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늘푸른학교 야외학습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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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늘푸른학교 야외학습을 다녀와서

글: 권연상 안수집사

  • 등록 2025.06.04 13:21
  •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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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에 영은 늘푸른학교 춘계 야외학습이 521~22일까지 12일 동안 85명의 학생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기도 후 설레임과 기쁜 마음으로 문경으로 출발하였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맛있는 능이백숙으로 식사를 마쳤다. 진남역 레일바이크 전동열차를 타고 신록과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강변을 여행하는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순간이었다.

 

이어서 석탄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거미열차를 탑승하여 시원한 동굴을 지나며, 중생대 파충류인 거미와 공룡, 뱀 등의 습곡 산맥 속의 늪지대에서 생존하는 파충류의 모습들을 관찰하였다. 1970~198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주춧돌이 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오래전 광부들의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석유와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의 쓰임 과정을 일목 연연하게 소개하는 석탄박물관이었다.

 

1일 차 학습 일정을 마치고 문경새재로 이동하여 <자연과 밥상>에서 채식 밥상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문경관광호텔에 도착하여 수요예배를 드렸다. “오직 예배라는 최광주 목사님의 말씀으로 1일 차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배정된 숙소에서 피곤한 몸으로 취침하였다.

 

2일 차 학습코스로 옛길박물관과 왕건 세트장을 방문하였다. 아침 일찍, 수프와 간단한 과일과 계란으로 식사를 마치고, 늘푸른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 도착하였다.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1~2층 전시실에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옛길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문경새재 아리랑과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권섭(옥소) 선생님의 문학과 시집을 살펴보았다. 이후 왕건 세트장을 방문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을 관람하고, 문경새재의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화초동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충주 우림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작약 꽃으로 수놓은 정원을 산책하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였다.

 

늘푸른학교 춘계 야외학습의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은혜와 감사로 마칠 수 있었다. 좋은 날씨를 주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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