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토), 4교구 교인 70명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오전 8시 30분 교회를 출발했다.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영은설악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오전 10시 30분, 영은설악센터 1층 예배당에 도착한 교인들은 정재근 장로님의 인도와 오신원 안수집사님의 기도로 예배의 문을 열었고, 박대원 목사님은 레위기 1장 3절 말씀을 통해 "번제의 의미"를 선포했다. 흠 없는 제물을 드리는 번제의 정신처럼,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다.
말씀 후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박대원 목사님의 인도 아래 교회와 나라, 그리고 이 세대를 위한 뜨거운 기도의 불길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교구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더욱 간절했고, 한마음으로 드리는 부르짖음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예배를 마친 후 짧게 센터를 둘러보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버섯샤브샤브로 정겨운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했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차를 나눴다. 특별히 김석진 장로님께서 드론으로 담아내신 영상은 이 아름다운 날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모두의 마음에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주말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산상기도회는 평소 교구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던 성도들까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귀한 만남의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교구 기도회를 통해 영은설악센터에 처음 와본다", "같은 영은 교인으로서 함께 기도며 영은 공동체를 온 몸으로 느꼈다", "같은 구역 식구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몰랐던 교구 식구들과도 새롭게 연결되어 기뻤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나눴다.
하나님 앞에 함께 무릎 꿇고,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었던 4교구의 하루. 그 열정이 앞으로의 신앙의 여정에도 더욱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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