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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 소감문

글| 김민식 목사 | 기사입력 2021.11.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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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목민교회 본당에서 

    제127회 영등포노회 목사 임직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를 포함 한 6명의 전도사가 목사안수를 받았고,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서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목사임직예식은 1부 말씀예전,  2부 안수 예식, 3부선포 및 수여 순서로 진행되었고,

    말씀 예전 시간에는 증경노회장이신 곽근열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릴 적 경험했던 예화를 들려주시며 목회자는 주님 앞에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중간하게 죽으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목회자는 사도바울과 같이 십자가 앞에 확실히 죽은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노회장이신 김안식 목사님께서는 임직예식 후 

    권면의 시간에 목회지들이 조심해야할 3가지 돈,이성,명예를 강조하며, 

    타협하는목회자가 되지 말 것을 권면하셨습니다. 

    2부 안수 예식은 곽근열 목사님의 집례로 거행되었고, 

    이승구 담임목사님과 임정석 목사님께서 안수위원으로 안수례를 베풀어주셨습니다. 

    3부에는 목사안수증 수여식과 스톨착의가 있었고, 

    당회장이신 이승구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스톨을 착의 해 주셨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기 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목사가 되어야할까?

     ‘어떤 목회를 해 야 할까? 

    그 질문에 부모님의 말씀이 가장 먼저 떠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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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타협 하는 목사가 되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그런 목사가 될 거면 지금 당장 그만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났고, 저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 수 없이 들어왔던 그 말씀을 따라 타협 하지 않는 목사가 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또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한 점 부끄럽 없는 겸손한 사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 한 종을 부르시고 목사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목사안수식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랑하는 영은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도록 허락해주신 

    당회원들과 성도님들, 

    진심으로 격려해주시고 안수해 주신 이승구 담임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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