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
선하신 나의 하나님, 감사해요
윤성호 안수집사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쉐보레 화정대리점을 운영하고있다.
윤집사는 96년도에 입사한 대우 자동차에서 10년을 근무하고 희망퇴직을 한 뒤 이 일터를 운영하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었다며
감사의 고백을 전했다.
‘‘원당에 살기는 했지만 서울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대리점도 서울에 내려고 알아봤었어요.
하지만 여건 맞는 장소를 찾기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려던 차에 우연히 지금의 일터 자리를 보게 됐고,
바로 임대인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제 조건 과 딱 맞더라고요.
또, 서울에서만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일산에서 어떻게 사업을 할지 조금 두렵기도 하고 막막했었는데
주님께서 딱 맞는 동업자도 붙여주셨죠. 이 모든과정이 정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감사해요.
제가 20대 때 하나님을 위해 드렸던 열정과 시간을 주님께서 알아주시고 축복해주신 것 같아요.”
대우 대리점이었던 윤성호 집사의 일터는 개업 후 몇 년이 되지 않아 대우가 망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던 대우주식은 휴지가 되어버렸는데, 이런 상횡에 동업자는 초기투자비용을 돌려달라 하며 동업을 관두겠다 하고….
운 고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대우가 GM으로 넘어 정말 어려가면서 조금씩 상황이 나아졌고 다시 꿈을 갖게 됐죠.
하나님이 주시고 또 지켜주신 일터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해요.
고객들도 직원들도 축복받고 여기서 나온 물질이 하나님의 일에 쓰이길 바래요.”
윤 집사의 일터는 요즘 또 다시 힘든 상횡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그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요즘 이쪽 업계가 좀 힘든 상황에 있어요.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상황을 주실까? 하고 생각해보면
내 삶 가운데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교만한 부분들이 있었나보다,주님께서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게끔 도우시는것인가 보다 하는 깨달음이 와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고백하며 믿음의 싸움을 해나가고 있어요.
힘든 가운데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을 찾으며 견뎌낼수 있는건 다 믿음이 있기 때문인 것같아요.
이러한 제 모습에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더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환경이냐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보면,
반드시 믿음의 방식대로 풀어주실 것이라는 신뢰가 있어요.
주어진 환경가운데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묵상하고 감사하다 보면 슬픔이 기쁨이 되고
또 나중엔 간증의 고백이 되겠죠? 이 훈련의 시간을 통해 주님 앞에 바로 서고 그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해요."
〈정리 | 전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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