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겨울수련회: 사칙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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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겨울수련회: 사칙연산

글: 김선규(고등부 회장)

  • 등록 2026.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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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5일부터 27일까지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열린 고등부 겨울수련회에 참여한 고등부 회장, 2학년 김선규입니다. 사실 저는 중등부 때 교회를 성실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신앙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단지 출석을 인정받기 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등부에서 진급한 뒤, 짜여 있던 고등부의 체계와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어려움과 시련을 덜어내 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때 고등부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2, 3학년 선배들의 친절한 보살핌이 저에게는 큰 은혜였고,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2026년 겨울수련회를 준비하며 함께 모여 기도로 준비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당연하지 않지만, 고등부를 사랑해 주시고 항상 기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사역하는 학생임원들이 있어 은혜롭고 풍성한 수련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제게 또 한 번의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중, 저는 잘해야 한다는 나의 생각보다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뜻을 따르자라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수련회 주제였던 사칙연산을 통해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김영락 전도사님이 주신 말씀으로 제 안에 있던 교만과 두려움, 부담감은 덜어내고그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제 안에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곱하고나누는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학년이 된 지금, 저는 단순히 나이만 많은 선배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1학년 때 조건 없이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저는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제 삶에서 덜어내야 할 것은 덜어내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하며그 사랑을 서로에게 곱하고’ ‘나누는우리 영은 고등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맡겨주신 자리에서 맡겨진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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