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16기 전도폭발 임상훈련이 내게 준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바로 ‘‘영적 무장에 관한 각성입니다.
사실 저는 40년간 지속해온 신앙생활로 웬만한 훈련은 다 받아본 터라
전도폭발 훈련도 시작 전에는 뭐가 새로울게 있겠어? 라며 은근히 대충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홍문균목사님의 첫 강의를들은때부터 제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은혜,인간,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이어지는
복음제시를 대할 때 뭔가 무장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복음제시를 위한 내용을 외우며 직접 전할 때 타오르는 복음의 확신은
저 자신을 더욱 고무시켜 주었습니다.
이렇게 명료한 언어로 복음을 전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특히 이번 현장전도에서 큰 처남(아내의 오빠)에게 복음을 전했던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큰 처남은 중학교 때까지 장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교회를 다넜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 후 여러 직장을 다니며 숨가쁜 인생을 살아온터라
그에게 복음재시는 커녕 제대로 된 대화 한번 나눌 겨를이 없는 형식적인 관계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내의 오빠라는 이유로 복음을 전한다는 건 자칫 잘못하면
그나마 남아있던 관계마저 매우 어색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아내는 이런 상황을 아는터라 금식으로 오빠를 위해 기도하였고
저도 저녁과 아침을 금식하며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근심반, 기대반으로 시작된 현장전도는 저의 간증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큰처남의 동생, 곧 제 아내의 암투병 이야기 를 시작으로
16넌만에 처음으로 제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요.
하지만 이내 제 마음 속에선 용기와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큰 처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 건 큰 처남이 꼭 영생의 확신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큰처남은 결국 결신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끝난 뒤 제게 고맙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오빠를위해 기도해 온 제 아내와 장모님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
이 모든 비결은 다름 아닌 ‘‘영적 무장"에 있습니다.
시대가 바뀐다 하여 늘 새로운 방법과 도구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 주선 도구, 즉 전도라는 도구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더 갈고 닦아 나의 언어, 나의 갑옷으로 무장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도폭발을 계기로,
이미 제가 섭기는 교회에서는 6명의 훈련자와 12명의 훈련생이
1단계 전도폭발 훈련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배가로, 그 다음해에는 더 배가로 진행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향후 5넌이내 100개의 팀을 만들어
우리 교회에서도 임상훈련과 지역교회의 전도폭발을 섬기고자 하는 계획을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간증을 빌어 부탁드립니다.
기억나실 때마다 동광교회 전도폭발을 위해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우리는 복음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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