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
감사함으로 꿈을 품자
김덕원 안수집사는 올해로 18년째 제약사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일터는 세 번째 직장으로, 중소종합병원을 관리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부서인
병원사업부’ 의 부장직을 맡 아 일하고 있다. 처음 제약사에 입사 했을때는
약국영업을 도맡아 하는 부서에 발령을 받아 고생을 했다고 한다.
“사람을 만나고 영업을 해서 계약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 많이 어렵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병원을 관리하거나 거래처와 관계를 유지하고 자금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때처럼 직접 영업을 해서 계약을 따내야하는 어려움은 없지만,
여전히 어려움들이 있죠.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 하던 거래처가 폐업을 하거나
사소한 부분에서 일이 틀어지거나 오랜 관계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할 때 가장 힘들어요.
예전만큼 열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가 힘들어요.”
김덕원 집사는 일터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들 속에서도 즐겁게,
긍정적으로 생각하 려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들에 책임을 다 하려고 노력한다.
주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이유를 기억하며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 하고,
주님께서 이기게 하실 것이라 는 믿음을 가지고 주어진 상황을 감사하게, 즐겁게 여기는 것이다.
그는 지혜롭고 믿음 좋고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가지고,
여태까지 큰 탈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김 집사는 젊어서부터 ‘크든 작든 꿈을 갖자,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자’ 라는 마음을 품어왔고,
지금도 꿈을 꾸고 있다. ‘제가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도록 해 주신, 주님이 주신 모든 시간에 감사드려요.
저는 인생을 기쁘게 살고 싶어요. 주어진 책임도 다 하면서요.
그래서 일도 하고 생각도 하고 꿈도 꾸죠. 그러다가 또 실망도 하고,
포기하고 싶어 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하지만 다시 또 감사함으로 꿈을 품죠."
김 집사는 오랜 시간 같이 일해 온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 으로
인정 받을 때 가장 보람차다고 한다. 그는 이제 일뿐 아니라 신앙으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의 제 소원은 사람에게도 하나님께도 칭찬 받는, 성숙하고 건강한 신앙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지나간 시간 되돌아 볼 때 감사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업을 실패해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해 주심 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는 선배 신앙인으로서 청년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사회 생활은 세상 사 람에게도 신앙인에게도 어려운 법이죠.
하지만, 신앙 인이라면 작은 것에도 인내하고 감사하며 책임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가운데서 즐겁게 살기 위한 노력들도 하고요.
즐거움이 다는 아니지만, 감사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라면 남들보단 즐겁고 기뻐야죠.
어려움들이 많겠지만믿음으로 일도 신앙도 포기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꿈을 품기를 바라요."
〈정리 | 전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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