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는“나는 믿음의 사람(Living in faith!)”을 주제로 2월 3~4일 이틀간 진행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겨울 성경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유아부를 섬기게 되면서 하나님 안에서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빠르게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마음을 온전히 다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유아부에 저를 부르신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 성경학교에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예배 시간에 순수한 마음과 눈빛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전도사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각 반별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알아가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순간이 귀하게 느껴지며 저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잘 따라와 줬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울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예쁘고,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순종함으로써 믿음의 자녀로 바르게 성장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대그룹 활동 중 밤하늘의 별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불을 끄고 야광별과 레이저로 환상의 별들을 감상하며 우리 아이들도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믿음의 사람임을 기억하며 성장하길 함께 기도합니다. 

20일 동안 매일 기도로 함께 한 우리 유아부 친구들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모든 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함께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