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아기학교가 11기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로 인해 온라인으로 아기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늘 대면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했던 아기학교를 어떻게 온라인으로 진행을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습 니다. ‘온라인으로 아기학교를 한다고 하면 등록하는 가정이 있을까? 기우도 잠시, 모집이 시작되었고 20명 모집에 29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2020년 에 아기학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기학교를 기다 리던 가정들이, 특히나 형제자매가 아기학교를 해보 았던 가정들이 등록을 많이 하였습니다. 

모든 계획을세우고, 아기학교 선생님들과 모든필요 불품들을 주문하고, 활동자료들을 포장해 활동준비물 키트를 각 가정에 보냈습니다. 

온라인아기학교 준비의 가장 큰 관건은 '촬영을 누가 할것이며, 영상편집은 누가 해 줄 것인가?' 입니다.  

대면으로 할 때는 아기학교 선생님들 모두가 나와서 준비를 하면 되었지만, 온라인이다 보니 아기학교 선생님들이 모든프로그램 진행을하지만, 정작카메라 로촬영을하고촬영한내용을편집해줄사람이 없었 습니다. 코로나기간동안많은교회의 어려운부분이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할 장비, 그것을 맡아줄 담당자의 유무일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은혜로 아기학교 담당자인 제가 카메라 촬영과 영상편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5주간 아기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영상촬영과 영상편집으로 상당히 바쁜 시간들을 보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온라인 아기학교가 좋은 평들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아기학교 선생님들 모두도 새로운 온라인 준비과정 가운데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이단비 선생님, 서화수 선생님, 백충현 선생님이 찬양, 율동, 반주의 수고와 촬영을 해주시고, 백충현 선생님이 영상편집에 관해 알려주셔서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홍희 부장님과강은주, 강인애 선생님이 영상편집 외에 아기학교의 모든 준비들을 맡아주셨고, 사랑반 이은경, 하늘반장현진, 우주반차세원, 바다반송주희, 새싹반 류진영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주셔서 반 관리 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활동놀이터를 인도해 주 셨습니다. 나진희 전도사님과 전수현 전도사님도 귀한 설교말씀을해 주셨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모든 것이 처음인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아기학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였지만,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시행착오! 확실히 겪어보 자!' 다짐하며 영은아기학교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님 께서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붙여 주셔서 코로나로 가장 힘든 시기에 아기학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영은아기 학교 선생님들에게 주시는 격려도 감사했습니다. 

11기 영은아기학교 주제가 하나님이만드신아름다 운 세상 이었는데, 부모님들의 소감문을 보니 ‘이것 도 하나님이 만드신 거야? 라며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 해묻고, 이야기를한다고하니, 보람이 큽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 부탁할 것은, 11기 영은아기학교 온라인스페셜놀이터’ 에 참여한모든가정이 믿음의 충만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12기 역시 하나님과함께준비가잘될수있도록, 영은아기 학교를 통하여 어린자녀를 둔 영은 성도님들의 가정 에 믿음이 성장되고, 지경을 넓혀 생명구원의 전도로 이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영은아기학교 소감문

소담이 어머니 - ＂엄마 하나님이 이것도만드신 거예요~?! 저것도 만드신거예요~?！ 하나님 대단하다 하나님 힘드신 거 아니예요?!” 라고 얘기 하더라구요 

오프라인으로 아기 학교 참석했으면 더더 좋아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온라인으로도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이 기도와 수고로 도외주셔서 소담이가 작지만 한뼘 더 성장한 것 같아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온이 어머니 - 시온이도 아기학교 잘 참여했어요… 즐겁게 예배에 참여하고 따라했습니다. 아기 학교에서 나오는 찬양도 다 외우고 평소에도 즐겁게 불러요. 온라인 장단점이 있겠지만, 집에서 티비로 볼 수 있고, 만들기 시간에는 잠깐 멈출 수도 있다는 점과 또 다시 보고 싶을 때 영상을 찾아 몇번이고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유튜브 같은 영상물보다 아기 학교 보는 걸 더 좋아하네요. 매주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정성껏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수고와 사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부모도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윤호 어머니 - 첫째는 아기학교 4번을 다할 수 있었는데, 둘째는코로나 때문에 한번도 못 해보나 싶은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많이 준비해 주시고 온라인으로도 아이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게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지인 어머니 - 매주홍미롭고 지속적으로 놀이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 주셔서 주말 내내 놀이가 이어져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알아도, 들어도 늘 헷갈리는 천지창조 이야기! 목사님, 전도사님들의 재미있는 성경이야기로 아이도 저도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찬양율동, 필라테스, 다양한 만들기와 놀이 등 내용도 놀이방법도 풍성하여 만족스럽습니다.

김하율 어머니 - 신체활동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되는 활동을 같이 해서 좋았고 말씀과 연계된 활동들이라 좋았습니다^^

정준필 어머니 - 하나님이 세상을 말씀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기억하고 받아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필라테스는 아이도 하지만 엄마인 제가 같이하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