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함’ 이 아닌 존재 '됨’ 으로 보는 기원이야기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영은청년아카데미 9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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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함’ 이 아닌 존재 '됨’ 으로 보는 기원이야기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영은청년아카데미 9월 강좌-

이해나 기자

  • 등록 2018.10.01 17:51
  • 조회수 86

존재 ‘함’ 이 아닌 존재 '됨’ 으로 보는 기원이야기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영은청년아카데미 9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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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세미나1실에서 한세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이관표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표제와 같은 제목의 교수님 논문을 바탕으로 강의를 해 주셨다. 

교수님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창조가 확실한 사실이며, 이에 따라 살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회를 벗어 나면 우리는 진화론에 따라, 

즉 점진적 발전, 약육강식, 적자생촌등에 따르는삶을살고 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다른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어떤 것을 따라 살이야 우리가 제대로 사는 것일까?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교수님은 하기 네 개의 소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째, ‘‘창조론에 대한 쉬운 이해”. 보수적인 교회 에서 가르치고 있는 창조론의 간단한 논의와 

창조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 애쓰는 창조과학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했다. 

둘째, ‘‘진화론에 대한 쉬운 이해”. 진화론의 논의들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셋째,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 대립의 현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상황을 나누었다.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의 전제들을 점검해보고, 우리의 삶은 그 사이 중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디에서 있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내가 말씀 자체의 권위를 인정하고 성경을 어떠한 가치보다 최상에 두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성경에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돌려 대라는 말씀이 머리로 이해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지, 즉 말씀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셨기에 

값으로 산 바 된 우리 역시 그 길을 따라 삶에 자리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을 되새겼다.

그리고 약육강식이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먹는 닭, 돼지, 소 역시 희생된 생명임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순리대로 우리의 희생이나 심지어 생명이 필요로 되어지는 자리에서 

겸허히 순종할 것을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다.

〈글 | 이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