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故 최금숙 은퇴 권사님!

권사님은 2007년 권사로 임 직하시고, 2019년 은퇴하실 때까지 영은교회를 내 몸과 같이 아끼며 사랑과 기도로 섬기셨습니다.

권사님은 늘 영은교회를 위해 기도하셨고, 신앙의 본을 보이셨던 분이셨습니다.

권사님은 오랜 투병 생활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며 달려갈 길을 다 마치시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심을 믿습니다.

구본환 장로님께서도 “수술 후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으신 중에도” 권사님을 극진히 간호하시며 마지막까지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권사님께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저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권사님! 이제 권사님의 육신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제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고 계실 권사님의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권사님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 품에 품으시고 위로와 기쁨으로 돌보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권사님과 함께 교사, 찬양대, 혼례부 등. 많은 부서에서 믿음으로 영은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권사님이 보여주셨던 그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들과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그 삶을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겠습니다.

권사님! 이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과 함께 저 천국에서 평안히 안식하시고 우리도 머지않아 천국에서 기쁨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권사님,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께서 끝까지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권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권사님 사랑합니다.

이것으로 조사를 마칩니다.

2025년 5월 20일 곽한희 은퇴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