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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목사 취임예식지난 5월 28일, 우리 영은교회 부목사였던 이준희 목사님의 시드니 새벽종소리 명성교회 담임목사 취임 예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은교회 방문단은 시드니로 향했다. 이번 방문단은 교회 대표인 정재훈 장로와 장미애 목사를 비롯해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이준희 목사님이 취임하는 시드니 새벽종소리 명성교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교회다. 현재 매 주일 청·장년 250여 명과 교회학교 학생 5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교회는 넓은 부지와 교육관, 본당을 고루 갖추고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영적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주일 예배 때 마주한 성도들의 진지한 태도와 목사님의 힘 있는 말씀 선포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담임목사로서 한층 성숙해진 이준희 목사님과 온 성도가 온전히 하나가 되어 드리는 예배를 보며 깊은 은혜를 받았다. 예배 후 교회 식당에서 함께 나눈 점심 식사는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특히 식사 자리에 어린 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 속에서 앞으로 더욱 젊고 밝게 성장할 교회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 5월 31일 주일 오후 5시, 해외한인장로회 호주노회 주관으로 이준희 목사님의 취임예식이 거행됐다. 노회장 이동일 목사님의 말씀과 시드니 우리교회 원로목사이신 홍길복 목사님의 권면은 큰 감동을 주었다. 평생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섬겨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은 후배 목사를 향한 깊은 사랑이었다. 이준희 목사님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주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 섬김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회를 세우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늘 함께하시는지 깨닫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대해 준 시드니 새벽종소리 명성교회가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서로 환대하고 기뻐하며, 늘 성령의 열정이 넘치는 제단의 공동체로 든든히 서기를 마음 모아 기도한다. -
친구야, 우리 서로 더 사랑하자!지난 6월 14일, 세미나 1실에서 유스비전 31기 ‘주바라기’ 파송예배가 있었습니다. 청년 1부 진윤규 목사님과 청년부 부장 김철수 장로님, 유스비전후원회 총무 김명희 권사님과 많은 유스비전 선배들 그리고 기도 후원자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파송예배를 통해 주바라기팀은 28일의 유럽 여행을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28일을 보내도록 다짐했습니다. 파송예배 1부에서는 진윤규 목사님께서 “길 위에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여행 가서 여러 일을 겪으며 가장 많이 할 말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라는 것이겠지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잊지 않고 더욱 주님을 찾는 주바라기가 되기를 권면하셨습니다. 2부에서는 격려사와 답사가 있었습니다. 석광철 안수집사님께서 부모 대표로 격려사를 맡아주셨습니다. 특히 주바라기의 막내이자 석 집사님의 막내딸 지영이를 향한 특별한 말씀까지 전해주셨습니다. 유스비전 30기 홍희선 팀장의 격려사는 31기에게 큰 응원과 든든한 힘이 됐습니다. 주바라기 김혜지 팀장의 답사와 김명희 권사님의 안내를 끝으로 파송예배를 마쳤습니다. 유스비전 31기의 유럽 비전 여행을 위해 올해도 수많은 성도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31년간 오롯이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155명의 유스비전 청년이 유럽 땅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유스비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6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유스비전 유럽 비전 여행을 위해 든든한 기도 지원 부탁드립니다. 세미나 1실에서 진행되었던 파송예배를 통해서 누군가에게는 잊고 있던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아직 겪지 않았지만, 부어주실 은혜에 설레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유스비전 이라는 이름 아래 먼저 걸어가 본 이들과 그 뒤를 따라가는 다음 세대 청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때로는 견디기 힘든 순간들도 있을 것이지만, 인생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이 파송예배를 통해서 앞으로 주바라기가 경험하게 될 모든 일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주바라기 팀은 6월 30일에 출국하여 7월 28일에 귀국합니다. 이탈리아(로마, 피렌체)를 시작으로 스위스(인터라켄, 취리히), 프랑스(파리), 독일(베를린), 체코(프라하, 체스키), 오스트리아(빈, 할슈타트)를 거쳐 다시 독일(뮌헨,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주바라기의 28일 여정 동안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혜지, 정윤혜, 곽채린, 석지영 그리고 박기철 집사님과 함께 곧 출발합니다! 어떤 날씨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완벽한 계획도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기에 저희는 서로를 더 믿고 사랑해 줄 것입니다. 주바라기는 유럽 땅에 가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더 큰 사랑을 배워오겠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보여주신 그 사랑을 본받아 한국 땅에 돌아와서는 교회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 세상에서 그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찬양의 향기로 예배당을 채우다6월 21일 주일 오후, 아름다운 찬양의 향기가 본당에 가득했다. 음영부 헌신예배를 맞아 연합찬양대와 여러 특별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감사와 헌신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음영부장 정재근 장로의 인도로 음영부 헌신예배가 시작됐다. 음영부 차장 김순실 권사의 기도와 정재근 장로의 말씀 봉독에 이어 연합찬양대가 「송축해 내 영혼」을 찬양했다. 정성껏 준비한 찬양은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했고, 본당은 감사와 은혜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음영부 담당 박대원 목사는 “성경의 눈으로 바라본 찬양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고백이자 헌신임을 강조했다. 말씀을 통해 찬양대원들은 물론 모든 성도가 찬양의 의미와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예배에서는 오랜 시간 찬양으로 헌신한 대원들에 대한 근속 시상식이 있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찬양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의 모습은 많은 성도에게 귀한 본이 되었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충성된 섬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었다. ▸10년 근속상: 강민조, 김수진B, 김영순A, 박선영A, 이은숙D, 임소이 ▸20년 근속상: 강미경, 권연상, 김수현A, 박윤희, 박찬숙B, 설두석, 성백신, 이정숙C, 정정순 ▸40년 근속상: 임재화 ▸40년 공로상: 구한회, 박혜숙 특별순서로는 여호수아찬양대가 「Praise His Holy Name」을, 엘림여성중창단이 「주님 한 분만을 위하여」를, 살롬남성중창단이 「시편 23편」를 차례로 연주하며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의 고백이 담긴 이 찬양들은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연합찬양대는 「내 주는 선한 목자」와 「시편 150편」을 힘차게 찬양하며 은혜의 절정을 이루었다.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울려 퍼지는 찬양은 마치 하나님께 드리는 한 편의 아름다운 고백과 같았으며, 본당을 가득 채운 은혜의 감동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찬양한 대원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로 준비하고, 연습을 위해 시간을 내어 헌신한 음영부 모든 가족의 수고가 있었기에 이번 헌신예배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번 음영부 헌신예배는 다양한 찬양의 색깔이 어우러져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 복된 시간이었다. 찬양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믿음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예배였다. 앞으로도 음영부의 찬양이 영은교회와 성도들의 삶 가운데 은혜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 음영부 특별단체 연주 40년이라는 시간을 듣고 나니, 저도 놀랍습니다. ‘내가 정말 그렇게 오래됐나?’ 싶다가도, 거울 속 흰머리를 보면 금방 인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감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1986년 헵시바찬양대(4부)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이었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음정은 조금 흔들렸을지 몰라도, 찬양을 향한 마음만큼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 자리를 지켜온 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찬양대의 자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제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한번은 주일 예배 중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시던 성도님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다시 깨달았습니다. 제게 찬양이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은혜의 고백이라는 것을! 그래서 저는 본당 찬양대석에 올라가기 전, 항상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찬양의 도구로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가끔 찬양곡이 어려울 때면 "음정도 좀 도와주세요"라는 기도도 합니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곁에서 함께 화음을 맞춰주신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찬양으로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호산나찬양대에서 40년 동안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찬양으로 섬겨온 모든 대원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겠습니다. 저는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이 말씀을 붙들고 찬양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
중등부 워십팀 키리에, 대상 수상중·고등부 강남협의회 찬양경연대회가 지난 5월 30일(토) 시흥교회에서 있었다. 쟁쟁한 실력이 있는 팀이 많았는데 우리 영은교회 중등부 워십팀 ‘키리에’가 워십 부문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다. 동시에 지난 연습 시간과 과정이 떠오르며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내가 처음으로 워십대회에 참가했던 것은 중등부 1학년 때였다. 그 당시 서투르고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바람에 어색하게 무대에 섰다가 내려온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1년 뒤, 새로운 팀원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키리에(Κύριε/Kyrie, 고대 그리스어: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팀이름을 만들고 다시 차근차근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우리는 춤을 완벽하게 잘 추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팀원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연습에 임했다. 의견이 달라 갈등이 생기거나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기도하고 격려했기에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학업과 시험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팀원과 선생님이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것 같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대회에 출전했고 작년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했다. 키리에 워십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우리 팀원들을 성장시키시고 팀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회에 나가 막상 춤을 너무 잘 추는 다른 팀들을 보면 기가 죽고 긴장된다. 하지만 우리는 무대에 올라갈 때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을 하고 내려오자”라며 다짐한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키리에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온 맘 다해 찬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키리에! 키리에! 파이팅!” -
2026년 상반기 장년신앙교육 “배움에 열정을 더하는 말씀요리사”교육문화부 주관으로 2026년 1학기 장년신앙교육 <배움에 열정을 더하는 말씀요리사>가 3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7개 과목이 개설되었으며 총 361명이 수강해 360명이 수료했다. 6월 7일 주일 오후예배 때 상반기 장년 신앙교육 수료식이 있었다. ▪ 리플릿 ▪ 7개 강좌 수강자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영은교회에 출석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처음 참여한 장년신앙교육 <큐! 함께 걷는 말씀>은 은혜롭고 귀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목사님께서 ‘큐티(QT)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 ‘말씀을 삶 속에서 살아보는 것’,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서로 나누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6주 동안 큐티를 통해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야고보서의 말씀을 한 장씩 읽고 묵상했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일주일을 보내며 말씀으로 풍성해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토요일마다 성도들과 말씀을 나누며 도전과 위로를 얻었다. 처음에는 길게 다가왔던 6주가 금세 지나가 아쉬움이 남았다. 큐티를 배우며 주일예배와 신앙생활도 더욱 풍성해졌다. ‘큐! 함께 걷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말씀의 보물을 찾아가는 즐거운 동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즐거웠다. 다음 장년신앙교육도 기대되며 더 많은 영은교회 성도가 함께 참여하여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목사님의 주일예배 설교와 주변 사람들의 권유, 그리고 숙제는 꼭 해야 마음이 편한 성격 탓에 장년신앙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 부끄럽게도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 무엇인지조차 잘 알지 못했지만, 새가족 추천 교육이라는 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매일 10분 남짓한 강의를 출근 전 틈틈이 들으며 익숙함 속에 무뎌졌던 신앙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정신없는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 매주 반복하듯 드리던 고백과 예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선행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에게 맺히는 감사의 열매라는 말씀 또한 큰 은혜로 다가왔다. 특히 사순절 기간에는 강의를 들으며 십자가의 의미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되었다. 말씀 안에 거하며 믿음의 기초를 다시 세워가야겠다고 결단한 귀한 시간이었다. 나는 처음 『내가 만든 신』 교재를 바탕으로 한 수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상숭배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행위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8주간의 수업을 통해 우상은 단지 눈에 보이는 어떤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붙잡는 우리 삶 속의 모든 게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부분은 사랑과 성취에 대한 우상이었다. 나는 한동안 누구보다 빨리 성장하고, 내 능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쓰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건강의 어려움을 겪으며 나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그런 고난 가운데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내 안의 불안과 결핍을 돌아보게 하셨다. 나는 성취를 통해 인정받고 싶어 했고, 사랑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려 했다. 그러나 그것들이 어느새 하나님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이루었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나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다시 알게 되었다. 또한 최광주 목사님께서 책의 내용을 삶과 연결해 쉽게 풀어주시고, 각자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수업의 메시지가 더 깊이 와닿았다. 수업을 통해 깨달은 그 사랑은 성취로 나를 증명하려던 조급함과 인정받고자 했던 불안을 내려놓게 하는 참된 자유를 주었다. 이번 과정에서 다른 성도들의 나눔을 들으며 많은 은혜를 받았다. 각자가 살아온 배경과 고민은 달랐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나누는 모습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어떤 성도는 관계 속에서, 어떤 성도는 돈과 명예 속에서, 또 어떤 성도는 삶의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보다 더 붙들고 있었던 것들을 고백했다. 그 나눔을 들으며 나만 이런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다. 이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삶을 세밀하게 만지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 수업을 함께한 사람들과도 따뜻하게 교감했다. 수업에 함께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마음을 이해해 주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하나님 앞에 비추어 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그 안에서 공동체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만든 신』 수업은 나의 신앙을 점검하게 만든 귀한 시간이었다. 내가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결국 하나님만이 내 삶의 참된 중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영적 침체에 있던 순간, 영은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장년신앙공부의 <예수 동행일기> 강좌 광고를 들었다. 예배를 마치고 바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예수동행일기>를 신청했다. 신청 일주일 후에 카톡으로 모임 안내가 왔다. 무엇인가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일단 첫 모임에 나갔다. 생각과 다르게 수업은 너무 은혜로웠다. <예수동행일기>를 쓰고, 서로의 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고민을 알게 되었다. 성도들이 고민하는 내용이 나의 고민 내용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첫 모임이 끝난 후부터 나는 열심히 <예수동행일기>를 써 내려갔다. 모든 일과를 끝내고 일기를 쓰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너무 힘들어 쓰기 싫어도 의식적으로 최소한 1줄이라도 일기를 쓰려고 노력했다. 무슨 내용을 쓸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 감사'라는 내용이 포함된 문장을 무조건 써 내려갔다. 매주 토요일에 있었던 <예수동행일기> 수업은 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길지 않은 장년신앙교육 <예수동행일기>를 통해 내 영적 상태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에 매우 감사하다. 올해 성경 2독을 목표한 터라 장년신앙교육 강좌 중 한진구 목사님이 강의하는 <구약이 열리는 성경통독>을 신청했다. 3월 11일부터 5월 5일까지 56일 동안, 창세기부터 역대하까지 매일 일곱, 여덟 장씩 통독하고, 8회의 강의를 들으며 성경의 구성 및 배경과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목사님은 첫 강의에서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강의하면서, 성경은 예수님을 가르쳐 주며,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알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말씀했다. 이번 강의가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열리는 성경통독’이라고 했다. 매일 꾸준히 성경을 읽으며, 강의를 통해 각 성경의 구성과 내용을 깊이 알게 되어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좌가 끝난 후에도 성경을 매일 조금씩 읽는 습관이 생겨 올해 2독을 무난히 완료할 것 같아 기쁘다. 하반기 교육에는 신약통독 과목이 개설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사춘기 부모교실>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성경적 지혜를 전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필(Feel)통 대화법’, ‘나침반이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부모와 자녀의 시간’, ‘관계의 온도로 신앙의 씨앗 심기’ 등의 강의를 통해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예수님께 딸을 고쳐 달라고 간구했던 여인의 이야기가 깊이 마음에 남았다. 예수님의 침묵과 거절과 같은 반응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여인을 향해 예수님은 그 믿음을 칭찬하시며 평안을 주셨다. 사춘기 자녀와의 시간이 때로는 힘겹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장년신앙교육을 통해 감사와 소망으로 이 시기를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장해야 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문화 시대 - 이주민 선교와 타문화 이해>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보내신 이웃들을 환대하고 함께 살아가는 일 역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선교의 중요한 축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미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는 각자 다른 모습과 이야기를 가진 수많은 이주민이 살고 있다. 성경 속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르심을 따라 이동하고 흩어지는 삶을 살았던 것처럼, 우리와 우리 곁의 이웃들도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주신 시간, 물질, 젊음도 나만을 위한 소유가 아니라 이웃과 나누라고 맡겨주신 선물임을 기억하게 되었다. 현한나 교수의 강의처럼 각 성도의 삶과 영은교회 공동체가 목마른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우물이 되어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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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기 전도폭발훈련: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시작지난 6월 14일 주일 오후예배 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68기 국제전도폭발훈련 수료식이 있었다. 3월 15일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12주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총 23명의 훈련생과 훈련자가 참여했다. 우리는 말씀으로 배우고 복음으로 훈련받으며 함께 기도하고 웃으며 주님 안에서 한 공동체가 됐다. 나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폭발 68기 5단계를 수료했다. 처음에는 ‘마지막 단계이니 잘 마무리하자’라는 마음이 컸지만, 지나온 훈련의 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 단계씩 마칠 수 있었다. 5단계 훈련 기간에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약 3주 동안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고, 교회 사역도 잠시 쉬었다. 훈련을 끝까지 마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그 시간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붙들어 주시고 다시 훈련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은 전도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주신 사명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전도는 기술이나 방법보다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임을 배우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남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이 모든 과정을 끝까지 붙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진경애 권사님과 동기들, 모든 훈련 관계자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12주의 훈련은 끝났지만, 우리의 사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말씀처럼, 이번 수료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 제68기 국제전도폭발훈련 수료자 명단 1단계: 고은정, 박귀자, 박미애, 정선영, 정현진, 조영란(6명) 2단계: 권기훈, 김성주, 김정자, 김현미, 박은래, 박효숙, 윤정한, 정혜윤(8명) 3단계: 임현숙(1명) 4단계: 곽수현, 선혜정, 한승곤(3명) 5단계: 김재원, 남상순, 이경희, 정해진, 주세훈(5명) -
토요학교 영은로이 수영반토요학교 영은로이 수영반은 53명의 학생과 4명의 교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여기에는 교인이거나 교인의 자녀가 아닌 인근 지역 학생 20여 명도 참여하여 매월 2회 수업을 듣습니다. 영은로이 수영반은 영등포구수영연맹 관내 클럽으로 지정되어 매년 두 차례 영등포대회와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영등포구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고양전국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를 수상했습니다. 영은로이 수영반은 지역 학생들이 강습을 받으며 교회에 자연스럽게 출석하게 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수영 코치님에게 영은교회 토요학교 수영반을 소개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영은로이 수영반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아이들이 토요학교 수영반 수업 시간만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아이들은 이전부터 꾸준히 수영을 해왔지만, 수영대회에 출전해 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고, 새로운 도전 속에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 대회에서 상까지 받으며 아이가 느꼈던 기쁨과 성취감은 부모인 제게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아이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수영 연습을 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은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헌신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아이들을 지도해 주시고, 한 명 한 명 진심으로 응원하시는 모습 속에서 가르침 속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대회를 계기로 우리 가족은 교회라는 공간을 이전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교회였지만, 지금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응원해 주는 감사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제게도 교회는 더 이상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과 가정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를 통해 시작된 작은 인연이었지만, 영은교회와 토요학교 수영반 안에서 받은 관심과 진심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영은교회 토요학교 수영반이 앞으로도 많은 아이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회를 처음 접하는 가정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소중한 공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늘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교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김윤지(고양전국대회 평영 50m 동메달)입니다. 저는 먼저 영은로이 수영반에 다니고 있던 친구의 추천으로 수영반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 조금 걱정되었지만, 직접 다녀 보니 정말 즐겁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영은로이 수영반에서는 수영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함께 운동하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수영장에 가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셔서 수영을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영은로이 수영반에는 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회에 나가는 것이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하며,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수영대회에서 메달을 땄습니다. 메달을 받았을 때 정말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시간이 떠오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은로이 수영반에 다니면서 수영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도전하는 마음도 함께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며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갈릴리찬양대 창단 20주년 기념 야외예배주일 4부 예배(오후 1:30)를 담당하는 갈릴리찬양대는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 3월 21일(토)에영은설악센터로 야외예배를 다녀왔다. 특히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갈릴리찬양대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부터 은퇴한 부부들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가족들이 많은 찬양대다. 김명순 권사가 손수 만들어 온 따끈따끈한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여유롭게 출발했다. 회계 윤정희 권사가 준비한 간식 꾸러미에는 과일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했다. 버스 안에서는 이정숙 권사의 진행으로 각자 자기소개를 하였는데, 오랫동안 같이 찬양대를 하면서도 몰랐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은설악센터에서 음영부 담당 교역자 박대원 목사의 지면 설교와 최윤호 장로의 기도로 예배를 드린 후 설악센터에 처음 온 사람들을 위해 최윤호 장로가 센터의 곳곳을 다니며 소개했다. 먼저 주님 곁으로 간 ‘믿음의 영은인’이 묻힌 영은설악동산도 둘러봤다. 지평선 식당에서 산더미 불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카페 몽브레뉴로 이동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느끼며 맛난 후식과 차를 나누면서 담소를 즐겼다. 싱그러운 봄바람과 함께 산책하며 봄이 오는 자연의 모습을 한껏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 교회로 돌아오는 중에 곽신현 집사의 배려로 남양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했다.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며 야외예배 일정이 한층 풍성해졌다. 이날 배승현 지휘자를 비롯한 31명의 대원은 좋은 날씨와 풍성한 먹거리와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교제를 나눴다. 함께 하지 못한 대원들에 대한 큰 아쉬움을 안고 다음 야외예배를 기약했다. -
4교구 산상기도회 "기도로 열정을 더하다“5월 30일(토), 4교구 교인 70명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오전 8시 30분 교회를 출발했다.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영은설악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오전 10시 30분, 영은설악센터 1층 예배당에 도착한 교인들은 정재근 장로님의 인도와 오신원 안수집사님의 기도로 예배의 문을 열었고, 박대원 목사님은 레위기 1장 3절 말씀을 통해 "번제의 의미"를 선포했다. 흠 없는 제물을 드리는 번제의 정신처럼,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 말씀 후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박대원 목사님의 인도 아래 교회와 나라, 그리고 이 세대를 위한 뜨거운 기도의 불길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교구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더욱 간절했고, 한마음으로 드리는 부르짖음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예배를 마친 후 짧게 센터를 둘러보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버섯샤브샤브로 정겨운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했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차를 나눴다. 특별히 김석진 장로님께서 드론으로 담아내신 영상은 이 아름다운 날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모두의 마음에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주말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산상기도회는 평소 교구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던 성도들까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귀한 만남의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교구 기도회를 통해 영은설악센터에 처음 와본다", "같은 영은 교인으로서 함께 기도며 영은 공동체를 온 몸으로 느꼈다", "같은 구역 식구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몰랐던 교구 식구들과도 새롭게 연결되어 기뻤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나눴다. 하나님 앞에 함께 무릎 꿇고,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었던 4교구의 하루. 그 열정이 앞으로의 신앙의 여정에도 더욱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제26회 영등포노회장기 체육대회제26회 영등포노회장기 체육대회가 5월 16일 국회 둔치운동장에서 열렸다. 5월의 화사한 봄날에 영등포노회 산하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 후 개회식과 함께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12개 교회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은교회 선수들은 미니축구, 족구, 배구, 훌라후프 릴레이, 투호, 장애물 릴레이, 왕제기차기 등 8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승리를 위해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빛나고 아름다웠다. 승패가 결정됐을 때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지만,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화목한 교제를 나눴다. 이번 대회는 양평동교회가 1위, 영은교회가 2위, 당일교회가 3위를 차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우리 교회는 남선교회연합회 주도로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두 달 전부터 각 종목의 감독과 선수를 선발하고 종합 1위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하나 된 마음으로 훈련했던 과정이 무엇보다도 서로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넓은 한강 운동장에서 모두가 함께 가슴 졸이며 소리 높여 응원하면서, 선수들보다 더 경기에 집중하며 보낸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 점심시간에 교회 식구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함께 웃으며 교제했던 기억을 품고 내년 체육대회를 지금부터 기대하고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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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권사 산상기도회4월 21일 화요일, 은퇴권사회 산상기도회가 영은설악센터에서 있었다. 은퇴권사56명은 오전 9시 교회에서 설악센터로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도심을 벗어나며 펼쳐진 풍경은 봄의 향기로 가득했다. 연녹색의 나뭇잎들 사이로 비친 봄볕의 따뜻함이 차창을 통해 우리 마음에 밝게 내려앉는 듯했다. 우리는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설악센터에 도착했다. 센터에 도착한 후 마음을 정돈하고 기도회를 시작했다. 회장 이환예 권사의 인도, 한상욱 권사의 기도에 이어, 최광주 목사님께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다. 목사님은 주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영적 전쟁을 해야 하며,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쉼 없이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 이 영적 전쟁을 위해 주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하며 서로 사랑하고 중보하며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으로 설교를 마쳤다. 이어 교회를 위해, 어려움에 처한 교우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모두 마음을 함께하여 기도하고 기도회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차를 마셨다. 이번 기도회에서 평소에 조금 어렵게 느꼈던 선배 권사들과 함께하며, 평생을 주님 뜻 안에서 살아가려 애쓰신 그분들께 새삼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 이제 우리들도 그 모습을 조용히 따르며 살아갈 것이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몇 날 며칠을 마음 졸여 애쓰고 수고하신 회장님과 임원들께감사를 드린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우리는 이렇게 교회가 되어 간다” 부흥사경회, 다섯 가지 메시지로 본 교회의 길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흥사경회가 있었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해 “우리는 이렇게 교회가 되어 간다”라는 주제의 말씀을 들었다. 세 번의 저녁예배와 두 번의 새벽예배를 통해 ‘중심, 돌봄, 공감, 기도, 희망’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메시지가 선포됐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성도 개인과 교회 공동체에게 교회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중심: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삼상 16:1-12)에 대한 말씀이 선포됐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통해, 성도 각자가 연약한 질그릇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보배로 인해 존귀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성도들은 자신을 평가하던 기준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보시는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함을 배웠다. 둘째 날 새벽예배에는 “돌봄: 새벽 세 시의 하나님”(시 121:1-8)이라는 제하의 말씀이 있었다. ‘새벽 세 시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성도를 지키신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삶의 여러 무게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며, 우리를 늘 보호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저녁 집회에서는 “공감: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4:1-14)라는 주제의 말씀이 있었다. 사마리아 여인을 향한 예수님의 시선을 통해, 진정한 공감은 단순한 이해를 넘어 성령의 은혜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성도들은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셋째 날 새벽예배에서는 “기도: 솔직한 기도, 성숙한 기도”(눅 22:39-46)에 관한 말씀이 있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와 같이, 기도는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히 고백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기도의 방향과 본질을 점검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저녁예배에서는 “희망: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룻 4:13-17)라는 말씀이 선포됐다.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회복의 역사를 이루신다. 교회가 서로를 세우는 공동체로 설 때 세상 가운데 희망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성도들은 부흥사경회에서 나눈 말씀을 일회적 감동이 아닌,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할 것과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다운 교회’를 이루는 일에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부흥회는 ‘교회가 무엇이며 어떻게 세워져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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