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꿈자람부 교사들은 이 계획을 함께 나누고, 뜨겁게 기도하며 우리를 통해 놀랍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꿈자람부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그 기쁨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번 여름, 말씀 교육과 연계하여 이어지는 <어린이 가정 심방: 복음 더하기> 사역을 통해 복음의 생명력을 경험하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의 열매가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영은의 성도님들께서도 이 행복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기도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6월 15일 주일 오후예배시 2025년 상반기 장년신앙교육 수료식이 있었다. 이번 1학기 장년신앙교육은 총 7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동영상 녹화 강의 4개, 현장 및 온라인 강의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7개 강좌 358명이 신청하여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강좌별로 6주~8주간 교육을 받아 총 314명이 수료했다. 강좌별 수료 인원은 다음과 같다.
다음은 강좌별 대표 수강생의 소감문이다.
매번 신청하던 장년신앙교육 강좌를 살펴보던 중 특이한 이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유명하지만 어렵다는 책, 오래전에 쓰인 참회의 고백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이름도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길이신 구주가 좋기는 했지만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싫었습니다." 이 글을 대하는 순간 편안하고 안일한 습관에서 벗어나기 싫은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워졌습니다. 청년인 그의 궤변적이고 복잡하게 고민하는 모습, 하나님을 그 속에 가두는 교만, 이런 모습들은 현대인의 잘난 척하는 태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고뇌하고 몸부림치는 저자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시편 8편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1,600여 년 전 그의 고백이 지금 저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그 옛날 저자가 뜨거운 감동으로, 빛으로 마음에 모셔 들인 하나님은, 현재에도 여전히 환히 미소 짓고 계시고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영원한 은혜로 임하실 분임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강좌와 책을 복음의 타임머신으로 사용하신 멋지신 주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이번 장년신앙교육 “알쓸종잡” 과정을 통해 종교개혁의 흐름과 그 의미에 대해 체계적이고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준희 목사님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뿌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루터파, 개혁파, 그리고 영국의 종교개혁이라는 세 흐름은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그 중심에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과 ‘오직 믿음’(Sola Fide)이라는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간절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마르틴 루터의 95개 조 반박문, 츠빙글리와 칼뱅의 교회론, 그리고 영국의 국교회 형성과 청교도 운동까지, 모든 흐름이 단절되어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한 방향,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종교개혁자들이 단지 교리 논쟁이나 제도 개혁에 머문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모습이었습니다. 신학은 단지 학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실천과 순종의 고백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오늘날의 신앙 현실 속에서 형식적인 종교 생활이 아닌, 말씀에 기초한 바른 신앙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제 개인의 신앙을 돌아보고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알차고 깊이 있는 교육을 기획하고 인도해주신 이준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 배움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신앙적 성숙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큐티(QT)에 대해서 좀 더 체계 있고 심도 있게 알고 싶어서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큐티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을 줄여서 ‘큐확행’이라는 제목하에 7주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강의 내용은 큐티의 의미, 큐티의 실제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처음에는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괜히 시작했나 하는 후회도 잠깐 했었습니다.
큐티는 콰이어트 타임(Quiet Time)이라고 해서 날마다 일정한 시간과 조용한 장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최광주 목사님께서는 큐티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 읽기, 묵상, 적용, 나눔의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직접 적용하려 하니 어렵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목사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큐티는 절대 정답이 없다는 말씀에 다시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목사님께서 강조하신 조용한 시간과 장소(90% 완성)의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잡념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마음 자세가 중요한데, 그것이 소란스럽고 매번 시간이 달라져서는 온전한 큐티를 하기 힘들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성경 말씀을 더 가까이할 수 있었고, 큐티를 통해 변화되는 나의 모습과 행동들 그리고 하나님과 깊은 영적 관계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의 믿음이 깊게 뿌리내려 삶을 더 의미 있고 균형 잡인 신앙생활로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열과 성의를 다하여 지도해 주신 최광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의 길”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5년 1학기 장년신앙교육의 강의는 제 신앙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뉴노멀 시대, 영적 예배로의 초대>라는 주제는 단순히 예배의 형식적인 변화나 교회 프로그램의 초청에 관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또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었습니다.
가장 깊이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기독교 윤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올바르게 살아보려는 인간적인 노력이 아니라,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삶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마저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그 희생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신앙은 단순히 마음속 믿음이 아니라 ‘언약적 관계’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주고받는 조건적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맺으신 언약이라는 점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은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사실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독교 윤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데서 출발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말씀 없이 신앙을 유지하려 하면 자칫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고 내 기준의 신앙을 따르게 되기 쉽습니다. 참된 윤리와 신앙은 오직 성경 말씀 안에서 만나는 참 하나님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회는 눈부시게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과학과 문화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방식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 그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윤리이며 정체성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저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받은 이 말씀과 깨달음을 기억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처음 접했을 때, 그 방대한 분량과 세밀하고 체계적인 교리 내용에 압도되었습니다. 이 신앙고백은 장로교회의 대표적인 신앙고백서로, 통합교단 헌법의 신학적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제 신앙의 중심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며 마음속에 막연히 품고 있던 신앙적 질문들과 궁금증에 대해 선명한 답을 찾아가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며 믿음을 다지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신앙 여정에 든든한 기준이 되어 줄 소중한 지침을 얻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큰 위로와 확신이었던 부분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17장과 18장에서 다루는 구원의 확신과 성도의 견인에 관한 교리였습니다. 신앙의 여정 속에서 “나는 과연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종종 찾아왔지만, 수업을 통해 구원의 시작도, 유지도, 완성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다는 진리를 분명히 붙잡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끝까지 붙드신다’는 이 진리는, 비록 내가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구원이 내 감정이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기초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이 깨달음은 내 믿음을 더욱 담대하고 평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예배와 안식일에 대한 교리를 배우면서, 주일은 단지 예배에 참석하는 날이 아니라 성도로서 마음을 다해 준비하고 하루 전부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날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결혼과 이혼, 선행, 세례, 성례, 교회 정치, 권징, 마지막 심판, 성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리를 접하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단순한 교리문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실제적인 신앙 안내서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 고백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어떻게 이끄시는지를 신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듣고 정리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수업 내내 집중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하시고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은교회에서 매학기 진행하는 장년신앙교육! 이번 학기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특히나 이번엔 우리 교회에 오신지 얼마 안 된 새신자인 아버지와 같이 들으면 좋을 강좌가 어떤 걸까, 고민하며 신중히 선택했다. 여러 강좌 중에 고른 것은 구약성경통독이었다.
성경을 처음 읽으시는 아버지와 그리고 남편과 다 같이 함께 시작한 구약성경통독. 아버지는 어떤 반응일까? 내심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함께한 3월 11일부터 5월 5일까지 8주의 시간 동안 우리 가족은 성경읽기로 좀 더 많이 대화했고, 나눔의 시간이 더 생겼다.
성경을 처음 읽으신 아버지는 생각보다 성경읽기를 해보니 좋다면서 구약성경통독이 끝난 이후에는 구약의 앞부분도 읽어야겠다면서 지금도 읽으신다. 성경읽기가 좋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대, 계속 읽어보시겠다니! 할렐루야!!
에스라부터 말라기까지 한 편, 한 편 쉽게 설명해 주신 신요한 목사님과 매번 영상 편집에 힘써주신 사모님, 뒷배경에 그림을 협찬한 루아와 민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덕분에 어렵고 힘든 성경읽기가 아닌 정말로 구약이라는 숲에 산책하러 나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모든 것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장년신앙교육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진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5월 23일(금)~24일(토), 1박 2일로 영은설악센터에서 34명의 교사가 처음으로 1박 2일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많은 교사가 기쁨으로 함께하였다. 예산이 항상 부족한 것을 아는 교사들은 각자 회비를 기쁨으로 내고 참여하였다. 3분의 2가 넘는 교사들이 청년이고, 이중 절반은 학생들인데 어느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음에 감사하다.
설악센터를 다녀온 지 3주가 지났지만, 기도회와 친교 시간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른다. 유아부 교사들은 사랑이다.
공동체에서 함께 기도하고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면서 기쁨과 감사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우리는 안다. 그러나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 우리는 그 특권을 마음껏 누렸다.
도착해서 간단한 교제와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이윤종 부장 집사님의 남편 되신 이덕형 안수집사님이 손수 바비큐를 준비해주셨다. 언제나 기쁨이 있는 곳에는 누군가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아름다운 영은설악센터에서의 저녁 만찬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고 가장 멋진 식탁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헌신하여 준비한 집사님들과 틈틈이 도와주려는 우리 청년 교사들은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가 되어 기쁨의 식사를 나누었다. 이번 기도회의 저녁과 다음 날 아침과 점심까지 풍성하게 준비해주신 부장님이 최고다!!! 이번 1박 2일 기도회는 이단비 교사가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주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열심히 충성하는 단비샘 따봉!!!
교사기도회를 위해서 우리 청년 교사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서 찬양준비를 하였고 우리 유아부 기도회를 위한 찬양팀이 결성되었다. 무엇보다 여인영 교사의 남편인 박철진 집사는 드럼으로 함께 섬겨주었다. 30분의 찬양시간과 손예지 전도사가 특별히 준비한 나를 알아가고 또 ‘5가지 사랑의 언어 테스트’로 다른 사람을 알아가며 서로의 다름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부를 졸업하고 늘 찬양과 집회가 고팠던 나는 이 시간이 정말 너무나 감사했다. 그런데 돌아보니 나뿐 아니라 다른 교사들도 이 기도회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서로 고백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하나님은 우리 유아부 교사들을 기도의 자리에 먼저 서게 하시고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였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 자신과 상대방을 보게 하심으로 서로 축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완벽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언제나 완전하다. 우리를 교사로 불러 주시고 함께 기도하며 찬양하며 교제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에 함께 참여하는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다.
피곤하지만, 우리 교사들은 이 밤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비가 오지만, 천막에 옹기종기 모여 작은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를 함께 구우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고 오로라를 보러 북유럽을 갈 수 없으니 신비의 가루를 뿌려 오로라도 간접으로 체험하며 새벽까지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아침에는 로마서 8장 31~39절의 말씀으로 큐티를 하고 조를 나눠서 큐티 내용도 함께 나눴다. 매일 전도사님이 올려주는 큐티 내용을 눈으로 보고 ‘아멘’으로만 참여했는데 함께 마주 앉아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함께 눈을 보고 부대끼며 느끼는 교제가 이렇게나 좋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예배당 정리를 하고 준비된 점심까지 이곳에서 배불리 먹고 교사 몇 명의 찬조로 가평 양떼목장으로 마실을 갔다. 영은설악센터에서 15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함께 양에게 먹이도 주고 차도 마시며 마지막 교제를 하였다.
점점 개인주의로 변화되고 그것이 당연시되는 요즘 시대에 이번 유아부 1박 2일은 기도로 물들어가며 공동체의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또한 서로 함께하며 그 은혜를 나누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아름다운 교제였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었다. 함께하지 못한 교사들도 기도로 물질로 함께 해주었고 아쉬움이 남으니 다음에 2탄을 준비해야겠다. 우리 유아부와 함께 하시며 교사로 세워주시고 말씀과 기도와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이렇게 물들어가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유아부 1박 2일 기도회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사랑의 달 5월을 맞아, 푸르름이 짙어가는 마지막 주 5월 27일 화요일에 1여전도회 회원들은 부풀은 소녀의 마음으로 야외예배를 다녀왔다. 몸은 비록 힘들지만, 모든 여건과 분위기를 누구도 가지 않을 수 없도록 임원회(회장: 강경옥 권사)에서 야외예배를 위해 많은 계획을 세웠다.
아침 8시 20분, 출발하기에 앞서 버스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른 시간인데도 한 명의 지각생도 없이 다 모였다. 예배 후 회원들을 태운 버스는 연천 재인폭포와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향해 달렸다. 비록 방문지가 두 곳이었지만, 훌륭한 자연경관을 보며 하나님이 주신 푸르름 속에서 산책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초록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에서 모두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저기에서 예쁘게 사진 찍기에 바빴다. 만족스러운 식사와 준비해 간 수박으로 배를 불리고 선사유적지를 관람하였다. 연천 전곡리 유적은 사적 제268호로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유적지 중에서 국제적으로 제일 잘 알려진 곳이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 유적이다. 이곳을 둘러 본 회원들은 배울 점이 많았다며 좋아했다.
카페에서의 추억도 일류였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1여전도회 야외예배를 위하여 좋은 날씨를 주셨고 모든 것을 멋지게 계획하셨다.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모두 아쉬워하였다.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였다. 1여전도회 야외예배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한진구 목사님과 지름길로 빠르게 운전하여 주신 곽신현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주님 보시기에 예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오늘 오후예배는 [복음의 코이노니아]예배로 드렸다. 신요한 목사님은 고린도전서 12:12-13절 말씀을 중심으로 “몸된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오후예배 참석자들은 예배 전에 받은 번호표대로 같은 번호가 한 조가 되어 그룹별 모임을 가졌다.
우리 교회 올해 표어는 <영은, 색을 입히다(color)>로, 우리가 지녀야 할 세 가지 신앙의 축을 색으로 표현하였다. ‘빨강’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예배와 양육, 교육이다. ‘노랑’은 이웃을 향한 신앙으로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하는 봉사와 교제다. ‘파랑’은 바다 및 하늘 같은 넓은 마음으로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것이다.
오늘 오후에 진행된 <복음의 코이노니아>는 영은의 두 번째 색인 노랑이 지닌 상징 중에 교제, 즉 코이노니아에 해당한다. 코이노니아는 그리스어로 공동체 혹은 친교를 의미한다. 초대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였다. 성도 간에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서로 교제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우리 교회에서 오늘 진행한 코이노니아도 그와 맥을 같이한다. 특히 ‘복음의 코이노니아’란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복음을 중심으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교제 시간이다.
우리그룹은 7번 번호를 받은 사람들 모임이었다. 유아부 손예지 전도사님의 인도로 6명이 각자가 받은 질문지를 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손예지 전도사님은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미술이었다고 한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고 싶은 순간은?”이란 질문에 이상의 장로님은 과거로 돌아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고, 미래로 가서는 천국이 어떻게 생겼나 보고 오고 싶다고 말씀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음식은?”이란 질문에 노영명 안수집사님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가 아닌, 피자나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유럽식 음식이라고 말씀한다. 의외였다. 박정연 권사님은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은?” 질문에 손자가 할머니를 찾을 때라고 답한다. 김길자 권사님은 “하나님을 직접 만난다면 가장하고 싶은 말은?”에 대해 하나님께 칭찬을 듣고 싶다고 말씀한다. 오흥희 권사님은 “내가 가장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인정받을 때”라고 답한다. 나의 질문은 “실패할 확률이 0%라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이었다. 나는 “광화문 큰 빌딩에 영성카페를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 7명은 질문과 답을 하는 가운데 서로가 소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날 세상은 ‘익명의 사회’가 되었다. 이웃에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예배 시간에 내 옆자리에 앉은 성도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다. 예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익명의 사회를 치유할 명약이라고 선포한다. 우리 교회는 익명의 공동체가 아닌 ‘복음의 코이노니아’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에 있을 <복음의 코이노니아> 시간이 기대된다. 이때는 좀 더 많은 영은의 가족이 참여했으면 한다. 명찰도 가슴에 달고 이름도 불러가며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지난 3월 16일 주일에 이어 오늘 가진 두 번째 <복음의 코이노니아>가 모두에게 ‘명약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에 영은 늘푸른학교 춘계 야외학습이 5월 21일~22일까지 1박 2일 동안 85명의 학생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기도 후 설레임과 기쁜 마음으로 문경으로 출발하였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맛있는 능이백숙으로 식사를 마쳤다. 진남역 레일바이크 전동열차를 타고 신록과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강변을 여행하는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순간이었다.
이어서 석탄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거미열차를 탑승하여 시원한 동굴을 지나며, 중생대 파충류인 거미와 공룡, 뱀 등의 습곡 산맥 속의 늪지대에서 생존하는 파충류의 모습들을 관찰하였다. 1970~198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주춧돌이 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오래전 광부들의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석유와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의 쓰임 과정을 일목 연연하게 소개하는 석탄박물관이었다.
1일 차 학습 일정을 마치고 문경새재로 이동하여 <자연과 밥상>에서 채식 밥상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문경관광호텔에 도착하여 수요예배를 드렸다. “오직 예배”라는 최광주 목사님의 말씀으로 1일 차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배정된 숙소에서 피곤한 몸으로 취침하였다.
2일 차 학습코스로 옛길박물관과 왕건 세트장을 방문하였다. 아침 일찍, 수프와 간단한 과일과 계란으로 식사를 마치고, 늘푸른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도착하였다.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1~2층 전시실에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옛길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문경새재 아리랑과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권섭(옥소) 선생님의 문학과 시집을 살펴보았다. 이후 왕건 세트장을 방문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을 관람하고, 문경새재의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화초동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충주 우림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작약 꽃으로 수놓은 정원을 산책하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였다.
늘푸른학교 춘계 야외학습의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은혜와 감사로 마칠 수 있었다. 좋은 날씨를 주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
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우리는 씨를 뿌리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주님이 그 친구들과 부모님의 마음과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세요.” 한 달 전부터 나진희 전도사님과 영아부 선생님들은 영아부 친구들이 전도하기로 한 친구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영아부 특성상(15개월~ 30개월) 부모님과 함께 와야 하고, 혹시라도 아프거나 여러 이유로 오지 못하여 새 친구 초청잔치가 자칫 우리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끝나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씨를 뿌릴 뿐 일하시는 분은 주님임을 믿으며 기도로 초청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초청잔치 전에 나진희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은 영은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서 간식과 쓰레기봉투를 넣은 선물꾸러미를 나누어 주면서 전도했습니다.
드디어 새 친구 초청잔치 날, 영아부 친구들이 전도하기로 한 친구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아부 친구들과 새 친구들은 자유놀이를 하며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손주영 부장 선생님이 손수 준비하신 간식들 덕에 잔치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은 “세상의 빛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셨고, 곧이어 영아부의 자랑인 뮤지컬 공연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의 연기를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2부 활동으로 “세상의 빛”이라는 주제로 미러볼과 종이 뿌리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예수님 닮아 세상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형광으로 빛나는 반짝반짝 종이를 날리며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신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초청 잔치에 6명의 새 친구들이 왔습니다. 영아부 부모님들이 초청잔치를 위해 친구들에게 교회에 가자고 말하며 노력하셨던 마음들이 느껴졌습니다. 결혼 전에, 아이 낳기 전에 믿음 생활 하시다가 교회에 못 나오고 계셨던 어머니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교회에 다시 나오고 잠시 멈춰있었던 믿음의 가정이 다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새 친구 부모님께서 말해 주셔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주님이 함께 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영아부에서 느꼈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것이 마음속에 씨앗이 되어서 뿌려졌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빛놀이 활동
▶ 정성 가득 맛있는 간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