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 동산 같은 교회 (예레미야 31장 10~14절)
담임목사| 고일호
며칠 전 한 인터넷 신문에 이슬람 세계의 잘못된 이혼과 재혼 제도 때문에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고, 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 왔었습니다.
이슬람 문화는 강력한 가부장 문화입니다. 결혼한 부부가 이혼을 할 때, 남편이 탈라크, 탈라크, 탈라크, 이 말을 세 번만 하면, 자동으 로 이혼이 된다고 합니다.
탈라크란 아랍어로 이혼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아내가 싫으면 이혼, 이혼, 이혼, 세 번만하면, 아내는 이혼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결혼생활은 그야말로 남편의 마음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그러니 여성들의 신분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이것도 문제지만, 더 심한 악습은 이혼한 아내가 남편과 다시 결합하고자 할 때, 치러야만 하는 의무조항입니다.
이혼한 아내는 바로 남편과 재결합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먼저 다른 남자와 결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도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이혼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야 첫번째 남편과 다시 재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저질 코미디도 아니고, 정말 여성들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많은 이슬람 문화에서는 아직까지도 이 제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믿고 사느냐? 하는 것은 인생에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람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듯이 믿음도 좋은 믿음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결과가 불행해 집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믿어야 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믿지 않아. 그런 사람도 자기 자신 은 믿고 사는 것입니다.
믿지 않고 사는 사람 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믿음을 만나야 합니다.
행복한 믿음, 소망과 구원을 주는 믿음을 만나야 합니다. 내 삶에 힘을 주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주는 믿음을 만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로하시면서, "그 심령이 물댄 동산 같고, 다시는 근심이 없게
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위로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심령에, 우리 인생에 물댄 동산과 같이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했습니다. 그 나라는 왕에서 부터 일반 백성에 이 르기까지 모두 타락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났고,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을 무시했습니다. 정의와 공법이 사라졌고, 힘 있는 자는 힘없는 자의 것을 빼앗았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 넘기는 심판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화인 맞은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물댄 동산처럼 새롭게 하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회복과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 창립 주일입니다. 57년전 에 58명의 성도들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린 것이 우리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 회는 큰 숲을 이루었습니다. 창립예배에서 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믿음과 헌신으로 이 교회를 지켜온 성도님들을 비롯해서,
영은교회 라는 지금의 큰 숲을 이루어 나가는 모든 성도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큰 숲이 어찌 한 두 그루의 나무로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수많은 나무와 풀들이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
숲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녹음을 제공니다. 사람의 생활에 필요한 유익한것들을 많이 제공하는 것이 바로 숲입니다.
숲에는 새들이 와서 노래하고,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곳이 바로 숲이고, 동산입니다.
우리 영은교회가 앞으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세상의 삶에 지치고 곤한 사람들을 품고 살아가는 여호와의 물댄 동산과 같은 교회가 되길 축원 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물댄 동산과 같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품고 사랑하고 돌보아 주시는 은혜 가 넘치는 교회, 그 교회가 바로 물댄 동산과같은 교회입니다(10절).
둘째,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입니 다.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살아 있는 연어 처럼 세상의 핍박과 유혹이 아무리 강해도 그 보다 더욱 강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음을 지키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사명 감당해 나 가는 교회가 여호와의 물댄 동산과 같은 교회 입니다(11절).
셋째,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기 뻐하고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의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교회가 바로 물댄 동산 과 같은 교회입니다(13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교회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사명 감당 하는 물댄 동산 같은
교회 되길 축원합니다.
Copyright @2025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