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직장인예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년이 되었다. 이제는 매주 100여 명의 예배자가 꾸준히 모여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드린다. 화요직장인예배의 예배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교제는 직장인 예배자를 ‘화요일을 기다리는 공동체’로 묶었다.
지난 4월 7일 화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40여 명의 예배자가 함께 화요직장인예배 2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말씀(이승구 담임목사)과 감사 영상, 특별 찬양으로 감사와 은혜가 넘쳤다.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간식까지 더해져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특별히 이번 예배에는 부활절을 맞아 전도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직장인 예배자들이 3주 전부터 사랑하는 지인들을 떠올리며 기도로 준비했고, 많은 분을 초대하여 함께 예배드렸다.
화요직장인예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많은 섬김의 손길들로 진행된다. 예배팀은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의 중심을 세우며, 안내팀은 예배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편안하게 예배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특히 식당 봉사팀은 예배 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배식 순서를 조정하는 등 세심하게 섬긴다. 기도로 중보하시는 은퇴권사님들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예배를 위해 끊임없이 동역한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예배를 섬긴다.
2주년 예배 시, 설문을 통해 예배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많은 분이 화요직장인예배를 ‘일주일을 살아가는 영양제’, ‘하나님의 위로와 안식’, ‘평일에 마음 편히 예배할 수 있는 곳’, ‘개인적인 일정까지 조정할 만큼 소중한 곳’, ‘세상 속 쉼이 되고 잠시나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시간’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예배가 그리워서’, ‘기도하고 싶어서’, ‘찬양이 좋아서’라는 응답을 통해,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뭉클했다. 화요직장인예배가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느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신 영은의 모든 성도에게 감사드린다. 화요직장인예배는 선교적 사명을 품고 있다. 이 자리가 더 많은 이가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 힘과 위로를 얻는 안식의 자리로 세워지기를 바란다. 동료들의 손에 이끌려 교회의 문턱을 넘어온 이들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화요직장인예배가 직장 선교와 지역 전도의 귀한 통로로 쓰이기를 바라며, 영은교회가 그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계속 서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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