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비전플러스를 마치고
글 | 손민수 (청년부 믿음교구 회장)
안녕하세요. 청년부 손민수라고 합니다. 이렇게 『동행』을 통해 여러 성도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청년부에서는 지난 4월 22일(토)부터 6월 3일(토)까지 비전플러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비전플러스는 올해 청년부에 들어온 새내기 친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양육 · 교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교제에 초점을 맞춰 총 5회에 걸쳐 토요일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청년부 박정훈 전도사님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청년들이 참석 하였는데,
오리엔데이션이었던 만큼 치킨을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 째 모임은 합정동에 있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우산을 쓰고도 다 옷이 다 젖었을 만큼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지만,
7명의 새내기 친구들을 비롯하여 많은 청년들이 한국의 복음화에 앞장 선 선교사님들의 숭고한 헌신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으로 유명 찬양사역팀인 제이어스의 찬양예배에 다녀왔고, 마지막으로 ‘어둠속의 대화? 라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끝으로 비전플러스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비전플러스에 참여한 청넌들 중 올해 청년부에 등록한 새신자이자 새내기인 이영택 친구가 ‘‘영은교회 청년부에 새로 와서 낯설었는데
비전플러스를 통해서 여러 누나, 형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즐겁게 청년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적지 않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미비하고 미숙했던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모임을 가질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청년부 임원이자 선배로서 새내기 친구들에게 좋은 것만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여건상 그게 잘 안 되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준 청년들에게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 사역으로 바쁘신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도외주신 박정훈 전도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그리길지도, 그렇다고 가히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지만
이번 비전플러스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마음을 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기를,
그리고 훗날 또 다른 새내기 친구들을 후배로 맞이하였을때 웃으며 떠올리게 되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모든 일정을 주관하여 주신 하나님과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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