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요한 목사 들어가는 말 ‘영성’은 성경에 없는 말입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말입니다. 신앙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누군가 나에게 ‘영성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일목요연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국어사전에서는 영성을, ‘신령한 품성이나 성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영성은 그런 의미로만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말하는 ‘영성’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영성과 ...
이준희 목사 ‘부활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달걀’이다. 어릴 적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더더욱 부활절은 달걀 먹는 날로 기억될 것이다. 언제부터 부활절에 달걀을 먹게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한 근거는 없고 여러 가설들이 있다. 독일 작가 페터 제발트가 쓴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이다. “달걀은 거의 모든 문화와 종교에서 다산과 부활을 상징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이 상징성이 더 강화되었다. 달걀은 훼손되지 않은 껍데기 때문...
구용회 목사 1. 크리스텐돔 안에서 세워진 교회와 선교 313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하며 교회는 로마 정부의 인정과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와 국가는 공생관계가 되었고, 이러한 관계는 기독교를 제도와 전통, 문화의 형태로 고착시켰습니다. 크리스텐돔(기독교 문화, 기독교 왕국) 안에서 교회는 복음의 본질적인 의미보다 기독교의 가치를 표방하는 문화의 형태로 전환되었고, 교회는 역동성을 잃고 체제 유지와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크리스...
현재 영은교회는 젊은 부부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이라는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동일한 생애주기를 지나가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며 성도의 교제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신앙의 좋은 길벗을 만들어가는 공동체이다. ‘성경’과 ‘젊은 부부’라는 상황을 연계하여 교재를 만들어 소그룹 나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어울림은 “둘이서, 품안에, 뜰안에” 등 세 개의 부서가 각각 모임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라는 2년여의 시간은 한국 교회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국가의 정책에 맞춰 예배 모임과 수용인원이 가변하는 상황 속에서 유튜브 온라인을 통한 예배, ZOOM을 통한 소그룹 모임 등과 같은 온라인 시스템의 활성화라는 필연적 변화를 교회와 성도 모두가 경험했습니다.그리고 코로나가 종식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들은 감소와 위축이라는 새로운 현실과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은 교회는 코로나 이전의 회복과 그 이상의 부흥을 위해 기존 성도들의 영성 회복과 새가...
한진구 목사 얼마 전, 목회데이터연구소의 [개신교인 신앙의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재 3040세대 중 현장 예배 이탈자가 43%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현장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고 해서 이들이 기독교 신앙에서 멀어진다고만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3년이란 세월 동안 교회 공동체에서 멀어진 젊은 세대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가운데, 많은 이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염려합니다. 점점 줄어들고 쇠퇴하는 것은 아닌가? 신앙의...
정성훈 목사 지난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가 선정되었습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잘못은 잘못한 것을 깨닫고도 개선하지 않는것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회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메타노이아' 입니다. 이 단어는 양심의가책에 의한 후회, 심경의 변화로 뉘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에피스트레포' 입니다. 이 단어는 심경의 변화만이 아닌 행동의 변화까지 의...
신년 대담 - 영은, 온전히 서다(STAND) - 편집자 주 : 2023년 신년을 맞이하여, 담임목사님과의 대담을 통해 2023년의 표어 및 활동에 대하여알아보았다. 1. 영은교회의 거시적인 표어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의 '베이직(Basic)'이다. 올해는 그 세 번째 철자인 S로 시작하는 '스탠드(Stand) : 영은, 온전히 서다' 로 정해졌다. 이 표어 아래 영은교회는어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인가. 올해 표어 내용에 맞추어 여러 내용이 예정 혹은논의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두 ...
나는 왜 세상에서 침묵할까?-신앙의 침묵 나선 이론 글| 박대원 목사 재미있는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7명의 사람들에게 세 개의 선 중 X스와 길이가 똑같은 걸 고르라는 문제를 냈습니다.답은 누가 봐도 B가 맞죠.그런데 실험 참가자 6명은 사전에 똑같이 C라고 틀린 답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틀린 답을 들은 7번째 실험 참가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답합니다. 이 실험은 심리학자 “솔로몬 아시”의 유명한 “동조실험”인데요.사람들은 사회적 고립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연구입니다. 이...
영은, 함께 가다: 교회와 지구건강 8 우리의 건강 지킴이, 설거지 비누와 샴푸바 글: 장예은(팀.초록 팀장) 지난 10월 13~14일, 팀.초록 팀원들은 양평동에 위치한 다정공간(백정란 권사 운영)이라는 공방을 찾았다. 그곳에서는 폐식용유를 활용해 설거지 비누를 만들 수 있다. 팀.초록은 기름기 제거에 좋은 커피를 우린 물을 넣어 수제 설거지 비누를 제작했다. 모든 재료를 비율대로 배합해 만든 비누 원료를 몰드에 넣어 굳혔다. ▷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설거지 세제 우리는 깨끗이 설거지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