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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용사

글 | 손기도 목사 (동광교회) | 기사입력 2021.11.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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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316기 전도폭발 임상훈련이 내게 준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바로 ‘‘영적 무장에 관한 각성입니다. 

    사실 저는 40년간 지속해온 신앙생활로 웬만한 훈련은 다 받아본 터라 

    전도폭발 훈련도 시작 전에는 뭐가 새로울게 있겠어? 라며 은근히 대충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홍문균목사님의 첫 강의를들은때부터 제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은혜,인간,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이어지는 

    복음제시를 대할 때 뭔가 무장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복음제시를 위한 내용을 외우며 직접 전할 때 타오르는 복음의 확신은 

    저 자신을 더욱 고무시켜 주었습니다. 

    이렇게 명료한 언어로 복음을 전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특히 이번 현장전도에서 큰 처남(아내의 오빠)에게 복음을 전했던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큰 처남은 중학교 때까지 장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교회를 다넜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 후 여러 직장을 다니며 숨가쁜 인생을 살아온터라 

    그에게 복음재시는 커녕 제대로 된 대화 한번 나눌 겨를이 없는 형식적인 관계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내의 오빠라는 이유로 복음을 전한다는 건 자칫 잘못하면 

    그나마 남아있던 관계마저 매우 어색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아내는 이런 상황을 아는터라 금식으로 오빠를 위해 기도하였고 

    저도 저녁과 아침을 금식하며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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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근심반, 기대반으로 시작된 현장전도는 저의 간증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큰처남의 동생, 곧 제 아내의 암투병 이야기 를 시작으로 

    16넌만에 처음으로 제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요. 

    하지만 이내 제 마음 속에선 용기와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큰 처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 건 큰 처남이 꼭 영생의 확신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큰처남은 결국 결신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끝난 뒤 제게  고맙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오빠를위해 기도해 온 제 아내와 장모님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

    이 모든 비결은 다름 아닌 ‘‘영적 무장"에 있습니다.

    시대가 바뀐다 하여 늘 새로운 방법과 도구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 주선 도구, 즉 전도라는 도구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갈고 닦아 나의 언어, 나의 갑옷으로 무장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도폭발을 계기로, 

    이미 제가 섭기는 교회에서는 6명의 훈련자와 12명의 훈련생이

    1단계 전도폭발 훈련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배가로, 그 다음해에는 더 배가로 진행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향후 5넌이내 100개의 팀을 만들어 

    우리 교회에서도 임상훈련과 지역교회의 전도폭발을 섬기고자 하는 계획을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간증을 빌어 부탁드립니다. 

    기억나실 때마다 동광교회 전도폭발을 위해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우리는 복음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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