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오전 9시 본 교회 본당에서 고(故) 박은식 은퇴장로의 교회장이 있었다. 고(故) 박은식 은퇴장로는 전북 율곡교회에서 봉사하다가 1964년 1월 영은교회 교인으로 등록하였다. 1979년 4월 집사 안수를, 1991년 11월 장로 장립을 받은 후 시무장로로서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성실히 봉직하다가 1999년 12월 장로직을 은퇴하였다. 그 후로도 28년간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기다가 지난 12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故) 박은식 은퇴장로는 먼저 하나님의 품에 안기신 고(故) 김인수 명예권사 사이에서 박영길 안수집사, 박정길, 박영민, 박선애 권사, 박선옥 권사, 박용주 집사 등 3남 3녀를 두었다.
조사(弔辭)
늘 사랑과 믿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신 고(故) 박은식 장로님은 1964년부터 제직회, 성가대로 봉사하시고 주일학교 교사를 거쳐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 주일학교를 크게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또 청년부장을 맡아 직장선교로 동아견적, 대한모방, 쌍방울, 롯데-해태 공장 등 회사 기숙사 등을 방문하여 구역예배를 인도하셨고, 영은교회 정년 모임을 4백명 이상 모일 수 있도록 크게 부흥하게 도우셨던 장로님이셨습니다.
장로님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시어 자녀들과 손주들까지 5대를 믿음의 가정으로 잘 양육하셨고, 박영길 안수집사님을 필두로 6남매 모두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복된 믿음의 가정이요, 아버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다하여 성도들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6 년 전 먼저 천국 가신 부인 김인수 권사님을 보고 싶다고 늘 말씀하셨지요. 많이 보고 사랑하십시오. 천군천사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십시오.
일평생을 충성 봉사로 교회를 섬기시다가 95세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 가신 박은식 장로님, 잘 가십시오. 천국에서 만납시다.
2022년 12월 5일 정승관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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