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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1월 17, 18일(토, 주) 이틀 동안 유년부는 “뜻을 세운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성경학교 전부터 설레고 기다려져서 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환영 속에 찬양과 함께 예배로 겨울성경학교를 시작했다.
성경학교는 6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나는 다른 반 친구들, 선생님과 같은 조가 되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판 뒤집기 게임이었다. ‘두근두근’ 우리 조가 승리하길 바라며 열심히 판을 뒤집은 결과!! 두 번이나 이겨서 너무 기뻤다. 점심으로는 자장면을 먹었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맛있게 잘 먹었다. 센터학습과 공과 시간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처럼 자라나는 어린이에 대해 배웠다.
김찬영 전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시오~!”라고 말하는 모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교회 밖에서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고, 겁이 날 때도 있는데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도사님은 나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고 십자가에 물들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며 십자가에 더 가까워지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스도인답게 ‘뜻을 세우는 아이’가 되기 위해 성경학교에서 만난 하나님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번 성경학교는 재미있는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열심히 참여한 결과 1등 상품도 받을 수 있었던 기쁜 시간이었다. 이처럼 즐거운 성경학교를 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유년부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유년부 겨울성경학교에 다녀왔다. 겨울성경학교의 주제는 “뜻을 세운 아이들”이었다. 처음에는 뜻을 세운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성경학교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로 마음을 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째 날(17일) 예배를 드리며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를 드렸다. 이후 초성 퀴즈, 유년부 선생님 이름 빙고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친구들과 많이 웃으면서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었는데 함께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식사 후 공과 시간에는 “하나님을 사랑할래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배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사랑을 친구, 가족 그리고 이웃들에게도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 친절하게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센터학습 시간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주사위를 던져서 돌기도 하고, 판을 뒤집는 게임도 했다. 주어진 단어를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찾아오는 게임과 사탕을 모으는 게임도 했다. 게임을 하면서 규칙을 지키는 것과 친구들과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 공과에서는 “예수님처럼 자라 갈래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배웠다. 예수님처럼 키도, 지혜도, 사랑도 자라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어디에서나 예수님처럼 행동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둘째 날(18일)에는 예배를 드리며 성경학교를 잘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나만의 일기를 쓰면서는 성경학교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다시 떠올렸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예수님처럼 자라고 싶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배운 말씀을 기억하며 착하고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자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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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영은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5년 12월 28일부로 영은교회 청년 1부 담당 교역자로 부임한 진윤규 목사입니다. 2015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이곳 영은교회에서 유년부 교육전도사로 섬기며 아름답고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함께 사역하며 베풀어 주신 많은 사랑, 그 따뜻한 기억들이 사임 후에도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제가 사역을 배우며 성장했던 영은교회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다시 돌아온 영은교회에서 청년 사역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여 설렘과 동시에 큰 책임을 느낍니다. 이 세상과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과 함께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고,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세워나가기 위해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열심으로 사역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역의 자리에 많은 성도님의 기도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청년들을 위해서, 그리고 교역자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영은교회 소년부 전도사 한수민입니다.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주님의 따뜻한 마음을 품은 영은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의 공동체에서 소년부 아이들과 함께 믿음의 길을 함께 걷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라는 말씀과 “2026년 영은 소년부, 열정을 더하다”라는 표어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우리 소년부가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 안에서 더욱 거룩해지며,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체성을 찾아가는 초등 5, 6학년 시기에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깨닫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 믿음이 삶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두 가지 사역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말씀에 열정을 더하는 생활’입니다. 교사가 먼저 말씀의 본이 되고, 아이들이 살아있는 말씀을 매일 QT를 통해 삶 속에서 경험하도록 돕겠습니다. 둘째, ‘활력 있는 예배’입니다. 찬양과 기도, 말씀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여, 예배가 한 주의 중심이 되는 거룩한 습관을 세워가겠습니다.
오랫동안 헌신해 오신 부장님, 선생님들 그리고 성도들과 사랑으로 동역하며 모든 계획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제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며, 성령에 민감한 목회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은교회 중등부를 섬기게 된 전성수 전도사입니다. 저는 작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남편 전도사와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견습선교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영은교회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영은교회는 제게 오래전부터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교회입니다. 대학 시절, 고등부 찬양 간사를 섬기던 선배의 권유로 수련회 찬양팀으로 함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사들의 헌신과 다음 세대를 향한 사랑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남편 전도사가 초등부에서 사역하면서 제 기억 속에 친근하고 감사한 교회로 남았습니다.
부임 이후 어린이들부터 학생들, 그리고 많은 성도께서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큰 위로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등부에서 다음 세대를 사랑으로 섬기시는 헌신적인 교사분들을 만나 함께 동역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맡겨 주신 영혼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지혜를 구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중등부와 저의 사역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유치부 임현창 전도사입니다. 포근하고 열정이 충만한 영은교회를 섬길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관심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저는 유치부 아이들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 복막염과 장폐색증으로 생명을 잃을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때, 온 가족과 교회가 저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교회와 가정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늘 사랑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영은교회 유치부 친구들에게, 제가 만난 사랑의 하나님을 잘 전하고 싶습니다. 어린이를 특별히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늘 구하며 사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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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영은 여전도회협의회는 1여전도회부터 7여전도회까지 각 여전도회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행위원(회장, 부회장, 총무, 회계, 부회계, 서기, 부서기)이 한 해의 사역을 함께 이끌어 갑니다.
영은 여전도회협의회의 사역은 단순히 행사를 준비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붙드는 중심은 여전도회의 주제 말씀인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사43:19)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선교 여성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순종하고자 연합하며, 국내와 국외 선교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성서의 교훈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은 여전도회협의회 총회로 문을 엽니다. 새해의 첫걸음부터 “올해도 주님의 일을 즐겁게 감당하자”라는 다짐으로 모이며, 여전도회 주일과 명절 물품 판매, 섬김이 필요한 곳의 봉사로 이어집니다. 또한 임원단 수련회와 기념예배, 연합 헌신예배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고, 부활절 안내와 교회 창립 주일 봉사, 전국 여전도회 선교바자회 등 연합 사역에도 참여합니다.
여름에는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지원하며 다음 세대를 섬기고, 가을에는 수련회를 통해 믿음의 걸음을 점검합니다. 연말에는 추수감사절 봉사와 협의회 임원개선 총회를 통해 감사와 책임을 나누며, 새해 첫 예배와 성탄절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사역을 여전도회원들이 하나 되어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리시는 하나님께서 올해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작은 섬김이 모여 하나님 나라의 큰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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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영은교회 남선교회협의회는 교회 안에서 남성 성도들이 세대별로 모여, 신앙과 삶을 함께 나누며 교회와 이웃을 섬기기 위해 이어져 온 공동체입니다. 각 남선교회는 연령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배와 교제, 봉사의 자리 속에서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며 믿음의 걸음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6년 남선교회협의회는 한진구 담당목사의 지도하에 자문위원과 회장, 총무, 서기, 회계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원진은 협의회 사역의 전반을 조율하며, 각 남선교회가 연합된 공동체로서 자연스럽게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남선교회부터 8남선교회까지 각 선교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말씀을 나누며, 세대별 삶의 자리와 상황에 맞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남선교회협의회는 특정한 역할이나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교회의 주요 예배와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연합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남녀선교회 가입 주일과 연합예배, 남선교회 헌신예배와 남선교회주일을 비롯하여, 노회 및 전국 단위의 연합 사역에도 함께하며 교회의 사역에 마음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한 수련회와 야외예배, 체육대회, 교회 대청소, 미자립교회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제와 섬김의 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아직 남선교회 활동이 낯설거나, 참여에 부담을 느끼시는 성도도 있을 것입니다. 남선교회는 어떤 역할이나 책임을 먼저 요구하는 모임이 아니라, 각자 삶의 자리와 형편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관심이 생길 때, 마음이 열릴 때 자연스럽게 함께하며, 그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믿음을 나누는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2026년 교회 표어 “영은, 열정을 더하다”처럼, 각자의 삶 속에 있는 믿음의 열정을 다시 공동체의 자리로 모아, 말씀과 기도로 함께 걸으며 교회와 가정,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의 길을 차분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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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지난 12월 28일 3부 예배 중 은퇴식 및 명예 추대식이 있었다. 모두 40명이 은퇴하고 15명이 명예자로 추대됐다. 이승구 담임목사는 은퇴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졸업이 아니고 입학이라며앞으로의 삶을 응원한다는 축하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은퇴장로의 소감이다.
▪ 은퇴자 명단
▪ 명예자 명단
▪은퇴장로: 김우철 & 송현율
은퇴까지 인도, 보호, 공급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교회 창립 당시 다섯 살이었던 어린아이가 말씀으로 배우고 자라 예배하고 섬기다가 이제 장로로 은퇴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르치고 기도해 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선생님, 천국에 계신 부모님 김희관 집사님, 조명화 권사님, 아내와 자녀, 형제자매 그리고 함께 섬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의 다짐을 잘 실천하지 못했으며, 부족하고 어리석어 실족하고 실수한 일도 많았고, 혼자 생각만으로 가득 차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였습니다. 용서와 사랑을 구합니다. 존경과 칭찬을 받는 교회와 당회, 복음 통일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목회 사역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가 지난 13년간 장로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성도님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해 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은퇴를 맞으며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는 묵묵히 교회를 섬기며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세워 가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은퇴권사
▪ 은퇴 안수집사: 노영명
▪ 은퇴협동권사 & 은퇴집사
▪ 명예안수집사 & 명예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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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12월 21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홍보부실에서 이승준 은퇴장로님을 만났다. 비전센터 건축 후 4층 홍보부실 방문은 처음이라는 장로님에게 영은교회는 삶의 첫 교회이자 전부다. 장로님은 마흔이 다돼서 교회를 처음 찾았고,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는 삶의 연륜만큼이나 뜨겁다.
▪ 어머니의 불심으로 자라다
이승준 장로님은 1942년 12월,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장로님이 태어날 당시 어머니는 신실한 불교 신자였다. 1남 6녀를 낳으신 어머니에게 장로님은 하나뿐인 귀한 아들이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불심(佛心)으로 키웠다. 방학 때마다 어머니는 아들을 절에 보내서 1박 2일간 머물며 불공을 드리게 했다. 불공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이어졌다. 당시 가족 중 둘째 누나만 유일하게 교회를 다녔다. 누나는 서울대 음대를 다니면서 혜화동에서 자취했고, 그때 영락교회를 다녔다. 장로님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누나가 있는 서울로 유학 와 함께 지냈지만, 교회에 가지 않고 방학이면 영월에 있는 사찰에 가 불공을 드렸다. 이 일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됐다.
▪ 영은교회 교인이 되다
대학을 마치고 장로님은 회사에 입사했다. 양평동에 있는 덕부회사에 다니면서 아내 홍수자 권사를 만나 결혼했다. 권사님 가족은 모두가 유아세례 기독교인이었고, 장모님과 처제는 영은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이후 덕부회사에서 울산으로 내려가 덕양산업에서 공장장으로 일했다. 원래 신앙인이었던 홍 권사는 불교 신자인 시어머니의 반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1981년, 회사 일로 서울로 오게 되었는데 그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장로님은 홍 권사와 장모님, 처제의 권유로 마침내 영은교회에 등록하게 됐다. 1981년 5월에 영은교회에서 생애 첫 예배를 드렸다.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지만,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기분이 내킬 때만 교회에 오는 ‘말로만 교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을 전적으로 만나게 됐다.
▪ “승준아, 내가 예수다”
1986년 6월 4일, 출장차 일본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는데 엉덩이 주변이 몹시 아팠다. 허리 통증이 심해서 걸을 수 없었다. 5~6일을 집에서 쉬었으나 차도가 없어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 진료 후 즉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이 잘 되었다는 말에 안심하며 화곡동 집에서 출근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술 부위가 악화가 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만 했다.
집에 돌아온 장로님은 요양하며 목사님의 설교집과 간증집 테이프를 매일 들었다. 성경도 읽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내가 잘 못 살았구나. 내가 신학대학에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홍 권사의 만류로 신학대학의 꿈은 접어야 했다. 그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허리 통증은 계속 이어졌다. 그동안에 장로님은 성경을 통독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요한계시록을 다 읽고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승준아! 승준아!”하는 음성을 들었다. “누구세요?”라고 묻자 “내가 예수다! 내가 네 허리를 고쳐 주겠다.”라고 하는 소리였다. 그리고 마태복음의 말씀을 주셨다. 다시, “허리를 돌려라!”라는 음성과 함께 빛을 비춰 주셨다. 이후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자 하얀 염증이 발견됐다. 그동안 원인을 알 수 없어서 치료를 못 받고 통증에 시달려야 했는데, 통증의 원인이 염증임을 알게 됐다.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고 이후 통증은 깨끗이 사라졌다.
▪ 감동의 시간이었던 고등부 15년
장로님은 생각했다. ‘믿음이 없는 나에게 성경도 읽게 하시고 “승준아! 승준아! 내가 예수다!”라는 음성을 듣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증거 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 생활을 하며 시간이 흐르자 다시 세상일에 빠져 살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장로님과 일행이 탄 승용차가 트럭과 충돌하며 대형 교통사고가 났다. 장로님 옆좌석에 있던 사람은 죽고 장로님은 갈비뼈와 골반이 부러졌다. 그때 장로님은 깨달았다. “내가 바뀌어야 한다!” 건강이 회복된 장로님은 교회 성경공부반인 김영한 목사님의 「인물성서반」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했다. 종강하자 목사님은 장로님에게 교회에서 봉사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그리고 즉시 장로님을 고등부 교사로 임명했다.
“교회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교사로 임명했어요.”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장로님은 당시 고등부 교사들이 한 달에 한 번 기도원에 갔는데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기도원에서의 기도와 예배가 은혜였고, 교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시작한 고등부에서 장로님은 교사로서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헌신했다. 학생들과 함께 고등부에서 믿음이 자랐다. 주일 새벽기도회도 열심히 섬겼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학생들에게 줄 김밥과 간식을 준비했다. 고등부 전도사님들이 장로님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다.
“지금은 목사님이 되신 그분들의 기도가 나를 신앙인으로 키우고 은혜받게 했습니다.” 마침내 장로님은 서리집사로서 고등부 부장직을 맡게 됐다. 고등부에서 보낸 15년은 장로님에게는 교사와 부장으로서 봉사하며, 장로로 임직받기까지 은혜의 시간이었다. 그때 함께 했던 학생들은 지금은 교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고, 전도사님들은 목사가 되어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는다. 장로님에게 고등부 시절은 한 마디로 ‘감동의 시간’이었다.
▪ “네 집을 바쳐라”
이승준 장로님은 1996년 5월 12일에 안수집사가 됐고, 2003년 4월 27일에 장로로 장립을 받았다. 장로가 된 후에는 선교분과, 재정부장, 혼례부장, 교육3부 부장 등 다양한 교회 부서에서 활동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교회 50주년 희년기념으로 교회가 종현덕 목사님을 말레이시아에 선교사로 파송했고, 그때 종 목사님과 함께 선교 현장에 갔던 일이다.
현재 교회 본당 건축을 마친 후 헌당식과 관련해 어려웠던 상황도 잊지 못한다. 허남기 목사님은 교회건축 후 헌당식을 하고자 했으나, 교회 건축 빚 때문에 헌당식을 할 수 없었다. 故 김창경 장로님은 빚을 갚기 전에는 헌당식을 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당회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며 논의했다. 이승준 장로님도 “주님! 내가 감당하고 싶습니다!”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네 집을 바쳐라. 그 대신 한없이 네게 복을 주겠다.”
기도를 마친 후 장로님은 고민이 됐다. 그 주 토요일에 연말 당회가 있었는데, 당회에 앞서 故 김춘근 장로님이 이승준 장로님을 불렀다. 그리고 이렇게 당부했다. “내가 헌당식 안을 낼 테니 장로님이 이 안에 찬성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장로님은 “우리가 집을 바치자!”라고 다짐했다. 당회가 열렸다. 모두가 집을 바치자고 했다. 그러나 은행에서 담보로 잡은 집은 김춘근 장로님과 이승준 장로님 집이었다. 이 두 집을 담보로 은행은 교회 건축 빚을 두 장로님에게 넘겼다. 이후 교인들의 헌금으로 빚을 다 갚고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장로님은 그때를 이렇게 회고한다. “하나님은 철저한 분이셨습니다. 주님의 일을 위해 우리를 철저히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83세의 이승준 장로님은 지금은 눈도 허리도 약하지만,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게 다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증인된 삶’이 기쁘다. 우리 교회가 믿음의 증인을 많이 세워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해내기를 바란다. 장로님 평생에 여섯 번이나 주님이 부르셨는데, 부르심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장로님은 그 부르심에 맞게 증인된 삶을 살지 못해 후회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노구의 장로님은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믿으며 힘차게 신앙의 길을 걷고 있다. “네가 내 뜻에 합한 삶을 살면 내가 눈을 뜨게 해주겠다!” “그렇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한쪽 눈이 실명된 장로님은 마태복음의 말씀을 반복해서 읽으며 매일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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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2026년 새로운 한 해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은, 열정을 더하다”라는 교회 표어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으로 새해에 주신 말씀을 붙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바른 기독교 용어로 우리 공동체를 더욱 은혜롭고 건강하게 세워 가기를 바랍니다.
▪ ‘삼우제(三虞祭)’(×) → ‘첫 성묘’(○)
‘삼우제’란 장사한 지 삼일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의 의미가 담긴 ‘삼우제’라는 말보다 ‘첫 성묘’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미망인(未亡人)’(×) → ‘고인의 부인’(○)
‘미망인’이란 ‘남편이 죽었는데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여인’이란 뜻이 내포된 말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미망인’이란 말은 ‘고인의 부인’으로 고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칠성판(七星板)’(×) → ‘고정판(固定板), 시정판(屍定板)’(○)
‘칠성판’은 관 속 바닥에 까는 북두칠성을 본 떠서 일곱 개의 구멍을 뚫은 널조각입니다. 이 널빤지에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개의 구멍을 뚫는 것은 별이 인간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주장한다는 도교사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칠성판’이란 말보다는 ‘시신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널빤지’라는 뜻의 ‘고정판, 시정판’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저희 교회’(×) → ‘우리 교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지존하신 최상위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인칭으로 교회를 수식할 때 겸양을 표현하는 ‘저희 교회’라는 말을 사용하기 보다는 ‘우리 교회’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기도나 해주세요(×) → ‘기도해 주세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나 해주세요’라는 말은 최우선이어야 할 기도를 차선책으로, 마지못해서 할 수 없이 선택했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기도해 주세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기독교용어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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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가끔은 기뻐서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눈물은 고통과 슬픔, 말할 수 없는 막막함에서 흘러나옵니다. 눈물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보편적 경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힘들게 흘린 눈물이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눈물 날 때 문득 “나의 고통을 누가 알까?”, “내가 이렇게 울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눈물이 그저 한순간 흘러 사라지는 물방울처럼 아무도 관심 주지 않는 헛된 고통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가 흘린 눈물을 한 방울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눈물, 심지어 우리가 잊어버린 눈물까지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품으시고 간직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눈물 속에 회복의 씨앗을 심으십니다.
시편 56편은 다윗이 사울 왕의 박해 때문에 블레셋의 ‘가드’로 피신했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스라엘 땅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다윗은 적대적인 민족이었던 블레셋의 영토, 그것도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로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웅을 죽인 장본인이자 이스라엘의 용사인 다윗을 알아보고 그를 붙잡았습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다윗은 비굴하게도 미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성 문짝 위에 아무렇게나 글자를 긁적거리고 수염에 침을 흘리는 등 수치스러운 행동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속입니다. 시편 56편은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기도입니다. 사울에게 쫓기며 가장 외롭고 불안했던 그 순간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시56:8)
다윗은 자신의 눈물이 헛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병’에 소중하게 담아두시고 ‘주의 책’에 하나하나 기록하셨으며 ‘회복의 소망’을 담은 힘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1) 눈물은 무언의 간구입니다
눈물이 강력한 이유는 그것이 언어를 초월하는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모든 말이 끊어진 지점에서 눈물은 비로소 하나님께 상달되는 진정한 기도가 됩니다. 우리의 언어는 고통, 슬픔, 혹은 간절한 소망의 극히 일부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 우리는 적절한 말을 찾을 수 없거나 말이 목에 걸려 나오지 않는 경험을 합니다. 눈물은 언어가 좌절하고 포기한 자리에서 터져 나오는 영혼의 비명이자 몸부림입니다.
또한 바울이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여 입이 닫혔을 때조차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롬8:26)라고 선언했듯이, 성령은 우리의 부족한 언어, 절망적인 눈물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가장 합당하고 온전한 기도로 ‘통역’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시키십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눈물은 인간적인 말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오류가 없는 영적인 전달력이 있습니다.
2) 눈물은 진실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조차 체면을 차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외식을 버리지 못합니다. 말은 경건한데 마음은 비어 있을 때가 있고, 자세는 겸손한데 속은 굳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은 이 모든 체면을 단숨에 무너뜨립니다. 눈물 앞에서는 지위도, 경력도, 포장된 신앙도 의미가 없습니다.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히스기야 왕도 그랬습니다. 그는 왕관을 벗고, 권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이고 웅변적인 기도보다 눈물에 담긴 진실한 마음을 보십니다(시38:5). 눈물은 인간이 쌓아 온 장벽을 허물고 영혼을 하나님 앞에 벌거벗겨 놓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가장 깊이 일하십니다.
3) 눈물은 믿음의 선언입니다
눈물은 인간이 더 이상 스스로 해결할 힘이 없으며 세상의 어떤 위로나 물질적인 도움으로도 고통을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힘, 능력, 지혜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자신을 맡긴다는 강력한 신앙 고백입니다. 다윗의 기도(시56:8)에서 눈물은 절대적인 의존을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자신의 불안하고 방황하는 상태를 하나님께서 계수하셨다는 믿음을 선언합니다. “주의 병에 담으소서”라는 간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고통과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을 잊지 않고 소중히 기억하며 보존하신다는 확신의 표현입니다. 또한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라는 표현을 통해 그 눈물을 흘리게 한 다윗의 고난의 역사와 그를 향한 구원의 약속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이미 확정되어 있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다윗에게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이 반드시 임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그의 눈물은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구원의 근거가 되는 힘을 지녔던 것입니다.
우리의 눈물도 단지 슬픔의 잔해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들으시는 무언의 간구이며, 주님께 상달되는 가장 순도 높은 진실한 기도이고, 주님의 책에 기록되어 반드시 응답받을 영원한 약속의 증거입니다.
■ 눈물이 눈물을 만나다, 힘이 되다
눈물이 힘이 되기 위해서는 눈물을 만나야 합니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코끼리 아저씨가 물방울이 가득 담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사막을 가다가 강렬한 태양 때문에 물 몇 방울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두운 동굴을 지나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바람에 많은 물방울을 날려 버렸습니다. 하필 선인장밭에 떨어져 엉덩이에 가시가 박힌 채로 길을 가던 코끼리 아저씨는 눈앞의 개미집에서 불이 난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물방울을 거의 소진해 버렸지만, 위기를 만난 이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 남은 물방울 몇 개를 나눠 주며 급한 불을 껐습니다. 겨우 위기를 수습하고 길을 떠나는 코끼리 아저씨는 벌떼의 공격을 받아 길을 서두르다가 또다시 물방울을 떨어뜨립니다. 겨우 숲길을 빠져나올 즈음에는 목마른 기린이 목을 빼고 물동이의 물방울을 가져갑니다. 이제 물동이에는 물방울이 몇 개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날아가는 새들이 물고 가 버려서 이제 텅 빈 물동이만 남아버렸습니다. 코끼리 아저씨는 빈 물동이에 코를 들이밉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물방울은 없습니다. 마을 전체를 위해 온 힘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결과는 ‘실패’와 ‘공허’뿐입니다. 텅 빈 물동이에 코를 들이밀고 물을 찾던 코끼리 아저씨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주르륵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때 잿빛 하늘에서 눈물 한줄기가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한 줄기, 두 줄기 내려오던 눈물은 어느새 세찬 빗줄기가 되어 쏟아집니다. 코끼리 아저씨의 빈 물동이에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더니 이내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차고 넘쳐흐릅니다. 물방울이 가득 찬 물동이를 새끼들에게 건네는 코끼리 아저씨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눈물이 눈물을 만나는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코끼리 아저씨의 고달픈 여정은 우리 신앙의 여정과 비슷합니다. 코끼리 아저씨가 태양과 동굴, 낭떠러지에서 잃어버린 물방울은 우리가 신앙생활 속에서 흘린 땀과 노력, 하지만 허망하게 사라져 버린 것들이기도 합니다. 엉덩이에 박힌 가시와 따라붙은 벌들은 우리를 괴롭히는 고난, 조롱, 육체적, 정신적 아픔과도 같습니다. 개미와 기린에게 준 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소유’마저 기꺼이 내어준 희생과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고통의 과정을 지워버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야말로 우리의 잔을 비우는 시간입니다. 코끼리 아저씨가 모든 것을 잃고 텅 빈 물동이에 코를 들이미는 절망의 순간은 더 이상 스스로의 힘으로는 채울 수 없는 극한의 무력감을 느낀 지점입니다. 그러나 텅 빈 물동이에 코를 들이밀고 물을 찾던 코끼리 아저씨의 눈에 눈물이 고여 주르륵 눈물이 흘러내리자, 하늘도 눈물로 응답했습니다. 텅 빈 물동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완전히 비워지고, 더 이상 스스로 채울 수 없음을 인정하는 눈물이 터져 나올 때 주님께서 눈물로 마중 나오십니다. 잿빛 하늘에서 내려온 눈물 한줄기는 우리의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의 깊은 공감과 응답의 시작입니다. 한 줄기 두 줄기 내리던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물동이를 넘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은혜입니다. 100개의 물방울로는 결코 채울 수 없었던 갈증이 하나님의 무한한 공급으로 채워지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리며 텅 비워낸 그 자리에 하나님은 비교할 수 없는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눈물은 실패의 흔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부르는 자리입니다. 다윗의 눈물은 버려지지 않았고, 히스기야의 눈물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눈물이 터져 나오는 그 지점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우리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고 말 대신 눈물만 남았을 때 그 눈물은 이미 주님께 상달된 기도가 됩니다. 눈물을 보신 주님은 눈물로 우리를 마중 나오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눈물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은혜의 시작입니다. 비워진 자리, 포기한 자리에서 “주님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그 눈물 위에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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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1월 4일 주일, 새해의 첫 주일 총 201명의 청년과 교사가 함께 예배드리며, “전심(專心)”을 주제로 한 ‘2026 청년부 연합동계수련회’의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수련회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자 하는 갈망을 안고 포천 염광수련원으로 향했습니다.
▪ 저녁집회
저녁 집회가 시작되자 청년들은 마음을 다해 찬양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찬양 중에 흘러나온 땀과 눈물은 “전심”이라는 주제처럼,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만 드리며 마음을 쏟아 예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저녁집회는 2026년부터 청년 1부를 섬기게 된 진윤규 목사님께서 “온전하다”(역대상 28:7-9, 시편 51:16-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온전함의 시작은 우리의 깨어짐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되며, 하나님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참된 회복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둔 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함을 강조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집회도 다 함께 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린 후, 이찬양 목사님께서 “삶으로 전하다”(에스겔 2: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인정과 사랑을 받는 제사장이 아닌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아 순종한 에스겔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나의 깨어짐을 깨달은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고난의 길을 감사와 감격 속에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나를 위한 예수’를 믿는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를 위한 나’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성령님께 간섭을 받는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존재 일치를 이루는 ‘열정’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뜨겁게 사랑하는 증거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묵상과 교제
말씀 시간 외에도 청년들은 매일 아침 QT로 하루를 열며, 말씀을 묵상하고 그 가운데 받은 은혜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하신 진윤규 목사님과 함께하는 ‘진솔한 대화’라는 토크쇼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청년부를 섬겨주실 진윤규 목사님의 다짐과 청년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목사님과 청년들이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신앙의 동역자로서 함께 기도하며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새겼습니다.
지난 5년간 영은교회의 표어였던 ‘영은 BASIC’을 위해 제작한 ‘BASIC 프로젝트’ 주제곡의 다섯 곡과 올해 표어 ‘PASSION’의 주제곡 ‘모든 일을 주께 하듯’을 모아 청년들이 직접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곡의 가사를 묵상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청년부 연합동계수련회를 통해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나의 깨어짐을 솔직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삶의 자세라는 것을 깊이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기에 당연히 ‘전심’으로 모든 일을 행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힘과 열정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열정’으로 나아가는 청년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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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1월 1일 0시, 영은의 성도들은 2026년을 시작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첫 예배를 드렸다.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본당과 비전홀은 새해 첫 예배를 드리려는 성도들의 온기로 가득찼다.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띠 해로 ‘희망과 열정’의 해다.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도 “영은, 열정을 더하다(Passion)”이다.
이승구 목사님은 새해 첫 예배에서 “영은, 열정을 더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열정의 세 가지 본질에 관해 소개했다.
열정의 첫 번째 본질은 ‘부지런함’이다. 하나님을 향한 꾸준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되는 반복이 우리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은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꾸준한 열정을 원하신다. 두 번째는 열심을 품고 끝까지 이어가는 것이다. 매일의 작은 헌신이 ‘열심’을 키운다. 바울처럼 우리도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꾸준한 헌신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주님을 섬기는 삶이다. 그리스도인의 열정은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을 태우는 ‘불’이다. 열정이 자기중심적이면 쉽게 지치지만, 하나님 중심이면 지치지 않는다. 이때 봉사, 기도, 말씀에 대한 열정이 꺼지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
이승구 목사님은 본문의 ‘열정’은 마음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전심(專心)’을 의미하며, 지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사님은 올 한해 우리 성도가 계속해서 열정을 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열정은 끝까지 붙잡는 사명입니다. 주를 향한 열정은 환경이 좋아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열정은 사랑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랑으로 우리도 믿음의 흔적을 남겼으면 합니다.”
새해 첫 예배에는 성찬식과 말씀카드 전달식이 있었다. 교인들은 주님의 성찬식에 참여하며 새해를 위한 다짐의 기도를 드렸다. 각자 뽑은 말씀 카드를 읽으며 한 해에 대한 소망의 열정을 품기도 했다.
▪ 사진으로 보는 새해 첫 예배
1. 경배와 찬양
2. 예배
3. 성찬식
4. 말씀카드
5. 새해인사
6. 축도 & 성전을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