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성경학교
하나님 감사합니다
-초등부 겨울성경학교 -
글 | 이유빈 교사
먼저 초등부 성경학교를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교사가 되어 처음으로 갔던 성경학교였기에 아이들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싶다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다.
첫 날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엔 전도사님께서 진행을 무척이나 잘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초등부 교사가 된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첫째 날 일정의 하이라이트였던 코너 학습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코너 학습은 6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방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방은 십자가의 방과 이웃 사랑방이었다.
십자가의 방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었고
이웃 사랑방에서는 짝을 이루어 각자 한 손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종이를 접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은 야외에서 진행되었는데 눈썰매장을 갔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신이 나 있었다.
나는 조를 담당하고 있었기에 아이들이 혹여 다치진 않을까 염려도 되었다. 하지만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교회 뿐만아니라 다른 교회에서도 왔고 또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았다.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한 곳밖에 없어서 몹시 복잡하였다.
우리 선생님들께서는 초등부 어린이들을 지키느라 애를 쓰셨다.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고가 나지 않기를 마음으로 기도했다.
썰매장에서 모든 일정을 끝내고 교회로 돌아와 시상을 하고 성경학교를 마무리했다.
교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한 첫 성경학교였기에 부담이 됐지만
하나님이 항상함께 하셨기에 모든 일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초등부 성격학교를 안전하고 은혜롭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시는 하나님
-소년부 겨울성경학교 -
글 I 김승연 어린이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겨울성경학교를 다녀왔다.
내가 겨울성경학교를 다녀 오게된 계기는 6학년이 되어서 새로 소년부에 들어온 5학년 동생들과 친해지고 싶기도 했고
하나님을 만나 믿음이 더 강해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성경학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첫번째로 집회 시간이다.
집회시간에 기도하며 하나님께 회개할 때 다른 시간보다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것 같았고
성경학교를 오기 전 내가 잘못한 일을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고 하나님께 걱정과 고민하는 일들을 털어 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기도제목은 전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는것이었다. 기도를 드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정말 내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실까?”
물론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냐와 항상 함께 동행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지만 하나님을 의심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묻곤했다.
빨리 하나님을 만나 그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두번째로 인상깊고 재미있었던 시간은 미션 놀이를 할 때였다.
추운 날씨 때문에 눈썰매를 못 타서 아쉽긴 했지만 에어바운스와 농구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서로 협동하고 노력하면서 미션놀이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보람이었다.
이번 성경학교는 새로오신 전도사님께서 예배를 이끌어 주셔서 그런지 지난 성경학교보다 새로웠고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비록 2박3일이었지만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어서 뜻깊은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성경학교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래요
-중등부 겨울수련회-
글 | 이서영 학생
지난 1월 22일(월)~24일(수)일까지 '굳게 서라’ 라는 주제로 중등부 동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충북 괴산에 있는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은 뒤, 여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첫 번째 집회 자리로 향했습니다. 신나게 박수치며, 온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을 한 뒤,
홍민기 목사님께서 설교를 해주셨는데, 언제까지 이름만 그리스도인으로 살거냐며 이제 더 이상 가짜가 아닌 진짜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고, 평소 저의 모습들을 되짚어보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 오전 송주헌 전도사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는 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더니 항상 채워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셨다는
전도사님의 간증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 나는 얼마나 나누며 살았을까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남에게 나누기보다는 내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
더 노력하며 살았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누며 살알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 집회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찬양으로 시작 할때 그렇게 신나고 은혜롭게 찬양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중등부를 비롯한 그곳에 있던 천명이 넘는 청소년들 모두가 눈물을 홀리며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은식 목사님의 집회 말씀 때, 우리가 교회 안에서만 믿습니다! ’ 라고 외치는 게 아니라 아무도 없을 때 심지어 절망에 빠졌을 때,
뚝심있게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외치는 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저에게는 다소 충격으로 다가와서 신앙의 깊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회가 진행되 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명 한명을 붙잡고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기도해주실 때
우리를 향한 선생님들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꼭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1년 동안 중등부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참석한 모든 사람들도 은혜 받고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회가 끝날 무렵 우리 중등부는 서로 손을 잡고 영은교회의 부흥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아침 Q. · T로 셋째 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마지막 예배는 Happy Award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2박 3일간 받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2박 3일 동안의 수련회 순간 순간을 돌이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증심을 봐주신 하나님
-고등부 겨울수련회 -
글 | 이세빈 학생
2018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너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아' 라는 주제로 고등부 동계수련회를 갔습니다.
첫째 날에는 고등부 학생 임원들이 준비한 신입생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신입생환영회를 준비하면서 한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걸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등부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녁 집회 때 하나님께서 왜 저와 같이 작은 자를 고등부 회장으로 임명하셨는지 생각해봤습니다.
그건 아마도 제가 작고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새의 집안 중 가장 작고 나이가 어린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저의 중심을 봐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전도사님께서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사울이 다윗에게 창을 던졌을때 다윗이 어떤 행동을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윗은 창을 다시 던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생각대로라면 저에게 던진 창을 던진 사람에게 다시 던지는 게 옳은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 창을 던져 버리면 저는 이제 다윗이 아니라 시울이 되어 버립니다.
내가 사울이 되지 않으려면 창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거나 창을 그대로 맞 는방법 밖에 없습니다.
저는 창을 그대로 맞고 싶지 않아서 저에게 창을 던진 사람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날에 기질 데스트를 했습니다. 저의 결과로 다혈질과 점액질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기질이 나왔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라는 소설처럼 제가 이중적인 사람인가 고민도 해봤습니다.
전도사님께서 저의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감추거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제가 일부러 상반된 기질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맞는 말 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참는 법을 배웠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가 나를 욕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를 잘 내지 않게 되었고 다혈질인 제가 점액질의 기질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더 깊게 생각해보니 솔직하지 못한 성격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만큼은 솔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저만의 이야기를 하나님께 털어놓곤 합니다.
그러면 저의 무거웠던 짐이 가벼워지고 하나님은 저의 안식처가 되어주십니다.
저와 같이 솔직하지 못한 분들이 꼭 하나님께 만큼은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박 3일 수련회 기간동안 고등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를 해주신 많은 성도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저와 우리 고등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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