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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됐나요?

- 유치부 겨울성경학교 -

글: 박천권 교사 | 기사입력 2026.03.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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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8일 유치부 아이 50명과 교사 45명이 준비됐나요?”라는 주제로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해맑게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이번 성경학교 기간에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에 대해 배우며 꽤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 준비를 몇 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매 주일 예배 시간마다 준비됐나요라는 주제에 맞춘 찬양과 율동을 아이들과 함께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덕분에 성경학교 당일, 아이들은 주제 찬양과 율동을 낯설어하지 않고 익숙한 찬양을 부르며 기쁜 마음으로 집중해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과 공부 시간에는 우리가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지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어린아이들이지만 나름대로 진지하게 예수님을 알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믿음으로 기다려요활동은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실 조명을 모두 끄고 어두워진 상태에서, 아이들은 각자 손에 든 작은 등불을 켰습니다. 흔들리는 불빛을 조용히 바라보며 두 손을 모은 아이들의 모습은 무척 예뻤습니다.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는 예수님을 우리가 늘 깨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해 보는 활동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 오직 한 길활동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한 아이가 안대로 눈을 가리면, 앞선 친구가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천국'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길을 안내해 주는 놀이였습니다. 앞이 안 보여 조심스러워하는 친구를 다정하게 이끌어 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천국에 갈 때까지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진지한 활동 사이에는 아이들답게 신나게 땀 흘리며 뛰노는 체육 시간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맘껏 웃고 어울리며 한층 더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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