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가까운 가족이 스미싱 피해를 입었다. 뉴스 속의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나의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을 흔드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다. 이후 강의 현장에서 이 경험을 나누며 “저도 당했지만, 창피해서 말하지 못했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많은 분이 자책하며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었고, 한결같이 “진작 이런 교육을 받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글이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전 세대를 노리는 지능형 피싱 사기 피싱 사기(전기통신금융범...
철원제일감리교회(구, 철원제일교회)는 1905년 장로교 웰본(Welbon) 선교사가 개척했다. 1907년 선교구역 분할정책으로 철원이 감리교 선교지역이 되며 철원읍감리교회가 설립되었다. 이후 철원읍감리교회는 영서북부지역의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중심이 되었다. 1919년 3월 10일 강원도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항일단체인 철원애국단이 조직되어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일제의 박해에도 교회가 성장하여 지금의 터로 이전했다. 당시 유명한 건축가 윌리엄 보리스(W. M. Voris)가 교회를 설계했다. 1937...
2026년 새로운 한 해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은, 열정을 더하다”라는 교회 표어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으로 새해에 주신 말씀을 붙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바른 기독교 용어로 우리 공동체를 더욱 은혜롭고 건강하게 세워 가기를 바랍니다. ▪ ‘삼우제(三虞祭)’(×) → ‘첫 성묘’(○) ‘삼우제’란 장사한 지 삼일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의 의미가 담긴 ‘삼우제’라는 말보다 ‘첫 성묘’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미망인(未亡人)’(×...
1. 2021~2025년, 5년간 ‘영은 BASIC’을 통해 목회비전을 펼치셨는데 그 성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roaden(영은, 지경을 넓히다)은 교회의 시야를 내부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사역의 지경을 넓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중보기도부의 정착을 통해 기도가 교회의 중심 사역으로 자리 잡았고, 3040세대를 위한 사역은 세대 확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교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교회의 메시지와 방향성을 외부와 소통하는 통로로 확장함으로써, 영은교회가 지역과 다음 세대를 향해 열린 공동체임을...
떼제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남부, 그로스 강 위 언덕에 자리 잡은 한적하고 조용한 작은 마을이다. 그곳에 떼제 공동체가 있다. 로제 수사가 이곳 떼제에 공동체를 설립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단순함과 소박함을 추구하는 떼제 공동체에 딱 어울리는 곳이다. 떼제 주변의 오래된 집들과 아름다운 풍경, 꾸미지 않은 자연의 멋스러움이 떼제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예수님이 살았던 동네도 이렇듯 소박했을까? ▶ 떼제 생트마리마들렌 교회와 화해의 교회 친구와 나는 떼제 정오 공동기도(예배)를 마치고 점심 식사 ...
▶ 수십만 명의 젊은이가 몰려온다고? 올해 7월 말, 나는 프랑스 동부 작은 시골 마을 떼제(Taizé)에 있는 떼제 공동체(Taizé Community)를 친구와 방문했다. 오래전부터 ‘꼭 가리라’ 마음먹었던 꿈이 이뤄진 것이다. 내가 떼제에 간 것은 매년 수십만, 매주 수천 명의 젊은이가 떼제로 몰려온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내 눈으로 그 현장을 보고 싶었다. 떼제로 가는 길은 초행이라 긴장됐다. 우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차를 타고 프랑스 리옹을 거쳐 마콩에 도착했다. 마콩에서 1박 한 후 아침 일찍 떼...
가정의 달을 맞아 영은교회는 5월 5일~6일까지 원주 힐링캠프에서 어울림 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스텝 포함 15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가정을 중심으로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 되어 사랑과 회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5일 오전, 전도서 4장 12절 “말씀 함께함, 행복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여는 예배를 드리며 정성훈 목사님의 말씀으로 캠프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점심 후에는 ‘어울림마당’이라 이름 붙인 소규모 운동회를 통해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교제를 나누었다. 저녁에는 바베큐파티로 가...
참 재밌는 현상이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내가 원하는 소리는 쏙쏙 들립니다. 인지심리학자인 콜린 체리 박사는 1953년 영국공항의 관제탑에서 하나의 확성기를 통해 동시에 여러 명의 비행사들의 보고가 들어오게 되는데 항공 관제사들이 어떻게 보고 내용을 알아듣는지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스피커에서 동시에 두 명의 목소리, 혹은 그 이상의 목소리가 들리더라도 관제사들의 대부분은 특정 소리 하나만 집중해서 듣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의 톤과 속도, 말하는 ...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아나바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운동이다. 절약하는 습관은 돈을 아끼는 효과도 있지만, 환경을 보호할 때에도 중요하다.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까지 아끼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거나, 내가 필요한 물건으로 물물교환해 볼 수 있다. 내가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아도 제 쓰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물건은 사실상 쓰레기라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쓰레기를 이고 지고 사는 삶...
2004년 북경 코스타(KOSTA)에서 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천국에서예수님을 만나면 가장 먼저 어떻게 인사를 건넬 것 같습니까? 대부분 예수님께 이렇게 인사를 할 것입니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해서는 안되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가 지속되어야 하지요. 이것이 바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만남,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