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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유년부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용서받고 사랑하고 Go Go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했다. 첫째 날은 요나 이야기를 들었다. 니느웨 사람들처럼 큰 죄를 지은 사람도 하나님께 회개했더니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넓은지 알게 됐다. 나도 하나님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용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둘째 날에는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 이야기를 들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용서를 받았는데도 겨우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용서하지 못해 감옥에 갇힌 것을 보고 나는 용서를 잘하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경학교에는 미니운동회, 코너 학습, 만들기 같이 다양한 활동도 있었다. 모든 활동이 재밌었지만, 그중에서 나는 만들기 활동이 가장 좋았다. 부채 만들기 시간에는 성경학교 주제를 생각하며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비누 만들기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예쁜 비누를 만들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색깔별 비누 조각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나는 노란, 초록, 파란, 보라색 비누 조각을 골랐다. 친절한 마음(노랑), 씩씩한 마음(초록), 하나님 닮은 넓은 마음(파랑)을 갖고 싶었다. 비누를 가지고 깨끗하게 씻으면 더 반짝반짝 소중한(보라)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비누 만들기는 처음 해봐서 비누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너무 궁금했는데 비누가 예쁘게 만들어져 기뻤다.
성경학교에서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좋은 말씀도 들어 즐거웠다. 겨울 성경학교를 기다리며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 용서하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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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주최한 남선교회 창립 제102주년 기념 전국대회가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라는 주제로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71개 노회에서 약 3,000명 남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우리 영은교회는 아브라함선교회에서부터 3남선교회까지 17명 회원이 참석하였다.
본 전국대회는 개회, 새벽기도회, 폐회 예배를 포함하여 특강 6회, 은혜의 시간 2회, 간증 2회,선교 보고, 익투스찬양단 기념음악회 등 2박 3일간 빼곡한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남선교회 회원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속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①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의 삶 ②미래 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③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 촉구 ④건강한 가정과 사회 세우기 ⑤인류의 평화와 지구촌 생태계 지키기 ⑥선교, 교육, 봉사 남선교회 사명에 헌신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결의하였다.
지난 102년의 세월 동안 남선교회 회원들은 선교, 교육, 봉사라는 거룩한 사명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의 든든한 대들보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었고,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하며 개인주의 성향 등 다양한 이유로 교인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데 교회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사명자(Mission)의 역할을 어떻게 감당하여야 하는지”가 이번 전국대회 말씀의 요지였다.
모든 말씀이 은혜로웠지만, 그중 나에게 울림이 있었던 말씀을 소개하며, 102주년 남선교회 전국대회 유튜브 검색으로 실제적인 말씀은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1. 무너진 성벽을 세우는 사람 (느헤미야 1:1~11,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였듯이, 이 시대에 무너져 가는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영적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내 책임을 통감하며 관심을 가지고 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간구하며 내 자신을 헌신한다면 주님의 선한 능력의 손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2. 물 위를 걷자 (마태복음 14:22~23, 창동염광교회 황성은 목사)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와 같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여 주님이 말씀하는 곳으로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가야 한다. 이때 먼저 기도로 주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내일이 아닌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긴다면 바로 오늘이 하나님의 역사를 쓰는 기적의 날이 될 것이다.
3.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한복음 20:19~23, 복된교회 박만호 목사)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으로, 선교사들이나 특별히 훈련받는 사람만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사명자로서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역할에 순종하여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권능에 의지하여 용서와 화평의 도구로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의 지경을 넓혀야 한다.
4.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사도행전 21:14, 로마서 8:28,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주기철 목사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과 같은 심정으로 “저는 가족을 버리지만 노모, 아내, 자녀, 교인들을 하나님께 부탁합니다.”라는 유언과 같은 마지막 설교(다섯가지 종목의 나의 기도)와 믿음을 계승한 가문의 삶을 친손자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영등포노회 회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점심식사와 차를 마시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노회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참된 빛과 소망을 비추는 복음의 전진기지로 서로 협력할 것을 소망하였다.
처음 참석한 남선교회 전국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말씀으로 은혜받고 2박3일 동안 함께한 장로님과 집사님들과 신앙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작게나마 나의 자신감(自信感)을 주신감(主信感)으로 변화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함께한 장로님과 집사님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내년에는 우리 젊은 4,5,6 남선교회 회원들도 반드시 전국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권면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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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7월 24일(금)부터 26일(수)까지 진행된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공과 공부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재미있는 만들기도 하며 예수님에 관한 많은 것을 배웠다.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던 코너 활동도 재밌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용서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도 배웠다. 여름성경학교에서 ‘외로웠던 순간들에도 하나님이 곁에 계셨구나!’를 깨달았다. 곁에서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겠다.
이번 성경학교 때 모든 게 다 재미있었지만, 특히 물놀이장에 갔던 것과 코너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물놀이장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같이 간식도 먹어서 행복했다.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름성경학교의 모든 게 재밌었다. 예배 시간도 정말 좋았다. 나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용서받고 사랑하고 고고 대모험”이었다. 십자가의 의미는 ‘용서받고 사랑받았다’라는 것이다. 벌써 다음 성경학교가 기다려진다. 이번 1박 3일 여름성경학교는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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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사실 여름성경학교를 갈지 말지 고민했었다. 친한 친구들도 가지 않고 거리도 멀어 걱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걱정보다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지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했다. 소년부는 가평 그린캠프 유스 호스텔에서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용서 받Go 사랑하Go 대모험’이라는 주제로 3박 4일 동안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수련회 장소까지 세 시간이나 걸렸지만 기대감과 설렘 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었다. 가평 그린캠프 유스 호스텔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울창한 숲에 위치해서 정말 좋았다.
둘째 날에는 주일 소년부 예배 설교 말씀에 관한 공과 공부를 가장 먼저 했다. 조별로 다양한 코너 학습을 하며 용서와 사랑에 대해 알아가고, 간식이나 상품도 받았다. 그다음으로 그동안 기대했던 물놀이 시간이 이어졌다. 친구들과 물총으로도 놀고 서로 물을 뿌리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너무 재미있던 나머지 물놀이하며 보낸 3시간이 한순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졌다. 물놀이 후에 먹은 감자와 수박은 정말 맛있었다.
저녁에는 성경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집회가 있었다. 첫 번째 집회에서는 10,000달란트 빚진 자와 100데나리온 빚진 자 비유를 들었다.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갚을 수 없는 죄를 용서해 주셨는데, 그 죄보다 한참 작은 남의 잘못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미워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처럼 용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셋째 날 저녁에는 곽륭규 선생님의 특강을 들었다. 그 특강에서는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배웠다. 용서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먼저 있어야 진심으로 용서하고 친절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앞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사랑하는 것이 용서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친구들, 선생님들과 손을 잡고 진심으로 찬양하며 기도할 때 정말 감동적이었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 같았다.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즐겁고 안전하게 성경학교를 보낼 수 있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및 간식 등 선생님들이 매일 준비해 주신 덕분에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전도사님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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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제52회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하여 주님을 다시 만나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영성을 더욱 단련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국장로수련회는 2026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영은교회는 은퇴·시무장로 9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수련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는 교회 사역의 다양성과 AI를 통한 선교 등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다시 시작되어 올해도 개최된 전국장로수련회에 전국 69개 노회 2,30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수련회는 한국교회 예배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주여 새롭게 하소서”(시편 51:10)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개회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회 등 예배 7회와 특강 8회 등 그야말로 무뎌진 영성을 다시 철광석처럼 제련하는 강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은혜의 통로가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김운성 목사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어진 수요예배에서는 김승학 목사님이 “복음과 함께 사는 사람”이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믿음의 야성’, ‘복음의 야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몸 된 교회를 모시는 장로로서 사명을 담당하는 장로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둘째 날 은혜의 첫 번째 시간에는 장승권 목사님의“어디로 가고 계시나요?”라는 설교를 통해 ‘장로의 변화산’에 서서 목숨 걸고 목회하며 사명을 다하자고 권면했습니다. 새벽기도회에서는 임성종 목사님이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필산 목사님이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회복의 진정한 모습은 항상 기도할 때마다 통곡하여 울고, 무너진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작은 일부터 행한 것처럼 장로들도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행동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억 교수님은 “함즐함울(咸喜咸泣: 함희함읍)”이라는 말씀을 통해 서로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고 곁에 머물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권면하며 우리의 영성을 일깨우셨습니다.
조성실 교수님은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장로의 분별과 책임”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 교수님은 선하고 올바른 정보가 넘쳐야 악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하십니다. AI를 사용하는 데는 ‘배우라, 모이라, 세우라, 정하라 그리고 살피라’라는 다섯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배울 것인지, 어디에, 왜 써야 하는지, 써도 되는 것인지를 유념하여 조심히 찬찬히 실행하여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부족함이 없는 장로로 세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반영한 부흥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원로·은퇴 장로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 한의학 등 전문가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개별 진단을 받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침체됐던 예배의 회복과 각종 교회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장로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수련회에 매시간 집중하며 참여했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교회의 전도 비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사례는 많은 감동과 도전이 됐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다”라는 격언처럼 교회의 위기를 진단만 심도 있게 하기보다 인공지능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앞서 변화하고 실천하여 앞으로 우리 영은교회 사례가 이 땅과 세계 열방에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영광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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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더누림 여름수련회가 지난 8월 16~17일, 1박 2일간 인천 강화 금은별장에서 진행됐다. 주일 4부 예배를 마치고 출발한 성도들은 저녁 식사를 하고 차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그동안 모이지 못했던 성도들도 한자리에 모여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공동체의 온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날 밤 집회는 김민식 목사님의 인도로 ‘내 인생의 푯대’라는 주제 아래 빌립보서 3장 12~14절 말씀을 붙들고 진행됐다. 목사님께서는 바울이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라고 고백한 대목을 짚으시며, 신앙은 이미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임을 말씀하셨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라는 권면 앞에서, 우리는 각자 무엇을 놓지 못하고 있었는지 조용히 돌아보았다.
둘째 날 아침 예배에서는 ‘주께 하듯’이라는 주제로 골로새서 3장 22~25절 말씀이 선포됐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 앞에서, 우리 삶의 현장에서 보내는 평범한 하루가 먼저 떠올랐다. 신앙이 결국 그 자리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만약 내가 귀중하게 여겨온 어떠한 가치들이 하나님과의 동행에 방해가 된다면, 그것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 가치일까. 과거의 실패나 성공이 현재 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푯대 아래에서 나를 만들어 가시는 그 동행이 삶의 목적과 방향이 되어야 함을 은혜로 깨달았다. 이 푯대를 향한 열정이 더누림 공동체와 영은교회 위에 오래 머물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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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유스비전 31기 ‘주바라기’ 팀이 무사히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아래 모든 유럽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로마를 시작으로 피렌체, 인터라켄, 취리히, 파리, 프라하, 체스키, 비엔나,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뮌헨 그리고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6개국 12개의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로마 시내를 걸으며 바울이 이 언덕을 지나며 복음을 전했다는 것에 감격하기도 했고, 스위스의 자연을, 에펠탑의 야경을, 오스트리아의 거대한 궁전을 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주님께서 저희 팀에 부어 주신 사랑이 더 놀라웠습니다. 저희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먼저 그 사랑을 보여주시고, 경험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바라기를 위해 기도해 주신 영은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의 사랑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주어졌고 그것에 감사하며 우리 주바라기가 사랑의 실천으로 한 달 동안 함께 했던 여정이었습니다. 한국 땅에서 열심히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헌신하며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살아온 환경과 성격이 다른 4명이 모여 한 달을 함께한다는 건 큰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참된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멋진 풍경보다 더 가슴 깊이 남은 건 서로를 품어주는 팀원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참된 비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은혜의 시간을 함께해 준 우리 주바라기 팀원들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영은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걱정과 불만이 가득했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첫발을 내딛는 순간, 제 마음은 거짓말처럼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으로 보여준 언니들, 걱정과 달리 화창한 날씨로 반겨주신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하루하루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이어진 큐티를 통해 믿음이 자라남을 스스로 느꼈고 처음엔 다소 버겁게 느껴졌던 한인교회 예배도 점차 찬양의 기쁨과 말씀의 은혜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유스비전을 통해 저는 예전의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거듭남을 경험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주바라기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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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진윤규 목사님, 교사 7명, 청년 49명 총 57명이 함께 천안동부교회로 아웃리치(현장 지원 활동)를 다녀왔다. 이번 아웃리치는 천안동부교회와 교회 주변 마을을 섬기며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아웃리치를 준비하며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사역지로 떠나기 전부터 함께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매주 기도회를 통해 우리가 찾아갈 천안동부교회와 마을, 만날 어르신들 그리고 준비하는 사역들을 하나씩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아웃리치를 준비한다고 하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활동 물품을 챙기는 것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에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부터 준비할 수 있어 감사했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천안동부교회와 마을이 조금씩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었다.
그렇게 기도로 준비한 마음을 품고 천안동부교회에 도착하여 3일간의 사역을 시작했다. 첫날에는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교회와 마을을 둘러보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이미용팀 사역과 미디어팀의 전자금융사기 방지 교육(피싱방지 교육) 사역을 시작했다. 둘째 날에는 사역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저녁에는 마을 잔치를 열었다. 마지막 날에는 닫는 예배를 드리며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사역은 식사를 준비하고 섬기는 식사팀, 어르신들의 파마와 커트를 맡은 이미용팀, 어르신들을 사진으로 남겨드리는 장수사진팀, 혈압·혈당 측정과 마사지를 진행한 의료팀, 감사 카드와 복음 팔찌 만들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는 노인학교&미디어팀, 방충망 교체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목회실 청소 등 교회와 마을에 필요한 일을 담당하는 유지보수팀이 각각 사역을 맡아 임했다.
각 청년이 만난 어르신들과 그 안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모두 다르겠지만, 이번 아웃리치를 돌아보며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 분이 있다. 둘째 날 오후, 마을 잔치를 앞두고 어르신들을 다시 한번 초대하기 위해 마을의 집들을 방문했다. 그중 한 집에서 만난 할머니께서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오랫동안 경로당에도 나가지 않으시고 집에서만 지내고 계셨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그 슬픔에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을지 몰라 마음이 아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늘 마을 잔치가 있으니 꼭 오세요. 오셔서 같이 삼계탕도 드시고 마사지도 받고 가세요”라고 말씀드리는 작은 초대뿐이었다. 할머니께서 정말 오실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인사를 드리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인사를 드리고 나온 지 얼마 뒤 시작된 마을 잔치에서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마을 잔치에 함께하시고 삼계탕을 드신 뒤 돌아가시는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자, 할머니께서는 내 손을 잡아주시며 “이렇게 불러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짧은 한마디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나는 그날 할머니께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거나 그 슬픔을 위로할 만한 말을 건네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을 잔치의 마지막, 목사님께서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이 왜 자신의 회비를 내고 시간을 들여 이곳까지 찾아와 섬기고 있는지를 말씀하시며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주셨다. 그 순간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했던 작은 섬김들이 단순한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혼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모든 과정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작은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
돌아보면 이번 아웃리치는 천안동부교회에 도착한 날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그곳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할 수도, 만난 모든 분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도 없었지만, 기도로 준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며 전했던 예수님의 사랑을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실 것임을 믿는다. 우리가 뿌린 작은 복음의 씨앗이 천안동부교회와 마을 가운데 계속해서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이번 아웃리치에서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먼저 다가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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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청년부 영은문화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일본 구마모토 선교지 탐방 블록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8주 동안 책과 강의를 통해 일본 교회사를 공부했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일본을 단순히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 땅’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교회의 역사를 배우며 수많은 선교사의 헌신 그리고 복음을 지키기 위해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던 성도들의 삶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이어진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본 땅 가운데 꾸준히 일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를 직접 현장에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구마모토에 있는 기독교 박물관과 교회 유적지를 둘러보며 당시 신앙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본의 영적인 현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교회의 십자가를 찾기 어려웠고, 길 곳곳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의 흔적을 쉽게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일본 땅을 향한 안타까움과 긍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제 신앙의 시야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그동안 말씀과 설교, 기도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다면, 이제는 복음이 실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전파되었고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 왔는지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속에만 기록된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와 삶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져 왔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번 일본 교회 역사 탐방은 제게 역사와 신앙 그리고 선교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된 청년부 영은 블록세미나를 통해 이웃 나라 일본의 기독교 선교 역사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에게 닷새의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약 두 달간의 사전 독서와 강의를 통해 배운 일본 기독교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관통하는 주제는 ‘가쿠레 키리시탄(隠れキリシタン)’, 즉 ‘숨은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답사 기간, 오랜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믿음을 숨겨야 했던 일본 그리스도인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공동체와 단절된 신앙이 시간이 흐르면서 역설적으로 본래의 모습과 조금씩 멀어져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신앙은 개인의 마음속에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백하고 배우며 나눌 때온전히 이어질수 있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 삶의 자리에서 신앙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회초년생과 같이 저 역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는 것이 때로는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앙을 드러낸다는 것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무엇이 나의 기준인지를 분명히 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하나의 ‘거룩한 부담감’을 품고, 앞으로 겸손하되 위축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직장과 사회 속 작은 선택과 관계에서도 그리스도인의 기준을 지키며,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날씨와 환경 가운데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두 달간의 강의를 통해 일본 기독교의 역사와 신앙을 깊이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이찬양 목사님과 귀한 배움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회와 영은문화아카데미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영은교회 청년부 16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일대로 교회 역사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약 4개월간 진행된 영은문화아카데미 상반기 강좌 「아시아 기독교사: 일본」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청년들은 나카무라 사토시의 『일본 기독교 선교의 역사』를 함께 공부한 뒤 4박 5일간 구마모토와 아마쿠사 지역을 탐방하며 일본 개신교의 발상지와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둘러보았다. 책으로 배운 일본 교회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동아시아 기독교의 역사와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에 가장 깊이 남은 것은 잠복 기리시탄의 신앙이었다.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숨어 예배하며 신앙을 이어 간 사람들의 삶을 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을 삶 속에서 담대하게 드러내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의 변함없던 믿음은 나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탐방은 청년부 기존 선교 프로그램(비전트립)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사역 준비가 중심인 선교와 달랐다. 하나의 주제를 함께 배우고 토론한 뒤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미리 공부한 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역사와 신앙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매일 소그룹을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청년들과 교제하며 서로의 생각과 신앙을 나눌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공동체 안에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새 신자의 마음으로 영은교회에 처음 발을 디딘 지 어느덧 4년이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이번 일본 교회 역사 탐방은 배우는 즐거움과 신앙의 성찰 그리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가장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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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자원봉사 참여
영은교회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종교개혁 그랜드투어가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독일, 스위스, 프랑스에서 진행됐다. 11박 12일 여정 동안 박대원 목사를 비롯한 27명의 성도가 14개 종교개혁 도시를 탐방했다.
이번 종교개혁 투어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다니며 나의 신앙을 돌아보는 뜻깊은 영적 순례의 시간이었다. 책과 사진으로만 접했던 종교개혁의 역사를 루터, 츠빙글리, 칼뱅이 걸었던 길과 그들이 말씀을 붙들고 개혁을 외쳤던 현장에서 직접 보니 역사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
특히 루터가 활동했던 독일의 현장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굽히지 않았던 그의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종교개혁의 정신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신앙은 사람의 권위나 형식보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을 삶으로 지켜낸 믿음의 고백임을 느낄 수 있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츠빙글리의 흔적을 만나며 그의 삶과 사역은 교회가 시대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말씀에 따라 변화해야 함을 느꼈다. 제네바에서 칼뱅의 발자취를 따라 둘러보면서 개혁이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공동체를 세워 가려 했던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임을 깨달았다.
세 개혁자의 삶과 사역은 서로 달랐지만, 이들에게는 사람의 전통과 권위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공통된 사명이 있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종교개혁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신앙에도 계속되어야 할 현재 진행형의 개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느 순간 형식과 습관에 익숙해져 있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의 말씀보다 나의 생각과 경험을 앞세우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다. 오늘 우리가 자유롭게 예배하고 말씀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수많은 믿음의 선배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깨달았다.
안녕하세요. 영은교회에서 비전을 얻어 목회자를 꿈꾸고 있는 청년부 이진표입니다. 이번 종교개혁 그랜드투어를 통해 독일, 스위스, 프랑스를 방문하며 종교개혁가 루터, 츠빙글리, 칼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은혜로운 종교개혁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개혁가들의 생가와 그들의 삶이 숨 쉬었던 공간 그리고 역사의 흔적들을 눈으로 직접 마주하며, 목회자를 준비하는 제 자신의 삶과 미래의 목회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그들의 삶터 앞에서 ‘나에게 복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전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다짐이 결코 나만의 개인적인 결단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 세상 가운데 담대히 선포할 수 있는 온전한 고백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개혁지 탐방과 더불어 유럽 곳곳의 명소를 견문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넓음과 다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안목이 넓어지고,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이 세상 전체를 품고 관심과 기도의 폭을 넓힌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깊이 있고 대단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영은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목회자의 꿈을 꾸게 된 것이 제 인생과 앞으로의 목회 여정의 가장 큰 하나님의 복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이번 투어에서 받은 은혜와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세상에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필라투스 산 정상에 방문했을 때 썼던 시로 소감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위스 Mount Pilatus,
그 아득한 정점에서 겹겹이 둘러싼 알프스의 봉우리,
이 정상에서 모든 세계가 보이는 것이 아닌,
거대한 산맥으로 가로막혀
저 신비로운 장벽에 의해 그 너머를 못 보는 것에
오히려 가슴 시린 아름다움을 느낀다.
보이지 않기에 더욱 광막한 저 너머의 세상,
산이 숨겨둔 무한이 이곳 필라투스에서 비로소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