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교회는 63년 동안 2명의 여성 장로를 배출했다. 송리복 장로(2000~2001년)와 명정옥 장로(2015~2019년)다.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은 1994년 총회에서 여성안수를결의하여 여성이 장로와 목사가 될 수 있게 됐다. 예장통합 교단은 감리(1955년)와 기장(197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여성에게 안수를 주고 있다. 우리 교회의 제2대 여성 장로인 명정옥 장로(현재, 은퇴장로)가갖는 의미가 크다. 더욱이 명 장로는 남편 故 문규칠장로(2007~2009년)와 함께 우리 교회에서 두 번째‘...
정승관 원로장로 1987년 7월 11일, 교회 뒤 공장부지 400평을 평당 150만 원에 매입해 우리 교회는 총 대지 987평, 건평 756평을 소유하게 됐다. 통일교 신자인 줄 알고 땅 매입을 주저했던 땅 주인은 영락교회 집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교회 대지구입은 신속히 성사됐다. 땅임자는 우리 교회에 300만 원을 헌금하기까지 했다. 땅 매입을 위해 교인들은 ‘1구좌 150만 원’ 헌금에 동참했다. 성도들의 바람대로 400평의 공장부지는 영은교회의 땅이 될 수 있었다. 놀라운...
현재 우리 교회에는 두 분의 원로 장로님이 있다. 김동호 장로님과 정승관 장로님이다. ‘원로장로’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던 장로가 노후에 시무를 사임할 때, 교회가 그의 명예를 보존코자 하면 공동의회의 결의로 추대”(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헌법 제6장 144조)되는 장로다. 정승관 장로님은 1983년 45살의 나이로 영은교회 장로가 됐다. 25년간 장로로서 교회를 섬기다가 70살 되던 해에 시무 장로직을 사임하고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정 장로님은 시무장로로서 두 번의 교회의 대사(大事)를 수행했던 일을 잊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