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교회 전도폭발훈련생 서승자 권사입니다. 저는 광고 시간에 전도폭발 훈련이 있다고 들었지만 아무 관심도 없었습니다. 가끔 사람을 만나 예수 믿으세요 하면 아주 냉정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볼 때 역시 지금은 믿는 사람 안 믿는 사람 완전히 갈라졌구나 하며 지금은 전도할 때가 아니구나 하면서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도 훈련이 임박하게 다가오면서 목사님께서 전도 할 마음이 있으면 신청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난 할 수 없어."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책 겉면을 갈아준다고 해서 교회에 갔다가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전도 훈련 신청 좀 해주세요." 하시길래 "전 나이도 많고 아픈데가 많아 못해요. 또 사람들이 제 말은 잘 안들어요." 라고 말씀드리니 아직 건강하셔서 하실 수 있다고 집 가까운데로 다니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 “전도는 권사님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세요." 하시면서 간곡한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대답을 하지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매일 훈련 받는것이냐고 물으니 목요일만 하는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한 번 해보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가까운 권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훈련을 받게 되었고 현장 전도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과는 달리 "아! 전도하는 것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한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 했던 것이 훈련을 받고 보니 뭔가가 자리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먼저 천국에 대한 것과 하나님의 은혜, 죄사함, 이렇게 정리가 되면서 전도 할 수 있겠구나 자신이 생기고 다시금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도 현장실습에서 전에는 신앙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딸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딸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노방전도에서는 초등학생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함께 영접기도를 하며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교회 주변 주민들과 상가상인들에게 교회를 소개하며 전도지를 나눠 줬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전도 폭발 훈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하나님이 거두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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