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2017
12월 25일 성탄 주일 오후 5시에 목동 세븐 스프링스에서 ‘'MERRY 2017'’라는 이름으로 청년부 성탄파티 및 새내기(2017년에 20살이 되는 청년) 환영회가 있었다. 청년들은 주일 예배 및 조모임을 마치고 목장별로 목동 41타워 세븐 스프링스로 향했다. 입구에서 임원들이 청넌들을 기다리며 각 테이블에 번호를 붙이고, 뽑을 수 있도록 번호 쪽지를 준비하였다. 각자 뽑은 번호에 해당하는 자리에 앉아같은 테이블의 청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청년부 성탄파티 진행은 2017넌 1부총무인 김한욱 청년이 맡았다. 모든 청년들이 모이자, 먼저 맞은편에 앉은 사람과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선물을 나누며 앞자리 청년과 인사하였다.
1부는 노대웅 목사님의 식사 기도로, 같이 교제 하며 식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2부는 청년부 소개 및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진행 되었다. 먼저 2017년에 새로 부임하시는 박정훈 청넌부 전도사님, 교사 및 임원, 순장, 목자를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반기에 등록한 새가족들을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20살 새내기 청년들 을 한명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3명의 새내기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였다. 좁고 긴 식당의 특성상, 뒤에 앉은 청년들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새내기들의 소개를 듣기 위해 앞에 몰려 나와 앉았다. 새내기들의 소개가 끝날 때마다 청년들은 박수와 환호로 청년부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였다.
이번 성탄파티에 참가한 새내기 서은혜 청년은 뽑기로 앉을 자리를 정했는데 같이 앉은 선배들이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보았던, 1, 2년 언니 오빠들 뿐 아니라 더 선배인 언니 오빠와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청년부가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새내기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청년부에서 동기들과 선배들과 함께할 시간이 기대됩니다. 옆에 있는 동기들을 잘 챙기며 함께 즐거운 신앙생활을 이어나가기를 원합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110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시간 가운데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시간을 즐겼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비록 소정의 회비가 있었지만 때에 따라 청년부를 후원해 주신 분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이렇게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글 |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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