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활절을 맞이해 소넌부에서 부활절 캠페 인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부활절 캠페인은 ‘예 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를 수화로 말한 후 영상 찍 기, 사순절 말씀 필사하기, 계란 센드위치 만들기 총 세가지로구성되었다.
이날 소년부 아이들은 예배를 마친 후 반별로 모여 공과를 하는 대신, 다 같이 줌을 통해 한 화면에 모였 다. 아이들에게 2주 전부터 센드위치 만들기 행사에 대한 공지를 해 주었고, 아이들은 기대에 부푼 마음으 로 준비물을 준비해놓고 줌에 참여하였다.
전도사님과황민철선생님이 진행을밑았다. 아이들 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자 준비한 준비물을 머 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화면에 대고 흔들며 샌드위치 만들기를향한기대를나타냈다.
계란 샌드위치 만들기는 MBC에서 방영했던 '백파더'라는 예능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진행된 행사였다. 전도사님과 선생님이 요리를 하면 줌으로 그 화면 을 보고 있는 친구들도 각자 집에서 전도사님과 선생 님을따라서 요리하는방식이었다.
준비물은 삶은 달걀, 식빵, 후추, 소금, 설탕, 마요네 즈로 기본적이고 간단한 재료들이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준비할수 있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1.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부드러워질 때 까지 재반에 으깨며 내린다.
2. 마요네즈와 설탕,소금,후추를 넣어 섞는다.
3. 식빵에 두툼하게 얹는다.
계란을 으깨는 과정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두 땀 을 홀리며 힘들어했지만, 곱게 으깨진 계란을 보며 뿌 듯해 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황민철 선생님의 레크레 이션 진행으로 게임을 하고, 선물도 받아 아이들의 얼 굴엔 센드위치를 만드는 내내 웃음이 가득했다.
아이들이 계란 센드위치를 만든 후 사진을 찍어 보 내주었는데 어떤 친구는 딸기잼을 추가로 넣기도 하 고 모양을 특이하게 만들기도 하며 각자의 개성을 나 타내었다. 몇몇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샌드위치도 맛 있었고 화면으로나마 함께 모여 재미있는 게임과 함 께 요리를할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답했다.
부활절 캠페인을통해 소넌부아이들이 사순절과부 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묵상할 수 있었기를 소망해 본다.
Copyright @2025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