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의료상담실을 소개합니다

월간동행

우리교회 의료상담실을 소개합니다

김경원 기자

  • 등록 2018.10.01 17:45
  • 조회수 100

우리교회 의료상담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우리 교회에서 지난 4월 29일(주일) 부터 지금까지 비전센터 2층 여전도회실 옆방에서 

매주 12시부터 2시까지 의료상담을 진행한다. 

주별로 주제를 달리해 진행되는데 시간과 열정을 다해 봉사하는 만큼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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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주 -생활상담(노인 장기 요양) 

상담자 -박정연 권사(웃음드림 방문 요양 센터) 

상담내용 -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 (치매, 파킨슨, 뇌졸중, 하지거동불편)과 관련된 

내용을 상담하며 내담자들이 등급(1~6등급)을 받는 데 도움을 주고, 요양 보호사 연결 등을 도와드리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 자격증을 받은 자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수급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 활동, 가사활동, 인지활동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들의 조력자이다. 

또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수급자는 장기요양인정 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장기요양급여를 받아 요양보호사의 각종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우미 - 윤다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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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주-법률상담 

상담자 -이종철 집사(법무사) ,서태석(법무법인 정평재 대표 변호사), 문호정 변호사 

상담내용 -생활법률 민사, 형사, 파산, 회생, 부 동산, 각종 소송권 등이며 이종철 집사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정평재의 대표 변호사인 서태석과 문호정 변호사가 번갈아 봉사하고 있다. 

무료상담이지만 가끔은 비용이 요구될 시, 관련기관과 연결해주기도 한다. 

정평재(법무법인)는 우리 교회뿐 아니라 양천구 등에서도 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매번 4~5 명이 상담실을 찾아온다고 한다. 

상담 봉사자 중에는 비기독교인도 있어 그들이 봉사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했으면 한다는 이종철 집사의 소망이다. 

도우미-김지미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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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주-한방의료건강 

상담자 - 임중화 집사(경희진 한의원 원장) 

상담내용 -내과적 질환, 관절염, 신경통, 허리통증, 화병 등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신다. 

그분들의 희망은 침술이라든지 진료를 받고 싶어 하는 데 

교회 의료상담실의 한계가 있어 진료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스러워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습 관을 상담한다. 

하루에 8~9명 내담자들의 어려움을 들어드리고 공감하려 애쓰다보면 한 시간은 홀쩍 넘는다고 한다. 

교회 중직인 조부모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은 자손들의 교회봉사 · 의료상담을 통해 

하나님과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즐거움을 느낀단다. 

도우미-김선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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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주-전문의료건강 

상담자 -김상증, 백진주 집사(푸른가정의 의학과 원장) 

상담내용 -남편은 외과, 아내는 가정의학과 전공이다 보니 아내가 주로 상담을 하게 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성인병과 각종 질환, 여성 질환, 전립선 비대, 각종 암 등 

매번 7~8명을 상담한다. 교회 상담실의 한계로 주로 상담만 하고 간단한 외상, 급체 등 환자를 위해 

상비약을 준비할 정도라 직접적인 진료를 하지는 못 한다. 

김상증 집사는 교회 봉사를 통해 해외 빈민촌을 찾아가 봉사히는 비전을 갖게 되었다. 

봉사를 통해 남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를 느낀다. 

예배를 드리고 찬송을 올리는 것과 같이 봉사를 하는것 역시 큰기쁨과 은혜를 체험하는 것 같다.

봉사하게 해 주신 조기민 목사,이갑현 장로, 장미애 전도사께 감사한다고 한다.

도우미-이은경E집사


〈글 |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