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예수를 만난 사람들
-특별새벽기도회 -
글 | 홍석인 청년
우리 영은교회는 봄에 있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와 가을에 있는전가족 특별새벽기도회로1년에 두 번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출석할 때 찍어주는 도장을 모아 선물을 받기 위해, 또 예배 후에 청년부 형, 누나들이 챙겨주는 컵라면과 김밥을 먹기 위해 졸리지만 새벽에 일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청년부에 올라온 후로는, 청년 선후배들과 함께 김밥과 차를 나누며 성도님들에게 이른아침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가을에는 봉사중인 영은찬양단에서 여는 찬양으로 섬길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원래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고나면 피곤하고 힘들어야 할 것 같지만
항상 새 힘을얻어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에 참석하지 못하셨다면 다음에는 꼭 참석하셔서 함께 그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고난주간동안, 제 개인적으로 삶 속에서 고난주간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며 보내는 것이 아닌가 아쉬웠지만
새벽기도회와 성금요일 성찬에 참여하며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마음 가운데 묵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삶 속에서 나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마다 더 감사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죄인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하겠지만 항상 감사해야겠다고 다짐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고난의 시간에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나의 삶에 어떠한 일이 찾아오더라도 항상 내 곁에 계시는 예수님을 의식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최근, 비전센터 건축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건축 과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센터 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기도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도 돌아보았습니다. 가을 전가족 특별 새벽기도회에 온 성도가 모여 예배하는 모습을 소망하며,
우리 영은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는 믿음의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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