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7주년 기념 감사 예배
1960년 4월 24일, 이창호 집사님 가정에서 드린 예배로 영은교회가 시작되었다. 그 후 주님의 크산 은혜와 성도들의 끊임없는기도와 후원으로 창립 57주년을 맞게 되었다.
올해 창립주년은 비전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창립 57주년을 맞아 4월 23일 주일 예배는 창립 기념 예배로 드려졌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올해 4월 23일은 전가족출석 주일로 지켜졌다.
많은 교인 들이 공사 중이라 불편한 가운데에도 출석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예배를 드렸다.
올해 창립기념 주일 예배 설교시간에는 본문 예레미아 31장 10~14절을 가지고 고일호 담임목사님 께서 〈물 댄 동산 같은 교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가 죄를 짓고 돌이키지 않아 화인 맞은자처럼 되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 댄 동산같이 되어 회복시켜 주신다.
사람은 다 성화되지 않은 연약한 존재이므로,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영은교회를 57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켜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은교회라는숲을 만들어야 한다. 숲은 맑은 공기와 녹음,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재 들을 제공 해준다.
삶에 지치고 무너진 사람들을 품 고 살아가는 곳이 바로 숲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가 숲의 역할, 세상에서 물댄 동산 같은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 주시는 교회로 서야 한다. 목자가 양떼를 돌봄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목자가 되어주셔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세상의 이데올로기는 교회를 세우기도 하지만 파괴하기도 한다.
계속해서 영적 씨움을 하게 되기 때문에 믿음의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기뻐하고 하나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것 이 중요하다.’ 고 말씀 하시면서 57년간 한결같은 은혜로 영은교회라는
숲을 만들고 지켜주신 하나님과성도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시를 전하셨다.
그리고 앞으로 영혼 구원에 힘쓰고 모두가 함께하는 믿음의 생명력을 가진 공동체가 되기를 힘쓰자고 당부하였다.
특별히 3부 예배 시간에는 창립 교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비전 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올해, 처음 우리 교회가 세워졌던 때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일은 어느 때보다 뜻깊고 중요한 일일 것이다.
비전센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교회 앞마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교회의 생일을 기쁘게 축하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있을 소망과 영광의 시간들을 기대하며 누구보다 신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영은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글 | 윤여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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