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씨를 뿌리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주님이 그 친구들과 부모님의 마음과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세요.” 한 달 전부터 나진희 전도사님과 영아부 선생님들은 영아부 친구들이 전도하기로 한 친구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영아부 특성상(15개월~ 30개월) 부모님과 함께 와야 하고, 혹시라도 아프거나 여러 이유로 오지 못하여 새 친구 초청잔치가 자칫 우리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끝나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씨를 뿌릴 뿐 일하시는 분은 주님임을 믿으며 기도로 초청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초청잔치 전에 나진희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은 영은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서 간식과 쓰레기봉투를 넣은 선물꾸러미를 나누어 주면서 전도했습니다.
드디어 새 친구 초청잔치 날, 영아부 친구들이 전도하기로 한 친구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아부 친구들과 새 친구들은 자유놀이를 하며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손주영 부장 선생님이 손수 준비하신 간식들 덕에 잔치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은 “세상의 빛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셨고, 곧이어 영아부의 자랑인 뮤지컬 공연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의 연기를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2부 활동으로 “세상의 빛”이라는 주제로 미러볼과 종이 뿌리기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예수님 닮아 세상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형광으로 빛나는 반짝반짝 종이를 날리며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신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초청 잔치에 6명의 새 친구들이 왔습니다. 영아부 부모님들이 초청잔치를 위해 친구들에게 교회에 가자고 말하며 노력하셨던 마음들이 느껴졌습니다. 결혼 전에, 아이 낳기 전에 믿음 생활 하시다가 교회에 못 나오고 계셨던 어머니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교회에 다시 나오고 잠시 멈춰있었던 믿음의 가정이 다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새 친구 부모님께서 말해 주셔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주님이 함께 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영아부에서 느꼈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것이 마음속에 씨앗이 되어서 뿌려졌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빛놀이 활동
▶ 정성 가득 맛있는 간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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