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작은자들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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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은자들을 섬기겠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제공

  • 등록 2018.10.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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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은자들을 섬기겠습니다”

 

편집자 주 : 신동일 · 이정연 부부는 우리교회 교회학교에서 성장하여 신동일 목사는 찬양사역을, 

이정연 선교사는 교사와 찬양사역을 하다가 결혼 후 영국으로 신학공부를 위해 유학을 갔다. 

남편 신동일 목사는 9월 2일 정식 목회자로 안수 받았으며 아내 이정연 선교사는 지난 6월 30일 CRCW 사역자로 부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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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예배자로서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영국에 산학공부를 하러 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영국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 · URC) 의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이 땅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등포노회 영은교회에 출석 하던 부부가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대학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RC 소속의 부부 사역자가 되어 화제다. 

신동일 · 이정연 부부는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 대학에서 

남편은 BA와 MA 과정, 아내는 ADPS(Advanced Diploma in Pastoral Study) 과정을 최근 마쳤다. 

한국교회와 시스템이 다른 URC 는 설교와 성례를 담당하는 목회자(Ministry of Word and Sacrament)와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 사역자(CRCW, Ministry of Church Related Community Work)를 구분해 훈련한다. 

남편인 신동일 목사는 정식 목회자로서 안수를 받았고, 

아내인 이정연 선교시는 지난 6월30일에 먼저 CRCW 사역자로 취임했다. 

URC내 CRCW 사역자 중 한국인은 이 목사가 최초다. 

CRCW 사역자는 목회자들과 동일한 신학훈련과 과정을 거쳐 목회자로서 동등한 대우를 하지만 목사 안수를 받지 않는다. 

이정연 선교사는 챔스포드에서 영국성공회교회와 URC 미션 프로젝트 사역을 담당하며, 

지역 사회를 섭기고, 지역을 위한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의 안녕을 돕고 계획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한편, 남편인 신동일 목사는 신학공부를 하면서도 브리스톨에서 중국인 2~3세를 위한 사역을 담당해왔으며, 

이후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하기도 했다. URC 소속 목사로서 안수를 받는 두번째 한국인이된다. 

두 부부는 "선교사로서의 부름에 늘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해 왔듯이 URC의 목사와 CRCW 사역자가 되어서도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감당하는 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한국기독공보제공) 


다음은 신동일 목사의 편지다. 

영은교회 성도님들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9월 2일에 영국의 연합 개혁 교회 (United Reformed Church)라는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오랜 기간의 여정 속에 드디어 전적으로 사역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인사 드릴 때마다 늘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좋은 소식 함께 나누고자 연락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신동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