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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언어 바로 잡기

글: 최광주 목사 | 기사입력 2026.0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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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새로운 한 해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은, 열정을 더하다라는 교회 표어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으로 새해에 주신 말씀을 붙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바른 기독교 용어로 우리 공동체를 더욱 은혜롭고 건강하게 세워 가기를 바랍니다.

     

    삼우제(三虞祭)’(×) 첫 성묘’()

     

    삼우제란 장사한 지 삼일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의 의미가 담긴 삼우제라는 말보다 첫 성묘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망인(未亡人)’(×) 고인의 부인’()

     

    미망인이란 남편이 죽었는데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여인이란 뜻이 내포된 말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미망인이란 말은 고인의 부인으로 고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칠성판(七星板)’(×) 고정판(固定), 시정판(屍定板)’()

     

    칠성판은 관 속 바닥에 까는 북두칠성을 본 떠서 일곱 개의 구멍을 뚫은 널조각입니다. 이 널빤지에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개의 구멍을 뚫는 것은 별이 인간의 수명과 길흉화복을 주장한다는 도교사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칠성판이란 말보다는 시신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널빤지라는 뜻의 고정판, 시정판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희 교회(×) 우리 교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지존하신 최상위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인칭으로 교회를 수식할 때 겸양을 표현하는 저희 교회라는 말을 사용하기 보다는 우리 교회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도나 해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나 해주세요라는 말은 최우선이어야 할 기도를 차선책으로, 마지못해서 할 수 없이 선택했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기도해 주세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기독교용어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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