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받은 은혜의 강물 - 동계 성경통독대회를 마치며 -

월간동행

말씀으로 받은 은혜의 강물 - 동계 성경통독대회를 마치며 -

송춘석 안수집사

  • 등록 2018.02.01 16:10
  • 조회수 104

말씀으로 받은 은혜의 강물 

- 동계 성경통독대회를 마치며 -


글 | 교육3부 차장 송춘석 안수집사


2018년도를 맞이하여 올 한해 우리 교회 표어인 ‘가르치고 지키고 전하는 교회’를 실천하는 첫 걸음으로 

비전센터 3층 비전홀에서 1월 16일~19일까 지 4일간 매일 7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신약성경 전권과 구약 레위기까지 완독하였습니다. 

그간 비전센터의 건축으로 중단되었던 성경통독 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되어 많은 성도들과 함께 행복하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성경을 통독하면서 익숙했던 말씀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고 성경이 가진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있었습니다. 

성경 정독이 나무를 붙들고 씨름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통독을 통하여 성경의 큰 숲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성경 전체에 흐르는 큰 강물을 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이 생겼고 나흘 간 몸은 힘들고 피곤했지만 하나님께 접점 나아 갈수록 모든 것을 채우시는 놀라운 은혜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경통독에 참여하신 어느 권사님의 고백에서 성경통독의 유익함과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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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백내장이 있어서 책을 30분 이상을 볼 수가 없는데 이번에 성경통독을 하고 싶어서 망설이다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는 데까지만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30분만 읽으면 글씨가 어른거리고 앞에 계신 목사님도 형체만 보일 뿐 

뿌영게 보였고 통독 둘째날에는 왼쪽 눈에 핏줄이 터지더라구요. 

눈상태는 안 좋지만 저는 말씀이 너무 좋고 쑥쑥 들어오더라구요. 감사했지요. 

그런데 3일째 되던 날 어제까지도 어른거리고 안 보이던 글씨가 오늘은 환하게 보이고 앞에 계신 목사님이 확실하게 잘보였습니다. 

눈이 맑아지고글 씨도확실하게 잘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곧 체험한다는 것임을 실감합니다. 

올 한해 늘 말씀으로 듣는 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채우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성경통독대회를 인도하신 정유근목사님을 비롯한 목사님들과 준비와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교육3부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10월에 시작되는 2학기 성경통독대회에도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말씀의 은혜 가운데 홈뻑 빠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