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년부 상반기 부흥회가 '청년, 말씀으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동계수련회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참여했지만 기도 가 부족했다거나, 무너진 신앙을 회복하고 싶은 청년 들을 위해 동계수련회와 기간의 텁을 두지 않은 것이 다. 강사는 박정훈 전도사님, 본문 말씀은 골로새서 4장2전이었다.
설교 전, 주제에 맞춘문화사역팀의 공연이 있었다. 주인공 청넌이 하나님을 잊고 세상에 속해 살아가다 가 세상에서 우울과 허무를 느낀 후, 하나님을 다시금 찾게 되는 내용의 연극이었다.
주인공 청년 역을 맡은 정호성 청년은 "처음 저는 부흥회를 참여할 때 제가 앞에서 문화사역을 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어서 참여하게 됐지만 하면서 누구보다 제가 더 은혜를 받은 거 같 습니다. 문화사역을 준비하면서 다른 부흥회랑은 다 르게 어느 때 보다 더욱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께 더 다가갔습니다. 이번 문화사역은 세상을 살아가는 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이며 저의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 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사역이 끝난 뒤 모 두가 연기를 잘한다고 말해 주셨지만 솔직하게 연기 를 한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문화사역을 하면서 제가 걸어왔던 삶을 되돌아보며 조금은 잊고 지냈던 하나님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웠던 마음을 다시 떠올리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 길로 가고 있나요? 그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계시도 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설교가 끝난 후 진행된 기도회는 마스크를 쓴 상태 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았던 오랜 고요를 뚫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며 부르짖는 소리가 오랜 만에 예배당에 울려 퍼졌던 시간이었다.
믿음교구 회계를 맡고 있는 최은형 청년은 "부흥회를 통해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시간이 얼마나 귀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다. 예배만 참석하고 다른 행사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기도 했던 나였 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예배가 어려워지고 온라인으 로 예배를 드리는 날이 길어지면서 내가 매일 예배드 리고 기도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 었는지 알게 되어 반성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부 흥회에 참석했고, 우리의 예배와 기도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다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평소 예배보다 더 길게, 다양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내 가 얼마나 기도가 갈급했으며 이런 시간이 너무나도필요했었음을 고백했다.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 고 온전히 하나님과 나와의 시간을 오랜만에 가질 수 있었다. 부흥회의 주제와 말씀처럼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있어서 점점 기도에 물들어가는 나 의 모습을 기대하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짧은 시 간동안 진행된 부흥회지만, 나처럼 예배와 기도의 갈 급함, 회복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은혜의 시간이 되 었다고 생각한다. 부흥회에서 받은 은혜를 가지고 매 일 기도하면서 기도로 물들어가는 나와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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