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교구에서 지난 5월 20일 토요일에 새가족들과 함께 파주로 즐거운 교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같은 교구’, ‘함께 6교구’라는 신앙의 집을 세워나가는 교구가 되기를 소망하며 또 한 번의 큰 도전의 걸음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4월 2일에 있었던 6교구 ‘봄의 식탁’은 주일, 평소 예배드리는 시간에 진행되어 큰 변동없이 참석이 가능하기에 높은 참여율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사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주 나들이’는 토요일 하루를 온전히 교회 공동체에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만 참석할 수 있기에 구역장들과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당일, 50명의 인원이 버스 한 대와 자차를 채워 풍성하게 6교구의 하나 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으며 서로 기쁨의 대화가 끊어지지 않았고, 벽초지 수목원 관람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구역별로 이뤄지는 교제가 아닌 함께 웃고, 하나 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모든 이에게는 큰 은혜였습니다.

6교구의 로고는 ‘집’입니다. 가족과 같이 서로 사랑하는 교구, 서로 믿음 안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를 사랑으로 세우는 교구가 되는 것이 6교구의 비전입니다. 6교구는 목회자, 구역장이 세우고 만드는 게 아니라, 6교구의 모든 가족, 소민이, 하윤이와 같이 작은 어린이들까지 함께 힘을 합해 6교구를 가장 사랑이 넘치고 살아있는 교구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