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등포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노회 남선교회연합회를 위하여 일하는 동안 지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당회와 성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일을 감당하기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힘과 지혜를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남선교회 연합회는 1924년에 창립된 ‘조선 기독 청년 면려회*'가 그 전신이며,
1979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70만 명의 전국 남선교회 연합회 회원은 교회와 사회를 향한
선교, 교육, 봉사를 목표로 하여 관련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면려(勉勳) : 스스로 애써 노력하고 힘쓰거냐, 남을고무하여 힘쓰게 함.
영등포노회 남선교회 연합회는 전국연합회의 산하조직으로써,
노회 소속 120여개 교회의 남선교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연합회와 상호 협조하며 계획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노회장기 쟁탈 체육대회, 전국 남선교회대회 및 수련회 참석,
진중 세례식, 밥퍼 운동, 조찬기도회 등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주로 개교회가 감당하기에 어려운 연합사업입니다.
오늘날 남선교회 사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내부 성장에 주력하면서,
사회로부터의 평판이 나빠지고, 신뢰를 상실함에 따라,
사회에 대한 영향력 또한 약화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그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도와 기탄없는 지도 편달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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