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두렵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그동안 경험해 보 지 못했던 길을 담담히 걸어 나가고 계신 영은의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평화가 있길 기도합니다.
저는 고등부를 섬기게 됐습니다. 수능을 직전에 앞둔 시기의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두려움과 설렘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때에 우리 고등부는자신을 사랑하는(딤후 3:2) 세상의 풍조를 거부하고 세상의 낮은 곳에 마 음을 두시고 그곳에 찾아가는 하나님(신 10:17-19) 에 동참하여 사람과 지역에 대해 지경을 넓혀가는 고등부가 되려 합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 기에, 우리 고등부 친구들이 그 배움을 남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아 름다운 일인지, 저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밀려오 는 벅참감격을숨길 수가 없습니다.
고등부 친구들이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 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 님의 관심과 동행 또한 부탁드립니다. 저와 고등부 교사 모두도 우리의 사명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주 어진 한 생명, 한 생명을 마음과 정성과 뜻을 모두 어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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