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
사랑이 오셨다!12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본당에서 “사랑이 오셨다!”란 주제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가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본당을 가득 채운 출연진과 관객들로 열기가 대단했다. 교회학교 영아부로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총 13개 팀이 출연해 노래와 춤, 성극과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렸다. 성탄 축하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교육1부 담당 이에리야 목사님이 “사랑이 오셨다”(마태1:21)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2부 성탄 축하 발표회가 진행됐다. 사회는 초등부 김회창 전도사와 초등부 신루아 어린이가 맡았다. 김회창 전도사님의 위트와 신루아 어린이의 명쾌한 진행이 청중을 사로잡았다. 2부는 유아부 손시유와 황채아 어린이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옆 친구가 인사말을 깜빡 잊으면 살짝 귓속말로 가르쳐 주는 배려로 박수를 받았다. 케익커팅식에는 이승구 담임목사님과 이에리야 목사님, 차재협 장로님, 유아부 류하준과 박주아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회학교 학생들의 발표에 앞서 중등부 지휘자인 홍승주 솔리스트(소프라노)의 “파체 파체 미오 디오(pace pace mio dio)”곡 연주가 있었다. 이후 영아부(20명)와 유아부(31명), 유치부(22명)의 워십 발표회가 있었다. 교회학교에서 미취학 연령대인 세 팀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최강 응원부대의 박수를 받으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초등학교 전 연령대의 어린이로 구성된 꿈자람부에서는 어린이 22명과 교사 12명이 함께 영어로 찬양하며 워십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유년부에서는 14명의 어린이가 워십을 연주했다. 초등부 19명의 어린이는 블랙라이트 “기쁜소식”을 무대에 올려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소년부 13명은 무언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를 연기했다. 토요학교에서는 남유찬, 방시온, 양예진 어린이가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중등부는 최정훈 교사의 지도로 10명의 학생이 성극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무대에 올렸다. 고등부도 오은혜 교사의 지도로 8명이 성극을 발표했다. 교육 2부 소속인 청년부에서는 16명의 청년이 성극과 워십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영은교회 아동부 연합찬양대 65명이 “그 얘기 들어봤니”란 찬양곡을 연주해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성탄 축하 발표회는 웃음과 감동이 있었던 무대였다. 그 뒤에는 교사들의 헌신이 숨어 있었다.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가 보여준 성탄 축하잔치였다. 오늘의 무대가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간직될 최고의 성탄 선물이었길 기대한다. ▪ 사진으로 보는 성탄축하 발표회
-
2019년~2024년, 영은교회 사역 및 행사 현황2024년 12월 15일은 이승구 목사님이 영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 5년이 된 날이다. 이승구 목사님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됐던 교회사역 및 행사를 되돌아본다.
-
2025년 유스비전 30기, 7명 선발지난 12월 14일(토)에 7명의 청년이 <2025년 유스비전 30기>로 선발됐다.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코로나 1년(2021년)을 제외한 29년 동안 총 144명이 영은교회 유스비전 후원회의 이름으로 “꿈과 희망”을 안고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영은교회 유스비전은 청년들에게 일찍이 배낭여행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보고 느끼며, 짧은 기간이지만 자기의 현 위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4년에 시작됐다. 유스비전은 영은교회 성도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며, 한 달여 동안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 새로운 세계를 배운다. 청년들은 여행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삶과 신앙의 비전을 발견하게 된다. 유스비전 멤버는 영은교회 청년부 출석과 교회 각 부서의 봉사 경력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유스비전은 약 6개월 동안 여행 준비와 교육 및 신앙훈련을 받는다. 2025년 유스비전 30기에는 류시은, 박지훈, 윤지섭, 이채연, 조강림, 홍희선, 황주영 등 7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매년 4~5명의 청년이 선발됐으나, 2025년은 유스비전 30주년을 기념으로 7명의 청년을 유럽에 보내게 됐다. 29년 동안 영은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144명의 청년들이 유럽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새해에도 성도들의 든든한 기도와 후원을 기대한다. 유스비전 후원: 매월 1구좌 1만원 ① 교회 목적 헌금 혹은 ② 계좌이체: 국민 752601-04-257247(김명희 유스비전)
-
영은교회, 국가건강보험료 후원으로 국회의원 표창받아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회장: 박영준) 주관하는 「2024 후원자 감사의 날」 초대 행사가 2024년 12월 5일 11시 웨딩그룹위더스 영등포 3층 CD홀에서 있었다. 이날 초대 행사에서 영은교회가 2014년부터 어려운 가정에 국가건강보험료를 후원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영은교회는 최근 3년간 총 33회 13,750,000원을 40여 세대에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도왔다. 이 외에도 교회는 매년 양평1동 주민센터에 쌀 10kg 450포와 김장 나눔 비용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기아대책과 협력하여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 희망상자 나눔을 매회 500만 원 상당 지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
엘림여성중창단 특송 연주엘림여성중창단은 12월 4일 수요 예배 때 특송으로 두 곡을 연주함으로써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첫 곡은 12월 성탄 분위기에 맞춘 찬양으로 <아름다운 종소리>를, 두 번째 곡은 올 한해 본당 리모델링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곡을 연주했다. <2024 영은, 혁신하다>란 교회 표어에 맞춰 한 해 동안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경민 목사가 작곡한 <주의 은혜라> 찬양곡을 불렀다.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돌아보니 짧은 내 인생길 오직 주의 은혜라~” 찬양이 울려 퍼지는 동안 성도님들이 깊은 감동으로 함께 해주시니 더욱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다. 올해 엘림여성중창단은 이날 특송을 포함하여 총 세 번의 특송 연주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음영부 헌신예배에서, 9월에는 금요기도회에서 특송을 불렀다. 한 달에 두 번 주일 오후예배가 끝난 후 조한나 지휘자 선생님과 황지선 반주자 집사님의 지도로 재미있고 은혜로운 연습을 하고 있다. 엘림여성중창단은 단장 김영순 권사님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2025년도에는 격년으로 준비하는 정기연주회를 할 계획이다. 하나님께 찬양 올려드리는 기쁨을 누리고 싶으신 영은교회 여성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입단 참여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이 지면을 통해 부탁 드린다.
-
영은설악센터 건축개념1. 영은동산과 영은설악센터의 중심에 십자가를 놓다 영은설악센터만 놓고 보면 십자가 탑은 영은설악센터의 끝자락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은동산을 포함한 대지 전체를 보면 십자가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십자가가 전체 대지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면, 방문한 사람들은 앞에 보이는 영은설악센터 뿐만 아니라, 십자가 너머의 영은동산의 존재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십자가로의 길을 놓다 3. 땅의 높이에 따라 공간을 구분하다 영은설악센터 대지는 여러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영은동산 사이에 높이별로 공간을 구분하여 계획하였습니다. 높은 레벨로 올라갈수록 동적인 공간에서 정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4. 좁은 길에서 십자가까지 5. 빛과 그림자에 따라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빛을 반사하지 않고 머금을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 석재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와 계절과 시간별로 달라지는 빛의 색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중앙 홀의 조명과 흰색 루버의 방향은 건물 가로 방향으로 설치하고 창호 프레임과 건물의 날개벽에 의해 그려지는 그림자는 건물 세로 방향이 되게 하여 위와 아래가 서로 다른 방향의 선들이 나타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거울 연못에 의해 반사되는 물결은 노출콘크리트 벽에 비치며, 복도가 단순한 통로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물로 세례받는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6. 십자가를 통한 구원 노출콘크리트 십자가는 영은 동산으로 올라가는 산의 모습을 비춥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창호프레임의 위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시고 창에 찔리신 위치에 계획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거대한 노출콘크리트 벽은 외부의 노출콘크리트와 대응하여 실내에 있지만, 실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7. 내부를 외부처럼, 외부를 내부처럼 노출콘크리트로 통일된 내·외부마감, 천창, 폴딩도어는 내·외부가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각각의 공간이 실내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영은마당, 고요마당, 묵상마당, 캠핑마당과 연계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8. 횃불을 들고 십자가를 오르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횃불(왼쪽벽의 매립된 조명)을 들고 십자가에 점점 다가가는 경험이 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9. 사계절을 담은 미술관 흰색 벽과 천정의 모임실은 밖의 경치가 창문 프레임에 의해 작품으로 느껴지도록 계획하였습니다. 10. 조그마한 중정을 품은 기도실 3층 기도실은 방해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실만을 위한 중정을 계획하였습니다. 11. 영은설악센터 로고 영은설악센터 로고는 십자가로의 길을 건축 형태와 대응하여 형상화하였습니다.
-
중보기도 산상기도회를 마치고늦가을의 비가 내리는 11월 26일 화요일 아침,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쌀쌀한 날씨였지만, 중보기도팀의 「영은 300기도용사」 114명은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기도 후에 산상기도회를 위하여 목적지인 영은설악센터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주룩주룩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차창으로 알록달록 곱게 물든 나뭇잎들을 보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 개별 기도시간은 있었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던 중보기도팀 멤버들의 담소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시간여 정도 지나서 아름답게 지어진 영은설악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성전에 들어가 보니 투명한 십자가를 통하여 외부의 빛이 성전을 비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 등 준비찬양을 마치고 1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마가복음 9장 29절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란 말씀을 중심으로 이승구 목사님께서 “왜 기도하는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자리를 통해 언제나 하나님과 더욱더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도 계획을 바꾸신다는 그런 놀라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 기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과 육적인 삶이 더욱더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삶이 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우리가 무엇보다도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늘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사명을 위임받은 자로서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면서 기도 대상자에게도 은혜가 되지만, 기도하는 우리에게도 영적으로 큰 은혜가 됨을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승구 목사님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에, 장미애 전도사님의 인도로 2부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를 찬양하며 깨달은 말씀을 가지고, 영은교회를 위하여, 한국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세계와 열방, 선교사들을 위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하여 참석자 모두가 하늘 보좌를 향하여 각자의 모습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도시간이 되었습니다. 조별로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조원들과는 기도 사역을 통하여 알게 된 사이이지만,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서로 친밀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할 때에 그 기도 제목은 응답이 될 때까지 나의 기도가 됩니다. 기도실에 올려지는 모든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에도 같은 심정인 듯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중보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예수님의 몸된 지체로서 나라와 민족과 세계와 열방을 품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적과도 같은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식사의 자리로 옮겨서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오후 4시쯤 교회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계획했던 시간보다는 여유롭게 교회에 도착하였으며, 중보기도자 학교의 일정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기도회 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
2024년 하반기 장년신앙교육교육3부는 9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4년도 장년신앙교육 하반기 과정으로 「토마스 아켐피스와 함께하는 고전 산책」을 비롯한 총 6개 과목을 현장 및 온라인 강의로 개설하였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두 달 넘게 진행된 교육을 잘 마무리하였고, 총 242명이 2024년 하반기 장년신앙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식은 12월 1일 주일 오후 예배시간에 진행되었다. 다음은 과목별 수강 소감이다. 오랜만에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지은이 토 마스 아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란, 예수님의 삶과 성품을 묵상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한 구절 한 구절이 두고두고 기억할 만한 주옥같은 글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성찬의 의미를 강조하며, 성찬이야말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선하심을 나타내는 의식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제게도 첫 성찬의 감격이 컸기에 성찬의 의미가 새로이 정립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그 삶의 표현이 성찬에 나타난 그리스도에 피와 살이 내게 들어오는 순간임을, 늦은 가을 스산해질 만한 마음이 뭔지 모를 감격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신 최광주 목사님, 8주를 함께 한 「고전산책」 식구들, 두 번의 현장 모임에 진심이셨던 선배 권사님들, 장로님, 집사님들의 푸근한 사랑도 「고전산책」이 좋은 이유입니다. 서로를 섬김에 따뜻했던 8주의 「고전 산책」!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내 안에 채우다 시즌2」 교육을 처음 수강한 구지은입니다. 항상 아침마다 이준희 목사님의 영상으로 기상하게 됩니다. 미뤘다 하다가 몰아서 하다가, 하루하루 해야 하는 숙제처럼 암송하게 됩니다. 이준희 목사님의 답 메시지에 열심히 하지 않은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갑자기 아침부터 정신 차리고 습관처럼 하게 됩니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다가 어느 날 인생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성경책이 궁금해집니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합니다. 한 달의 울림을 경험하고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많은 분이 이 강좌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2024년 2학기에 진행된 장년신앙교육 중 박대원 목사님의 「구약성경통독」을 수강하였습니다. 「구약성경통독」을 통해 창세기부터 열왕기하까지 시대적 배경의 설명을 들으며 구약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습니다. 특히 열왕기 본문은 여러 왕이 교차로 나와 인물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강의를 통해 역사적 흐름과 맥락을 확실히 잡고 나니 성경을 더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 학기 「장년신앙교육」을 수강하며 하나님과 더 깊어지고, 제 안에 신앙이 더 깊어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장년신앙교육」을 통해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더 깊어짐을 기대하며, 지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종교개혁 시대의 신앙적 유산과 신학적 깊이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은교회의 안수집사로서 신앙의 뿌리와 교리의 정수를 이해하는 데 이번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국 종교개혁지 탐방을 앞두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당대의 신학적 논의와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배우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 저의 신앙생활과 교회 섬김의 방향성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깊이 있는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전해 주신 정성훈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영은교회의 신앙 여정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신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헌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주신 가르침이 우리의 신앙을 더욱 성숙하게 하고, 교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2024년 1학기에 「예수동행일기」 수강을 하였습니다. 2024년 8월까지는 꾸준히 수강하였는데, 9월에 수강하지 못하는 일수가 늘면서 다시 시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침 6월에 교사 기도회 때 받은 『예수동행일기』 새 책도 있고 2학기 장년신앙교육의 도움을 받아 「예수동행일기」를 꾸준히 하였으면 해서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예수동행일기」를 꾸준히 하고자 하는 근본 동기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잘 담고자 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록으로 남기다 보면, 저의 생각에 있어서 오류가 되었던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고 문제와 일상생활의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어서입니다 두 번째 배울 때는 예수님께 집중하는 힘과 말씀을 묵상할 때 내면화되는 정도가 더 증가 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up and down”은 있었지만, 설거지할 때도 하나님의 성품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청소하면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신요한 목사님이 가르쳐주시는 기도에 대해서도 1학기 때보다 더 이해가 잘 되어 주님과 교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을 마쳐도 『예수동행일기』 책을 기반으로 사랑하는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은혜를 닮고자 합니다.
-
청년부 정기총회에서 2025년 새임원 선출영은교회 청년부는 11월 3일 주일 15시에 <2024년 청년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청년부 예배 후 청년1부와 2부가 각각 비전홀과 초등부실로 나누어 총회를 진행했다. 청년1부 총회에는 65명의 회원이 참석하였고, 청년2부는 70명이 참석하였다. 청년부 자치회 회칙 「제3장 제7조」에 명시된 개회 정족수인 회원의 1/3을 상회하는 회원이 각 자치회 총회에 참석하여 총회를 개회하였다. ∎ 청년 1부 자치회 총회 유선우 회장의 개회 선언 후 김소현 부회장의 기도로 청년1부 총회가 개회되었다. 정윤혜 서기의 회의록 보고, 이하연 총무의 사업보고, 최안진 회계의 회계 보고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임원선출 결과, 2025년 청년1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 김하민 최안진 양준혁 구민지 신동호 2025년 청년1부 임원 당선자들은 귀한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 해 동안 청년부와 교회를 위해 기도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자리에 순종하는 당선자들을 보며, 하나님의 뜻대로 총회가 이루어졌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임원선출을 마친 후 기타 토의 사항 및 추가 안건이 없으므로 유선우 회장이 폐회를 선언한 후 김민식 목사님의 기도로 2024년 청년1부 자치회 총회를 마쳤다. ∎ 청년 2부 자치회 총회 이기현 회장의 개회 선언 후 강현우 부회장의 기도로 청년2부 총회가 개회되었다. 이어서 김지훈 서기의 회의록 보고, 김나연 총무의 사업보고, 장민호 회계의 회계 보고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임원선출 결과, 2025년 청년2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 이기현 김지훈 김나연 장경수 윤지윤 2025년 청년2부 임원 당선자들은 이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하나님의 뜻과 일하심에 더욱 마음을 두겠다는 당선 소감과 결단을 밝혔다. 임원선출을 마친 후 기타 토의 사항 및 추가 안건이 없으므로 이기현 회장이 폐회 선언을 하였고, 이찬양 목사님의 기도로 2024년 청년2부 자치회 총회를 마쳤다. 청년1부 회장 당선자 김하민 청년은 “하나님께서 섬김의 자리에 세우신 크신 뜻을 알아가길 원합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2025년의 청년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청년2부 회장 당선자 이기현 청년은 “2025년에 한 번 더 임원의 자리에 왜 나를 세우셨을까, 생각하면 걱정과 부끄러움이 끝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이 세워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청년부원들과 함께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자랑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부 총회를 준비하는 동안에 대체로 ‘이번 총회엔 000이 당선 될거야’, ‘000이 임원으로 유력하지 않아?’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 총회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일절 들리지 않았다. 총회 공고가 난 날부터 청년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2025년에 세워질 임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였다. 특히 인간의 행사보다 하나님의 행사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을 섬길 임원들이 세워지길 중보 하였다. 그래서 청년부의 2025년이 더욱 기대된다. 영은 청년부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가실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 이번 총회를 통해 뽑힌 청년부의 일꾼들을 필두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여름 냉수와 같은 청년부가 되길 소망하며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린다.
-
갈렙남성합창단 제2회 연주회지난 11월 10일 주일 오후 예배 시 갈렙남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주의 사랑 안에서”(In the Love of the Lord)란 주제로 열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성도들과 많은 은혜를 나누었다. 이날 연주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휘는 오성환 집사가, 반주는 김수영 선생이 맡아 주었다. 1부에서는 <하늘의 아버지>, <오 예수>,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등 3곡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더욱 사랑>, <주는 나의 목자>, <주의 사랑 안에서> 등이 연주됐으며, 소년부 중창단이 특별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무대가 꾸며졌다. 갈렙남성합창단은 2018년 5월에 창단하여 2019년 창단 연주회 후, 코로나로 인하여 5년 만에 제2회 정기연주회를 하게 되었다. 교회 안에 60세 이상의 남성들이 월 2회(1·4주)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지휘는 오성환 집사(호산나찬양대 지휘자)와 반주는 김수영 선생(시온찬양대 반주자)의 지도로 단장 이정규 은퇴장로와 40명의 단원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믿음을 지키고 있다. 단장 이정규 은퇴장로는 갈렙남성합창단을 통해 단원들이 사회와 교회에서 은퇴하고 생활의 긴장감과 활력이 떨어질 때 찬양으로 새 힘을 얻고 함께 모여 사귐으로 천국 가는 날까지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려 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합창단 입단 자격은 단 한 가지, 60세 이상의 남성이면 된다. 찬양대 경험과 음악적 재능, 교회 내 직분과는 무관하다.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눈으로 보는 연주회
-
추수감사주일 교구별 찬송경연대회11월 17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오후예배 시간에 <교구별찬송경연대회>가 있었다. 1교구에서 6교구, 그리고 청년부까지 모두 7개 팀이 찬송경연대회에 참가하였다. 오카리나 연주팀과 아동부찬양대가 특별출연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 매년 진행되는 추수감사주일 교구별찬송경연대회지만, 참가하는 구역원들은 올해도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 대회 1~2주 전부터 교구 단톡방에는 경연대회에서 부를 찬양곡이 올라오고, 참가를 독려하는 안내 글이 빗발쳤다. 교구의 지역장(장로)과 부지역장(안수집사), 구역장(권사), 권찰(집사)은 삼삼오오 주중에 모여 경연대회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청년부도 2주 전부터 예배 후에 모든 청년이 함께 찬양을 연습하며 추수감사주일을 기대했다. 추수감사주일 당일에는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7개 팀이 교회 곳곳에 모여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비전홀 전체가 찬양연습 소리로 출렁였다. 모두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 너도나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 듯했다. 노래도 하고 율동도 하고 알록달록 분장도 하고 연기도 하며 모두 한껏 웃었다. 교회가 잔치집 같았다. 참가자들은 본당 입구에서 나눠주는 간식 봉지를 들고 입장했다. 본당 3층과 5층이 경연대회 참가자들로 메워졌다. 대회 내내 응원의 함성과 찬양의 열기로 새롭게 단장한 본당 안이 뜨거웠다. 사회자 윤성호 안수집사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대회는 어느덧 마지막 순서를 마치고, 교구 목사님들의 엄격한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영은 대상은 3교구가 거머쥐었다. 3교구는 <추수감사찬양>이란 찬양을 부르며, 전원일기를 컨셉으로 교구 소개 영상부터 찬양과 율동, 분장에 이르기까지 추수감사의 의미를 목가적으로 가장 멋지게 담아 표현했다. 믿음상(1등)은 새가족으로 구성된 6교구에게 돌아갔다. 6교구는 한복을 차려입고, 국악 반주와 함께 감사 찬양을 불러 관중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았다. 소망상(2등)은 4교구, 사랑상(3등)은 2교구, 동행상(4등)은 1교구, 인기상(5등)은 5교구 그리고 특별상은 청년부가 받았다. 이번 찬양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어느 새가족은 “찬송대회가 너무 재밌어요!”라며 기대 이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 추수감사주일 찬송경연대회를 통해 영은 식구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3천 명이 예배하는 영은교회가 한 가족이 되어 화목하게 감사 찬양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교회는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은 사회자 윤성호 안수집사의 소감을 소개한다.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교구별 찬송경연대회를 진행하면서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창의성에 감명을 받게 됩니다. 특별히 올해는 전원일기 버전으로 준비한 교구 소개 영상은 압권이었고, 또한 가족사진 영상도 무척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뮤지컬 스타일의 모습이 있었다면, 올해는 판소리 스타일의 경연도 보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또한, 교회 전체 행사에 열정과 멋짐을 담당해주는 청년부, 그리고 영원한 귀요미들인 아동부찬양대, 멋진 선율의 오카리나, 모두 다 연합하여서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교구별 찬송경연대회
-
LOVE IS POWER (사랑이 힘이다)지난 11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부가 주최하고 영은문화아카데미 산하 <팀.소리>가 주관한 제5회 소리콘서트가 하나님 영광 안에 3층 비전홀에서 있었다. 청년부 담당 목회자이자 영은문화아카데미 지도교역자인 김민식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된 소리콘서트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란 말씀을 중심으로 ‘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소리콘서트는 메인 아티스트 3팀과 특별출연 2팀이 정성스레 준비한 무대로 풍성했다. 첫 번째 메인 아티스트는 청년부 밴드 Note: Band로 가요와 CCM을 포함해 총 3곡을 선보였다. 두 번째 메인 아티스트는 성지혜 청년으로, 작은 뮤지컬 공연을 선사했다. 특별히 김혜지 청년이 뮤지컬 스타일의 무대를 구성했다. 초등부 신루아 어린이가 어린 지혜 역으로, 김혜지 청년이 젊은 엄마 역으로 열연해 춤, 연기, 노래가 완벽한 고품격의 뮤지컬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메인 아티스트는 더블베이스(콘트라 베이스)를 전공한 장경수 청년으로, 교회에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장현수 지휘자가 피아노 연주와 전체 편곡을 맡아 진행했다. 김한욱 청년은 독일어 원어로 베토벤 - 그대를 사랑해(L.v. Beethoven - Ich liebe dich)를 불러주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자가 나와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한목소리로 찬양하였다. 소리콘서트를 위해 싱어송라이터 고효경과 기타리스트 장대승으로 구성된 고효경 밴드의 찬조 공연, 아동부 연합찬양대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요한복음 13장 34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사랑을 먼저 알게 된 청년들이 자신이 가진 달란트로 사랑을 표현했다. 청년부를 넘어, 교회를 넘어, 많은 이들과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누군가는 이 세대를 보며 사랑을 잃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깨달아 서로 사랑한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힘이 되어서 좌절과 낙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그때 내게 고갈된 줄 알았던 힘이 솟아 다시 사랑하게 되고, 어느새 힘써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사랑의 힘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기독교 복음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정리할 수 있다던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이, 우리에게 사랑이 힘인 것이다. ▪ 사진으로 보는 소리콘서트
실시간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