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워십팀 키리에, 대상 수상

월간동행

중등부 워십팀 키리에, 대상 수상

글: 송희원(중등부 3학년)

  • 등록 2026.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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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강남협의회 찬양경연대회가 지난 530() 시흥교회에서 있었다. 쟁쟁한 실력이 있는 팀이 많았는데 우리 영은교회 중등부 워십팀 키리에가 워십 부문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다. 동시에 지난 연습 시간과 과정이 떠오르며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내가 처음으로 워십대회에 참가했던 것은 중등부 1학년 때였다. 그 당시 서투르고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바람에 어색하게 무대에 섰다가 내려온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1년 뒤, 새로운 팀원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키리에(Κύριε/Kyrie, 고대 그리스어: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팀이름을 만들고 다시 차근차근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우리는 춤을 완벽하게 잘 추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팀원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연습에 임했다. 의견이 달라 갈등이 생기거나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기도하고 격려했기에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학업과 시험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팀원과 선생님이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것 같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대회에 출전했고 작년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했다. 키리에 워십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우리 팀원들을 성장시키시고 팀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회에 나가 막상 춤을 너무 잘 추는 다른 팀들을 보면 기가 죽고 긴장된다. 하지만 우리는 무대에 올라갈 때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을 하고 내려오자라며 다짐한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키리에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온 맘 다해 찬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키리에! 키리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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