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겨울성경학교 주제는 "준비됐나요?" 였다. 무엇을 준비하라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성경학교를 갔다. 첫째 날에는 체육대회를 했다. 원래 주일에는 가만히 앉아서만 예배드리는데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판 뒤집기, 이어달리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뛰어노니 정말 신났다. 그다음 날은 무엇을 할지 궁금해졌다.
두 번째 날에는 '기다릴 동안' 이라는 주제로 공과공부를 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르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하고 죄를 버리고 이웃을 도와주며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알려 주셨다. 예수님이 언제 오셔도 기쁘게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키즈파크에 출발했다. 키즈파크를 가는 길에는 신나서 잠이 안 왔는데 신나게 놀고 교회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꾸벅꾸벅 졸았다.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 교회에 도착해서 말씀 암송 시간이 있었다. 친구들 앞에서 암송을 할 때 심장이 쿵쿵 크게 뛰었지만 끝까지 외웠다. 하나님 말씀이 내 마음안에 있어서 기뻤다. 시상식을 했다. 우리 2조가 1등을 해서 신났다. 2조 친구들과 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어 고마웠다. 간식 선물도 받았다.
금토일 3일인 겨울성경학교가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 언니는 소년부인데 겨울성경학교때 교회에서 잠을 잔다는데 부러웠다. 나도 빨리 커서 교회에서 잠도 자고 오래있는 성경학교를 하고 싶다. 빨리 다음 여름성경학교가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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