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비전플러스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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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비전플러스를 마치고

손민수 (청년부 믿음교구 회장)

  • 등록 2017.07.01 14:04
  • 조회수 94

청년부 비전플러스를 마치고 


글 | 손민수 (청년부 믿음교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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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부 손민수라고 합니다. 이렇게 『동행』을 통해 여러 성도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청년부에서는 지난 4월 22일(토)부터 6월 3일(토)까지 비전플러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비전플러스는 올해 청년부에 들어온 새내기 친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양육 · 교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교제에 초점을 맞춰 총 5회에 걸쳐 토요일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청년부 박정훈 전도사님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청년들이 참석 하였는데, 

오리엔데이션이었던 만큼 치킨을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 째 모임은 합정동에 있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우산을 쓰고도 다 옷이 다 젖었을 만큼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지만,

7명의 새내기 친구들을 비롯하여 많은 청년들이  한국의 복음화에 앞장 선 선교사님들의 숭고한 헌신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으로 유명 찬양사역팀인 제이어스의 찬양예배에 다녀왔고, 마지막으로 ‘어둠속의 대화? 라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끝으로 비전플러스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비전플러스에 참여한 청넌들 중 올해 청년부에 등록한 새신자이자 새내기인 이영택 친구가 ‘‘영은교회 청년부에 새로 와서 낯설었는데 

비전플러스를 통해서 여러 누나, 형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즐겁게 청년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는 것을 보면서 적지 않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미비하고 미숙했던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모임을 가질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청년부 임원이자 선배로서 새내기 친구들에게 좋은 것만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여건상 그게 잘 안 되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준 청년들에게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 사역으로 바쁘신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도외주신 박정훈 전도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그리길지도, 그렇다고 가히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지만 

이번 비전플러스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마음을 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기를, 

그리고 훗날 또 다른 새내기 친구들을 후배로 맞이하였을때 웃으며 떠올리게 되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모든 일정을 주관하여 주신 하나님과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