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주일 오후, 아름다운 찬양의 향기가 본당에 가득했다. 음영부 헌신예배를 맞아 연합찬양대와 여러 특별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감사와 헌신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음영부장 정재근 장로의 인도로 음영부 헌신예배가 시작됐다. 음영부 차장 김순실 권사의 기도와 정재근 장로의 말씀 봉독에 이어 연합찬양대가 「송축해 내 영혼」을 찬양했다. 정성껏 준비한 찬양은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했고, 본당은 감사와 은혜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음영부 담당 박대원 목사는 “성경의 눈으로 바라본 찬양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고백이자 헌신임을 강조했다. 말씀을 통해 찬양대원들은 물론 모든 성도가 찬양의 의미와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예배에서는 오랜 시간 찬양으로 헌신한 대원들에 대한 근속 시상식이 있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찬양의 자리를 지켜온 이들의 모습은 많은 성도에게 귀한 본이 되었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충성된 섬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었다.
▸10년 근속상: 강민조, 김수진B, 김영순A, 박선영A, 이은숙D, 임소이
▸20년 근속상: 강미경, 권연상, 김수현A, 박윤희, 박찬숙B, 설두석, 성백신, 이정숙C, 정정순
▸40년 근속상: 임재화
▸40년 공로상: 구한회, 박혜숙
특별순서로는 여호수아찬양대가 「Praise His Holy Name」을, 엘림여성중창단이 「주님 한 분만을 위하여」를, 살롬남성중창단이 「시편 23편」를 차례로 연주하며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의 고백이 담긴 이 찬양들은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연합찬양대는 「내 주는 선한 목자」와 「시편 150편」을 힘차게 찬양하며 은혜의 절정을 이루었다.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울려 퍼지는 찬양은 마치 하나님께 드리는 한 편의 아름다운 고백과 같았으며, 본당을 가득 채운 은혜의 감동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찬양한 대원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로 준비하고, 연습을 위해 시간을 내어 헌신한 음영부 모든 가족의 수고가 있었기에 이번 헌신예배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번 음영부 헌신예배는 다양한 찬양의 색깔이 어우러져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 복된 시간이었다. 찬양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믿음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예배였다. 앞으로도 음영부의 찬양이 영은교회와 성도들의 삶 가운데 은혜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 음영부 특별단체 연주
40년이라는 시간을 듣고 나니, 저도 놀랍습니다. ‘내가 정말 그렇게 오래됐나?’ 싶다가도, 거울 속 흰머리를 보면 금방 인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감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1986년 헵시바찬양대(4부)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이었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음정은 조금 흔들렸을지 몰라도, 찬양을 향한 마음만큼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 자리를 지켜온 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찬양대의 자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제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한번은 주일 예배 중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시던 성도님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다시 깨달았습니다. 제게 찬양이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은혜의 고백이라는 것을! 그래서 저는 본당 찬양대석에 올라가기 전, 항상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찬양의 도구로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가끔 찬양곡이 어려울 때면 "음정도 좀 도와주세요"라는 기도도 합니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곁에서 함께 화음을 맞춰주신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찬양으로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호산나찬양대에서 40년 동안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찬양으로 섬겨온 모든 대원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겠습니다.
저는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이 말씀을 붙들고 찬양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Copyright @2026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