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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66주년 기념주일 & 영은 올백데이 “열정으로 잇는 사귐, 다시 연결되는 우리”

글: 김재원 외 15명 | 기사입력 2026.05.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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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주일, 교회 창립 66주년을 맞아 전교인이 함께하는 ‘올백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부서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총 681명의 성도가 함께하며 교역자부터 교회학교, 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어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교회창립 교인인 김동호 원로장로와 박복순 은퇴권사, 한영기 은퇴권사가 교회창립 66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예배드렸다.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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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는 1~3부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갔고, 2~3부 예배에서는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더해졌다. 오후에 진행된 ‘올백데이’에서는 15개 클래스가 운영되어 성도들은 각자의 관심과 재능에 따라 원하는 클래스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러닝, 산책, 인왕산 산행 등 야외·활동형 클래스에서는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교제의 기쁨을 나누었고, 경복궁·정동 탐방과 탁구로 이어진 도심·교제형 활동에서는 장소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노래교실, 고전음악, 북클럽으로 구성된 문화·감성형 클래스에서는 웃음과 공감이 이어졌고, 꽃꽂이, 케이크 만들기, 샴푸바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서로를 더 알아가며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강점코칭, 방구석 종교개혁 여행, 커피드립으로 구성된 배움·나눔형 클래스에서는 삶과 신앙을 돌아보며 깊이 있는 교제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각 클래스 리더와 청년들 그리고 실행위원들의 보이지 않는 섬김 덕분에 모든 일정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이번 올백데이를 통해 성도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격려하며,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소감을 통해 이날 나눈 따뜻한 이야기와 은혜의 고백을 들어본다.

     

    글·정리: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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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영은 올백 데이: 15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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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은교회 올백데이에 40개월 아이와 함께할 프로그램을 찾다가 2.5km 러닝에 참여하게 됐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는 빠르게 걷거나 가볍게 뛰며 완주했다. 등록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인사를 나눌 분들이 생겨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도 매우 즐거워하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고, 행사를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한다.

    ♡ 김원섭, 김민경, 김한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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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백데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속 은혜를 깊이 느꼈다. 함께 걷고 대화하는 시간 속에서 사랑과 배려가 커지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경험했다.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감사와 믿음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이기승, 박아현, 이지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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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창립 66주년 기념 주일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걸음을 감사하며 앞으로의 길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인왕산에서의 교제와 식탁에서의 나눔은 우리 공동체가 지닌 믿음과 사랑을 더욱 깊게 느끼게 했다. 모두가 기쁨과 감사 속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교회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힘을 얻은 은혜로운 날이었다.

    이종원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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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에 공기까지 맑은 올백데이에 ‘교회 밖에서 이렇게 즐거울 일이야?’ 설렘과 부푼 마음으로 30여 명의 아이, 어른 모두가 참여한 ‘경복궁 이야기’를 유머 넘치는 전문 역사가 유종현 안수집사를 통해 듣는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경복궁 건축물뿐 아닌,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 이리도 아름다움이 서려 있음에 감격했다.

    ♡ 이은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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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산책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참 많다. 짝꿍과 함께 걷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화학당과 정동제일교회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간식을 먹으며 선교사님과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치 역사 여행을 온 기분이다. 민족대표 33인 중 두 분의 목사님이 이곳 출신이라는 것과 유관순 열사님이 이곳에서 공부하셨다는 이야기가 가슴 깊이 남는다. 우리나라를 사랑했던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 박시온(중등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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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백데이 탁구 클래스는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기쁨의 시간이었다.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하는 가운데 서먹함은 사라지고, 깊은 교제와 화합을 이루었다. 작은 탁구공을 주고받는 순간마다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꼈다. 헌신한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다운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은교회가 더욱 단단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 조영호B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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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백데이 원데이 클래스를 선택할 때 망설임 없이 노래교실을 신청했다. 전체 75명의 참석자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청년 9명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명옥 권사의 인도로 부모님 애창곡을 부를 때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최신가요를 부를 때는 청년들과 함께 손뼉 치고 춤추며 큰 기쁨을 누렸다. 노래교실에 오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고, 수고한 강사님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유순자B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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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음악의 바로크 시대를 이끈 1685년생 동갑내기 바흐와 헨델의 작품을 이렇게 친숙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통해 성경 속 인물의 대사와 감정이 음표와 악보로 표현되는 가사그리기(word painting)를 접하며,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그 안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감상할 수 있는 눈이 열리는 귀한 경험을 했다.

    ♡ 연상훈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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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올백데이를 맞아 북클럽 모임에 참여했다. 이정희 집사님을 포함한 10명의 성도가 『제철행복』을 함께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과 각자의 삶 속 행복을 나눴다. ‘제철 행복 달력’을 만들며 올해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함께 다짐했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됨을 느낀 감사한 시간이었다.

    ♡ 진윤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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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놀이 클래스에서 아이와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꽃을 하나하나 만지며 서로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다시 생각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성도님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공동체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린다.

    ♡ 신재희 사모, 정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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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크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권사님과 스태프들의 친절한 설명과 세심한 준비 덕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정성껏 준비한 생크림을 보며 섬김의 마음을 느껴 감사했고, 케이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이어졌다.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기쁨과 감사가 가득했고,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교제의 자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 한수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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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 목원들과 함께한 샴푸바 만들기 클래스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나눈 ‘갓벽한’ 시간이었다. 천연 재료로 샴푸바를 만들며 창조세계를 돌보는 마음이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됨을 느꼈다. 청년들, 집사님들, 전도사님이 함께 웃고 도우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 갔다. 공동체의 다양함과 따뜻함을 경험하며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나눈 감사하고 복된 시간이었다.

    ♡ 김현기(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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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점코칭을 통해 어렴풋이 알던 저의 강점이 선명해지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강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양한 연령과 직분의 성도들과 함께하며 서로의 연약함을 나누고 하나님 안에서 위로와 공감을 경험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강점을 삶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귀한 나눔을 이끄신 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 연미선(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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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원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강좌는 김명희 권사님의 강의를 통해 50여 명의 성도가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간 시간이었다. 500년 전의 외침이 오늘 우리의 삶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며,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정신이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으로 이어지고, 이 정신으로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단단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가길 기도한다.

    ♡ 이도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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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백데이 커피드립백 만들기 시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팀원들과 협력해 드립백을 만들고, 먼저 드립백을 완성한 팀은 다른 팀을 응원하며 함께 웃었다. 체험 전, 커피가 교제의 도구로 쓰인 역사에 대한 짧은 강의를 들으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준비된 다양한 게임 덕분에 모두가 더욱 몰입하며 풍성한 교제를 나눴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 이병남(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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