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콘서트 ‘신앙을 예술하다’
지난 11월 24일 저녁 7시, 비전홀에서 첫 번째 소리콘서트 ‘신앙을 예술하다 가 있었다.
소리콘서트는 영은 청년부 소망교구의 영은 청년 아카데미에서 음악 재능을 가진 청년들에게
장을 만들어주고 각자의 자작곡을 통해 복음을 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일 년 전부터 준비 되어진 콘서트이다.
‘개개인의 달란트를 모아서 하모니를 이루는 소리 콘서트,
우리 모두의 콘서트를 해 보자!’ 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다.
‘소리’ 에는 노래, 음악, 목소리의 ‘소리’ 라는 의미와 더불어 광야에서 외치 는자의 소리
즉, 복음을전하는소리’ 라는 두 의미를 담았다.
소리콘서트에서 불러진 곡들의 반 이상은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삶의 고백을 담아
가사를 짓고 음을 더한 자작곡이었다. 소리콘서트에서 자작랩을 노래한 임정식 청년의 가사를 보면 그 자체가 간증이다.
임정식 청년은 노래를 통해 힘든 현실에 눌려 희망이 없던 과거에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자신, 사는 이유가 더 이상 돈버는 것에 있지 않고
천국 소망으로 옮 겨간 모습’ 을 보여 주었다. ‘영원함을 따라 사는 삶의 본향은 천국에'라는
가사로 나타나는 'The vision’라는 곡.
더 나아가 기억속 시련, 난 감사로 읽어’ 라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재해석 하기까지의 모습이
'He is my way’라는 곡의 가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감사의 노래’ 를 주제로 소리콘서트를 준비했다는 주세훈 청년은 어머니를 초대해
'엄마' 라는 가요를 통해 어머니에게 감사를 노래하였고, 청중들에도 그 감동을 전해 주었다.
소리콘서트 마지막에 다함께 부른' 나의 여호와' 라는 곡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간증이었다.
주세훈 청년은 콘서트를 마치는 무대 위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으면 은혜로 구원 받고 자유해진다 '며
누구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기획, 반주, 무대, 조명, 사회, 포스터디자인, 피아노 독주,
또 중등부 '샤엣’ 의 워십까지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여 완성된 무대였다.
5곡의 자작곡을 노래한 김바람 청년은 기획팀과 스탭들이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하셨다.’ 며
‘부족한 사람인 줄 아시면서도 이런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부족하지만 주신 달란트를
열심히 써야 겠다고 결심하며 이 자리는 나에게 축복이었다’ 고 고백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지어진 비전센터.
그 안에 서 다음 세대들 각자의 이야기로 하나님을 높이는 소리가 가득했던 소리콘서트였다.
〈글 |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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