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춘근 은퇴장로, 교회장 장례예식

영은뉴스

故 김춘근 은퇴장로, 교회장 장례예식

글: 김명희 기자

  • 등록 2025.05.18 09:29
  • 조회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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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 화요일 오전 9, 교회 본당에서는 김춘근 은퇴장로 교회장 장례예식이 있었다. 김춘근 장로는 2023212일 뇌출혈로 입원 후 치료받다가, 최근 2주 전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부인 송옥순 권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58일 오후 810분 평안히 주님 품에 안겼다.

 

장로님은 1938419일 부친 김영성과 모친 이정숙의 3남 중 장남으로 서울 마포에서 출생했다. 19651211일 송옥순 은퇴권사와 결혼해 슬하에 12녀를 두셨다. 1979114일 영은교회 교인으로 등록했으며, 1990422일에 집사 안수를 받았다. 19911124일 장로 장립 후 17년간 교회를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셨다. 2004년에는 영등포노회 남선교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81231일 장로직에서 은퇴한 후, 은퇴 장로로서 교회를 섬기며 신앙을 지켰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송옥순 은퇴권사와 아들 김병대 장로, 자부 유경희 집사, 딸 김선옥, 김선미 집사와 사위 정의종 안수집사 그리고 손주와 손서, 증손이 있다. 현재 유가족 대부분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영은교회에서 김춘근 장로님보다 더 영은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님들을 배려하는 주님의 일꾼이 많이 나오게 해주세요.” 아들 김병대 장로가 부친 천국 환송 후 첫 예배 때 드린 기도다. 김 장로는 장례 기간 중 사랑과 격려로 위로해주신 영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례예식에서 이승구 담임목사님은 창세기 6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란 제하의 말씀을 주셨다. 목사님은 김춘근 장로님은 은혜가 먼저인 인생을 사셨고, 장로님의 웃음 속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었다고 말씀한다. 장로님은 노아처럼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분이셨고,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았던 분이셨다. 목사님은 장로님의 인생에 하나님의 은혜가 자랑거리였듯이, 은혜가 자랑거리가 되는 삶을 살아내는 유가족 모두가 되시길당부했다.

 

58, 어버이날에 우리는 신앙의 어버이김춘근 장로님을 주님 곁으로 보냈다. 늘 웃는 얼굴로 우리를 대해 주셨던 장로님, 교회를 위해 기쁨으로 헌신했던 장로님, 김춘근 장로님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셨던 분으로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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