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추수감사주일에 영은청년부 달란트 잔치가 열렸다.
달란트 잔치는 청년부 예배 후 7층 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지난 8월부터 달란트를 모으기 시작했다.
청년들은 저마다의 환경과 상황에 맞춰 매주 달란트를 받아왔다.
열심히 달란트를 모았던 청년들은 200달란트를 훌쩍 넘게 모으기도 했다.
달란트 잔치에서는 영은분식이라는 이름으로
큐브 스테이크, 닭강정,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음식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정해진 공간에서 만 마스크를 벗고 섭취하였다.
달란트 잔치에는 색다른 이벤트도 있었다.
첫 번째 는 달란트 경매였다.
경매에 나온 경품은 에어팟과 애플워치 였다.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물품이라,
청년들의 관심이 쏠렸던 시간이었다.
두 번째는 뽑기 이벤트로,
청년들이 순서대로 번호를 뽑고 당침이 되면 경품을 받아가는 방식이었다.
경품에는 커피머신, 버즈이어폰, 신세계 상품권이 있었다.
새내기 청년과 새신자 청년이 뽑기에 당침되어 선물을 타가게 되었고,
그 자리에 있던 청넌들은 진심으로 그들을 축하 해주었다.
또한 한쪽에는 포토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청년들이 언제든지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달란트 잔치는 공동체의 나눔과
교제의 기쁨을 회복하는 의도와 목표 아래 계획되었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 속에는 청년들의 신앙적 훈련의 적극성이 줄어 들었다는 점,
제약적인 상황에서 준비해야한다는 점 등 다양한 어려움이 수반됐다.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놓치고 있던 부분을
목회자와 임원들에게 깨우쳐주셨고,
축제 당일에는 청년들의 기쁨과 교제를 부어주셨다.
이러한이유로, 임원들은 달란트 잔치를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끝난 행사였다고 말했다.
달란트 잔치를 준비했던 청넌들과 목사님은
‘‘참 하나님의 사역은 신묘하다.
기도가 없으면 행사를 잘 마치고 나서도 서로의 잘못된 점이 보이고 소진되고 지치지만,
기도 위에 행사를 세워가고 마쳤을 때는
함께 하신 하나님과 함께 만들어간
동역자에 대한 감사가 넘치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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