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비전 30기 <알록달록>의 유럽비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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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비전 30기 <알록달록>의 유럽비전 여행기

글: 유스비전 30기

  • 등록 2025.09.10 16:37
  •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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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비전 30기 알록달록팀이 626일부터 731일까지 총 36일의 유럽비전여행 일정을 마치고 안전히 귀국했습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스페인 등 7개국을 돌며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영은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7명의 유스비전 멤버는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금으로 청년의 때에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키우는 여행을 했습니다. 지면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유스비전 알록달록팀 7명의 소감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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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니라”(딤전 4:10). 유스비전 기간 동안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동안 잃어버렸던 소망과 흩어진 시선을 36일간의 유럽 여정 속에서 다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스비전 동안 깊이 깨달은 것은, 주님의 시선을 보고자 하면 음성을 듣고자 하면 언제나 보여주시고 들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위대한 자연 속에서는 주님의 크심을, 다양한 문화 속에서는 시간과 역사 위에 살아 계신 주님을, 생태 속에서는 크신 사랑으로 만물을 돌보시는 주님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얼마나 세심하게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36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고자 하고 듣고자 하니 이렇게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제 삶 속에서 놓쳤던 것들이 참 많았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경험한 것들을 마음에 새기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청년의 때에 어디에 시선을 두고 어디에 수고를 쏟아야 하는지, 주님께 시선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늘 인도하시고 보여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해 주시고,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와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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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항상 동행해주시고 많은 기도 덕분에 유스비전을 안전히,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낯선 땅에서도 항상 지켜주시며,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이탈리아에서부터 시작된 저희 여정 가운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각 나라만의 랜드마크와 문화, 건물, 자연, 많은 사람을 만나며 서로 교제하고, 팀원들과의 큐티를 통해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과 하루는 어떨까?' 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다르지만 함께했던 7명의 알록달록 팀원들이 서로를 더욱더 배려하고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를 이뤄가는 은혜의 시간과 여정이었습니다. 7개 국가의 풍경들을 감상하며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욱더 크고 위대함을 감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교회들과 작품들을 보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그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내가 느낀 경험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기도 제목을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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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다녀오며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크신 은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드넓은 유럽 땅을 직접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마주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 삶의 지경을 넓혀가심을 생생히 느꼈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은혜의 시간이었고, 그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다시 붙잡게 되었습니다. 더 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야 한다는 부르심이 마음에 각인되었으며, 이 모든 길을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유스비전 여정은 제 안에 심기어진 꿈과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밝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 은혜를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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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든 여정 가운데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유스비전을 준비할 때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질 수 있기를 원했고, 그것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나아갔습니다. 여정의 모든 순간 하나님께서 지으신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의 지경을 넓히셨고, 나라는 존재가 참 작고 연약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하셨습니다.

 

유럽에서의 모든 순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뜻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삶을 살아내길 원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항상 함께해 주신다고 하셨고,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용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삶 가운데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 계속 생각하며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주님 앞에 다짐했습니다. 나를 성장케 하신 주님께 다시 한번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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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간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과 순간순간 역사하시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인간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며, 오직 겸손과 감사로 주 앞에 서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평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를 드러내기에 급급했던 저의 교만한 모습을 보게 하셨고, 결국 은사를 주시는 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나의 것이 아님에도 마치 내 능력인 듯 자랑했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하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번 유스비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낮추시고 다시 세우시는 은혜의 시간이었으며 또한, 나의 유일한 기쁨되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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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의 시간은 눈부시고 따스한 꿈처럼 흘러갔습니다. 서로 다른 일곱 명이 함께, 일곱 나라와 아홉 도시를 누비며 걸어간 그 길 위에, 하나님께서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크심과 놀라우심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장엄한 자연과 수많은 역사 속에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제 부족함과 연약함 속에서도 그분의 손길이 분명히 스며 있음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으며 완전했습니다. 그 사랑 앞에서 저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또 그 사랑을 닮고 싶다는 고백이 얼마나 담대하면서도 무거운 고백인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이 바로 저를 향해 있다는 사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되어 제 마음을 채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의 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기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였고, 덕분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36일의 길을 끝까지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사랑의 통로임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걸 계획하시고 이루어 가신 분이 저의 아버지이시며, 저의 창조주이심을 고백합니다. 저는 여전히 서툴고 자주 흔들리지만, 그 사랑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 겸손히, 더 깊이, 더 진실하게, 매 순간 기도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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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간 유럽 나라마다 각기 다른 모습과 다양한 풍경들을 보면서 이 세상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동시에 나는 정말 작고 연약한 존재지만 이런 나도 들어 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저희 모두가 주님은 살아 계신다라는 말을 거의 매일 했는데 비록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도 있었겠지만,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주님의 능력에 의지하며 유럽 땅 가운데 우리가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36일간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서 삶의 중심을 말씀으로 삼고자 노력하니 하루를, 어쩌면 인생을 살아갈 힘과 능력을 얻고 그 낯선 땅에서 어떤 것도 두렵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록달록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7명을 불러주심으로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생겼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축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님 아래 우리 모두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 서로를 세워주고 사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36일간 인생에서 하지 못할 경험을 하면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일상생활 속에서 흘려보내는 저와 알록달록 팀원들이 되기를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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