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겨울성경학교를 2월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주일까지 3일 동안 했다. 성경학교를 시작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교회에 가는건 조금 힘들었다. 교회에 가는 차에서 시간표를 보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다.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친구들 이름 맞히기를 했다. 몰랐던 친구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선생님들이 준비해 주신 밥을 먹었다. 맛있는 음식에서 선생님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밥을 먹으려면 말씀 암송을 해야 했다. 말씀 암송 연습을 많이 해서 앞으로 더 잘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나서 안산 테마파크에 갔다. 거기에서 미끄럼틀과 집라인, 자동차, 트램펄린도 타고 여러 가지 체험도 했다. 

아주 높은 천국의 계단도 올라갔는데 조금 무서웠다. 그네점프를 할 때는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맛있는 간식도 먹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날에는 공과 시간이 많았다.  교회에 갈 때 공과가 많아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다. 공과를 하니 하나님께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었다. 센터학습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실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했다. 종이컵 쌓기와 표현 게임, 단어 맞히기 도미노 게임을 했는데 우리 조원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준 조원들이 자랑스러웠다.  

마지막에 시상을 했는데 아쉽게도 5조가 1등을 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우리 조가 1등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겨울성경학교를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유년부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