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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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등포노회 성경고사중등부를 대표하여 3월 30일에 도림교회에서 있었던 영등포노회 중·고 연합회 성경고사 대회 준비과정 및 결과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성경고사 대회 결과에 있어 저의 역할은 미미했던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먼저는 성경고사 결과 이전에, 말씀 한 구절이라도 더 읽고자 했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주님께서 어여삐 여기셔서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육부서에 큰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은교회 교육방침과 성경고사에 큰 비중을 두고 중등부 교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준비를 함께 했기에 성경고사 대회에서 귀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성경고사 준비 과정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고사 대회 한 달 전부터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모여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평일에도 개별적으로 로마서 구절을 읽고 암송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성경고사 대회에서 두 가지 차별점을 두었는데, 이 점이 학생들이 시험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① 예상문제만 공부하지 않고 예상문제의 성경구절(예, 롬 12:2) 전체를 반복하여 읽고, ② 자체적인 모의고사를 4회 실시하여 변형된 시험문제에 철저히 대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중등부 단체전 1등, 개인전 공동 1등(5명 중 영은교회 4명)을 수상하였습니다.무엇보다도 값진 것은 참가 신청한 학생 8명 모두가 끝까지 완주했다는 점입니다. 수상을 떠나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고자 부단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자 수상내역 수상자 단체 금상 한윤지, 최지호, 정하경, 정하랑 개인 금상 한윤지, 최지호, 정하경, 박정우 지도자상 황예찬 전도사 단체지도교사상 임세제 교사 ▸ 참가자 학년 참가자 1 박정우, 서아영, 정하랑 2 김나연, 정하경 3 서혜진, 최지호, 한윤지 -
1교구와 함께 하는 헌신예배4월 7일 첫째 주일 오후예배는 1교구와 함께 하는 헌신예배로 드렸다. 강대희 장로(제1교구 제4지역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조경희 집사(120구역)의 기도, 이예한 집사(110구역)의 성경봉독(베드로전서 4:7~8), 제1교구 담당 최광주 목사의 설교(“기도와 사랑의 공동체”)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1교구 일동이 준비한 특송 시간이 있었다. 이날 특송은 100여 명의 구역원들이 한 목소리로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를 찬양했다. 오후 예배 참석자의 거의 절반이 1교구 구역원인 듯했다. 구자민 안수집사의 지휘와 장호선 안수집사의 메인 건반 반주, 전수현 목사의 세컨 반주, 강해라 자매의 베이스 기타 반주가 있었다. 모두 1교구 구역 식구들로 구성된 찬양팀이었다. 이루다 학생이 찬양 중간에 고린도 전서 15장 10절 말씀을 암송했다. 영유아 아이부터 중등부, 고등부, 청년, 장년 100여 명이 함께 믿음을 고백하는 감동과 은혜의 찬양 시간이었다. -
미얀마에서 온 편지장로님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지금 4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 매일 8시간씩 정전이 되고 있어 생활하는데 힘이 들고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지역전과 오랫동안의 갈등은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경제의 발란스가 깨지면서 매일 오르고 있는 물가의 폭등은 서민들의 삶과 의욕을 메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발표된 군 의무 징병제로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혼돈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저희 ‘ㄱㅎ’ 청소년들의 믿음이 자라 지난주 부활절에 4명의 학생들이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원하여 세례받기를 원했고,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일은 성령님이 행하시지 않고는 도저히 일어날수 없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대부분은 당사자가 원해도 부모가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려움은 조금 있었으나 도우심 가운데 잘 이루어졌습니다. 미얀마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영은교회와 선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월 2일 시작된 <화요 직장인 예배>4월 2일 화요일 오전 11:40분에 영은교회 본당에서 첫 번째 <화요 직장인 예배>가 있었다. 예배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교회 현관과 로비, 3층 본당 앞에는 안내띠를 두른 전도부 부원들이 직장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1시 40분, 이찬양 목사님과 찬양팀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이 시작됐다. 3층 본당 예배 자리가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운데 두 줄 좌석만 사용하려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3층 예배실이 직장인들로 가득했다. 주님의 은혜였다. 찬양팀의 찬양이 15분간 진행됐고, 김우권 장로님의 기도가 이어졌다. 이승구 담임목사님은 신명기 24장 22절을 토대로 “함께 세우는 일터, 보살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목사님은 우리의 일터인 작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힘의 논리가 아닌, 상대의 인격을 보장해 주는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보살핌이 우리의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워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조금이라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서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2시 10분이었다. 30분간 드려진 예배에 약 120명 정도가 참여했다. 예배 후에는 참석자에게 교회가 준비한 기념품과 식권을 건넸다. 7층 식당에서는 오찬의 시간이 있었다. 화요 직장인 예배마다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화요 직장인 예배>는 화요 노방 전도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전도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전도하는데, 사람들이 전도지를 받지 않고 거부하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전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직장인 예배’를 구상하게 됐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동료들을 전도하는 게 목적이다. 2018년, 교회에 <화요 직장인 예배>를 건의하여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을 펼치기도 전에 코로나로 계획을 중단해야만 했다. 그러다 올해 1월부터 전도부와 화요노방전도팀이 기도로 준비하며 세부계획을 세워 마침내 화요 직장인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이번 <화요 직장인 예배>를 위해 3월부터 전도부와 화요노방전도팀이 교회 주변의 지식산업센터들과 남부고용센터, 소규모 업체들을 찾아가 전단지와 초청장을 배부했다. 3월 29일 금요일에는 양평역 주변과 교회, 이앤씨 앞에서 캔커피와 초청장을 나눠주었다. 적극적인 홍보로 예배에 120여 명이 참석하게 됐다. 전도부 담당 정성훈 목사와 선교부 김우권 장로, 전도부 전호성 장로, 화요 직장인 예배 팀장 이숙영 권사, 총무 장진아 권사, 반주 김윤정 집사, 찬양팀, 그리고 전도부와 화요노방전도팀이 <화요 직장인 예배>를 위해 ‘원팀’이 되었다. -
꿈자람부 부활주일 축제예배꿈자람부 어린이들은 3월 31일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축제예배로 모였다. 사순절 찬양 묵상 프로젝트 챌린지 영상 모음을 함께 보고, 공동체놀이 ‘다섯 고개’를 통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부활의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 드린다. <Jesus is Alive!>주제 영상과 박선민 전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을 믿는 믿음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았을 것이다. 이어진 특별활동 시간은 에그 헌트와 이웃에게 전해 줄 스페셜 에그 꾸미기! 취학 연령의 어린이들은 2층 로비와 6층 체육관을 누비며 숨겨진 스페셜 에그를 찾고, 미션(해당교사를 찾아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고 에그를 획득하는 방법) 활동지를 완료하여 달란트를 획득하는 활동으로 신이 났다. 어린이들의 미션(찬양 부르기, 말씀 암송, 게임 등) 수행 능력 덕분에 교회 곳곳에 말씀과 찬양과 웃음이 퍼지니 이 또한 큰 감사이고, 축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미소를 가득 담은 얼굴로 손에는 장바구니를 든 미취학 어린이들은 예배실에 숨겨진 스페셜 에그를 찾으러 바삐 움직이며 깔깔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어서 자기가 찾은 스페셜 에그 위에 부활의 소식을 담은 스티커로 꾸미고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키워간다. 기쁨으로 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은 작년에 두 차례(부활주일, 추수감사주일) 방문했던 양평파출소로 향했다. 찬양과 선물(부활계란, 사탕, 음료)을 드리는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찬양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커다란 사랑의 마음이 소중하고 기특하다. 특별히 4월부터 시작하는 화요 직장인 예배 소식도 함께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부활주일 축제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삶의 예배로 출발!”을 외치며 돌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어린이들이 두 손으로 직접 꾸미고 포장한 스페셜 에그 박스를 믿지 않는 친구, 가족,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 미션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며 살아가는 생명력 있는 주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Jesus is Alive!”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계시는 예수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